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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거사의 세상담론 15. 새정치민주연합 종북의심 의원 명단과 지지율 상승

 

안철수와의 통합으로 반짝 올라가던 지지율이 주춤하더니 급기야 이제는 30%아래로 떨어져 좀처럼 회복할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민생행보니 새누리당 약속파기 심판이니 하고 떠들어대지만 지지율은 상승하기는커녕 오히려 떨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통합작업이 완료되고 창당을 하면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지지율은 정체입니다. 반대로 새누리당은 대선공약 파기, 국정원 간첩 사건 증거조작, 북한과의 긴장도발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지율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한번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원인을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창당 작업내 내분과 분란, 특히 기초선거 무공천에 따른 당내 분란을 조기에 수습하지 못하고, 이는 곧 국민들에게 실망감으로 나타남.


☞ 어떤 형태로든 빨리 매듭짓고 당내 분란을 마감하여야 함.


둘째, 안철수와의 통합으로 새정치를 기대하였던 국민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전혀 없음.


☞ 국회의원 특권포기 같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정치의 가시적 효과를 빨리 보여주어야 함. 특히, 국회의원 관련 재판을 Fast Track제도를 도입하여 3개월 이내에 3심완료하여 종북의원을 포함한 엉터리 의원에게 세비 지출을 막아야 함. 그리고 조순형 전의원을 당 윤리위원장으로 영입.


셋째, 안철수의 효과는 우클릭을 통한 지지층 확대인데, 우클릭을 증명하는 인재영입 실패. 오히려 새정치비전위원회를 좌파적인 인물로 구성하여 실패함.


☞ 우클릭을 입증할 수 있는 국민적 지지를 받는 인물 영입.


넷째, 대변인 논평, 국회의원 막말, 국회 본회의 자리배치, 길거리 투쟁 등 과거와 전혀 달라지지 않은 모습.


☞ 이 부분은 저의 이전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새정치민주연합이 그동안 발표한 민생법안, 기득권 포기 법안들을 찔끔찔끔 발표하여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함.


☞ 차라리 한번에 발표함으로써 국민의 시선을 모으고, 새누리당과 끝장 토론 제안이 바람직.


여섯째, 대통령 발목잡기라는 인상을 줌.


☞ 이것도 제가 이전에 쓴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종북의심 국회의원들


 오늘은 바로 이 종북의심 의원들에 대하여 써 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조경태 의원이 “친노종북의원들은 신당에 따라오지 마라.”라고 발언을 한 후, 의원총회장에서 한바탕 난리를 치룬 적이 있었고, 저는 이전에 쓴 글, ‘약수거사의 세상담론 12. 정청래와 조경태, 톰과 제리, 그리고 用盧棄盧’에서 그들을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조경태 의원의 태도에 공감하고 있지 않고, 특히 친노종북 의원들이란 표현은, 합리적 진보세력까지 모두 매도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있어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조경태 의원이 당내 최고의원이며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이라면, 차라리 종북 의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그들과 이념투쟁을 벌인다면 바람직하겠지만, 조경태 의원의 발언은 쓸데없는 분란만 일으키고, 오히려 국민들에게 ‘친노=종북’이라는 잘못된 메시지만 전달하여 주고 말았습니다.


 필자도 1980년대 대학을 다닌 사람입니다. 저도 주체사상이라는 것을 공부했고, 미군철수를 주장하며 ‘위대한 김일성 수령, 김정일 장군 만세’를 부른 적이 있습니다. 1980년대 김영환의 강철서신으로 시작한 소위 NL계의 종북주의는 대학가에 만연했으며, 전대협도 이중 하나였습니다. 여기 거명되는 종북 의심 국회의원들은 모두 학생 운동권 출신입니다.


국회에서 또는 언론에서 ‘종북의원’ 얘기만 나오면, 그들의 반응은 예외 없이 똑같습니다. 그것은 종북논란이 ‘메카시즘이며 사상검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대선 시절,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게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5.16과 유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끊임없이 물고 늘어졌고,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5.16은 쿠데타이며 유신 독대로 인하여 고난을 겪은 분들에게 사과한다.’라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가 한 일과 무슨 상관입니까? 그러나 야권에서는 ‘대통령은 공인이며 국가지도자이므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며 끊임없이 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소위 진보세력은 자신들의 부모 또는 본인이 사상 문제로 공격을 당할 때는 ‘연좌제’라며 비판을 하면서도, 이 연좌제는 상대방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국회의원 역시 공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논리라면, 소위 종북으로 의심받는 국회의원들도 그들의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그래야만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이 글을 쓰면서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할 각오를 하고 씁니다. 제 변호사도 잘못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만류했지만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반드시 그래야만 직성이 풀리는 저로서는, 처벌을 각오하며 이 글을 씁니다.


 강기정 - 삼민투 위원장출신 국보법 위반 / 국회 폭력 사태마다 연루됨


김경협 - 삼민투 관련 국보법 위반


김광진 - 도대체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준 이하임.


김기식 - 구국학생연맹 출신 국보법 위반


김성주 - 국보법 위반


김승남 - 전대협 출신


김윤덕 - 집시법 위반


김태년 - 전대협 출신 국보법 위반


김 현 - 학생운동 출신


남윤인순 - 학생운동 출신


민병두 - 제헌의회 사건 국보법 위반


박홍근 - 전대협 출신 국보법 위반


부좌현 - 국보법 위반 / 천정배 의원 보좌관


서영교 - 전대협 출신 국보법 위반


심재권 - 국보법 위반


오영식 - 전대협 출신 국보법 위반


우상호 - 전대협 출신 국보법 위반


우원식 - 학생운동 집시법 위반


유기홍 - 학생운동, 민청출신 집시법 위반


윤후덕 - 국보법 위반


은수미 - 국보법 위반


이원욱 - 학생운동 집시법 위반 (85년 민정당 중앙 연수원 점거)


이인영 - 전대협 출신 국보법 위반


이학영 - 남민전 출신 국보법 위반 /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 강도


임수경 - 방북


장하나 - 도대체 정체를 알 수 없음 / 하는 말은 강성


정청래 - 전대협 출신 국보법 위반 /1989년 미 대사관 점거 시도


진성준 - 집시법 위반 / 북한 옹호 발언


최민희 - 집시법 위반


최재성 - 전대협 출신 국보법 위반 / 임수경 방북관련 (여당 공천 신청)


홍영표 - 집시법 위반 / 친일파 홍종철의 손자


홍익표 - 귀태 막말 / 임종석 전의원 추천


 * 국정원 증거조작 사건 질의 중, 국정원 요원의 이름을 밝힌 의원 - 정청래, 우상호, 심재권, 홍익표


* 삼민투 : 민족통일, 민주쟁취, 민중해방을 목표로 1985년 설립되어 미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벌였음


* 구국학생연맹 : 구국학생연맹(구학연)은 서울대 양대 운동권 세력 가운데 하나인 자민투(自民鬪)의 상위 지하조직으로 표면적으로는 ‘반미(反美)구국’과 ‘군부파쇼타도’를 내세웠다. 공안당국은 그러나 구학연이 내부적으로 북한의 대남 혁명 노선인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NLPDR)을 지향했다고 보았다. 구학연은 주사파(主思派)의 효시격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 전대협 : 1987년 결성된 전국대학생대표자 중심의 조직으로, 이후 학생운동의 중심에 있었다.


 2004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경기도 포천에서 이철우가 당선되자, 한바탕 난리를 치렀습니다. 그것은 전대협 출신인 그가, ‘남한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을 결성하면서, 북한의 조선노동당에 입당하였다는 과거 전력 문제로, 당시 국회에 입성한 운동권 출신 초선의원 대부분이 혹독한 사상검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필자는 최소한 메카시즘적 사상검증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회주의건, 공산주의건, 모택동 주의이건 대한민국에서 사상의 자유는 존재하여야만 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북한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예외가 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전 글 ‘조용기 목사는 천국에 갈 수 있을까“라는 글에서 한국 특유의 교조주의적인 기독교, 북한, 그리고 친박과 친노를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북한은 공산주의나 사회주이가 아닌, 김일성 주의로 세상에서 유례없는 왕조 국가를 이루면서 인민들을 굶주리게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실체적인 위협입니다. 따라서 북한 추종자들이 ’남한 내에서 북한을 추종할 권리는 있지만, 그들이 국회에 들어올 권리는 없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1980년대 필자 역시 전대협에 관여 했었고, 주사파였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변하였습니다. 많은 주사파들이 생각이 변했습니다. 그것은 어찌 보면 ‘전향’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삼민투에서 시작되어 이어진 전대협, 그곳에서 분명히 ‘김일성 주의’가 넘쳐났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국회의원 중 심재권, 우원식 의원은, 그들의 행보를 볼 때 진보일 수는 있어도 주사파라고 필자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재성의원 같은 경우는,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위 의원들 말고, 많은 야당의 국회의원들이 학생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위에 언급된 의원들에게만 ‘종북’의 의심이 가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그들이 과거 몸담았던 운동 조직이, 주체사상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2004년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에 대한 사상검증이 시작되었을 때, 필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학생운동 할 때, 북한 김일성을 추종했던 것은 맞다. 그러나 이제 세상이 변했고, 지금에 와서 보면 북한의 김일성 주의가 옳지 않다. 라고 말하라고.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사상검증에 대한 굴복이라고 끝끝내 거부했고, 이 논쟁은 오늘날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박근혜 후보에게 5.16과 유신에 대한 검증을 하였고, 같은 당 김영환, 추미애 의원에게 노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의원들에 대한 사상 검증 요구가 아닙니다. 그러나 야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5.16과 유신에 대해 견해를 물었듯이, 국민들은 소위 종북세력이라고 의심받는 위에 적힌 국회의원들에게 질문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일성 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요?” 지금이라도 답해야 합니다. 저는 이들이 한때 주체사상에 매료되었을지 몰라도 적어도 아직까지 그들이 북한을 추종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독재정권에 대항하여 투쟁한 점은 분명히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통합신당의 지지율이 계속 이 모양 이 꼴인 이때, 위에 언급된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만약 과거 주사파였다면 잘못을 시인하고, 북한 김일성 주의와의 고별을 선언한다면, 국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을 다른 눈으로 보기 시작할 겁니다. 만일, 주사파가 아니라면 북한정권에 어떤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옳습니다. 그들은 공인입니다.


 약수거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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