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를 바라보며 또 한번 새삼느끼는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얼마나 안전 불감증에 빠져있는가를 새삼일깨워 주는 사건으로서 지금까지 나온 문제점을 볼 때 무리한 항해와 선장의 이기주의, 돈벌이에 급급한 회사 , 안일한 정부의 대처능력, 이라고 볼 수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이럴 때 마다 환골 탈태니,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 는 둥 상투적인 말만 늘어놓으니,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시선은 수출대국을 외치는 경제대국?을 외치는 것과는 무관하게 우리의 후진적인 대처 능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으로 이러한 사고는 항상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사실은 해저의 구조는 인간으로서는 한계가 있다는데, 방송을보니 무인 로봇 구입이 책정되어 있는데 차일피
미루고 있다니, 저번 천한함과 그전의 해난 사고를 겪고도 정치권은 권력과 물욕에 눈이 멀어 민생을 외면하니,
이들은 직전까지 그렇게 떠들더니 왜 잠잠하는가?
이러한 모습들이 우리 정치권과 우리사회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예로서, 이러고도 선진국을 외치는가?
그리고 기적만 바라는가? 하늘도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는데 , 하늘에 머리를 둔 어리석은 정치가와 행정가 그리고
아직도 깨우 치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모습에서 당연히 하늘의 무심을 볼 수 있으니, 가랑비에 옷 젖는 줄모르고
외연 확대와, 탐욕과, 생색내기에 급급했던 우리의 서글 픈 모습을 새삼 발견 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이러한 모습들이 계속 재현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
아직 피지 못한 꽃 봉우리들의 아우성이 물속을 떠 돌며 하늘에 다으나 , 하늘은 답이 없고.........
답은 인간이 해야되는데 인간들은 간데없고, 시간이 흐르면 또 외면.
이번 사태를 국민들은 똑바로 보고 무엇이 문제인가를 정확히 알아야한다. 다시말해서 사람을 우선시 않고
물욕과 권력의 합작품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이러고도 일본을 욕 할 수 있나!
그리고 또 한번 다짐해야한다 .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중히여기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함을...........
삼가 고인들과, 미처 피지못한 학생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이 나라에 정의가 바로서지 못하면 애국가에 나오는 `하느님`도 보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위로는 위정자로부터 아래로는 우리같은 민초에 이르기까지 도덕성회복이 시급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