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청래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보니까 가관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무반에 총질을 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정청래 당신입니다.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하여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자? '통합선언 이전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하여 당대표에게 일임한다'고 했던 것은, 민주당의원들 자신이었습니다. 그리고 판세가 불리해지니까, 이제와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자? 이렇게 결정을 번복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약속 뒤집기와 무엇이 다릅니까?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차례에 걸쳐, 기초의원 무공천에 따른 논란의 해법을 조기에 매듭지어야 한다면서, 그 대안으로
첫째, 기초의원 무공천을 끝까지 유지하되, 당내 의원들이 더이상 논란이 없도록 결정을 하든지, 아니면,
둘째,기초의원 무공천을 철회하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읶는 대안, 즉, 기초의원 무급화하며. 기초의원 공천권을 국회의원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지역 시민단체에서 추천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국민들이 기초의원제에 대하여 거부감이 큰 이유는, 그들이 외유나 다니고 국회의원 따까리나 하는 돈먹는 하마라는 불필요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란 범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무급화의 방안으로, 기초의원들이 재임중 수령하게될 금액 만큼, 약속어음을 작성하고 공증하여 사회단체에 기부하며, 동시에 위 약속어음에 대하여 강제집행이 가능하며, 그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공증된 각서를 또한 제출하라는 것입니다.
최소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입장을 번복하려면, 국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제안을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정청래의원의 당원 투표제, 지금 뭐가 뭔지, 국민이 어떤걸 모르는지도 모르는 전혀 아무 생각없는 제안입니다. 이걸 제안이라고 트위터에 올리며 떠들어 댄다. 정청래 의원, 딱 당신의 수준입니다. 정청래 의원 당신은 당신 맘대로 떠들기 이전에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제안을 내놓아야 합니다.
국정원 특검에 대하여 국민들의 반응이 시큰둥한 이유가 뭡니까? 그것은 지난 1년 내내 민주당에서 떠들어대며, 국정원 청문회를 열었지만, 아무 내실없는 청문회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쓸모없는 청문회를 주도한 사람은 바로 정청래 당신입니다. 도대체 머리가 있는건지 없느건지, 내가 보기에 정청래 의원의 수준은, 화염병들고 미 대사관 점거때 보여 주었던 행동대장 그 이상도 아닙니다.
정청래 의원은 자신에 대한 비판은 조금도 수용하지 못합니다. 제가 당 게시판에 올린 4/2자 글 '약수거사의 세상담론 12. 정청래와 조경태, 톰과 제리, 그리고 용노기노'란 글을 정청래와 조경태의원 개인 홈피 게시판에 올렸더니, 정청래 의원 게시판에서는 바로 삭제하고 제 접근을 막아 버렸습니다. 정청래 의원, 그렇게 당신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차라리 날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하시지요? 저는 감내할 자신이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 하락, 그 중심에는 정청래 의원 당신이 있습니다.
약수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