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쇠사슬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늘고,깨달았을 때는 이미 끊을 수 없을 정도로 완강하다.
--L.B.존슨--
연 이틀 째 존슨 전 대통령의 명언을 곱씹어보게 됐다.
미국처럼 거대한 나라를 안팎으로 잘 다스리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었을 터이긴 하나,
이후로도 베트남 전쟁을 둘러싼 논쟁은 그치지 않을 것이다.
논외로 부치고...
오늘은 명언에만 집중 해보기로 하겠다.
참고로 나는 반전론자이고 ,전쟁은 무슨 이유로도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습관이라면 버릇이라고 달리 표현할 수 있는데,거기엔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다.
그런데 저 말속의 습관은 악습에 주목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좋은 습관은 저절로 이뤄지는 경우보단 의지를 갖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측면이 있지만,
나쁜 습관은 게으르거나 귀찮아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적응 가능한 것으로 보고 다 생각해 보겠다.
우선은 좋은 습관을 짚어보자면,
부지런한 습관,깔끔한 습관,끈질긴 습관,친절한 습관 등은 위의 말처럼 느낄 수 없을 만큼 시나브로 생기는 습관은 아니다.
조금만 노력을 해서 습관이 되면 굳이 끊을 필요를 느끼지 않고 오래도록 견지하고 갈 필요마저 느끼게 된다.
조금만 노력을 하면...이라고 했지만 사실 좋은 습관이 몸에 배게 하려면 아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 매일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였는데,이런 습관을 들이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지만,
더군다나 혼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틈날 때마다 걸어다니는 게 왠지 쑥스럽고 어색하기까지 했지만,
일단 습관이 되고 나니 하루라도 걷질 않으면 온몸이 근질거리고,몸도 무겁다.
그리고 그것은 머리를 베개에 파묻자마자 기절할 수 있게 해준다.
주로 밤에 걷는데,바쁘지 않으면 낮에도 한두 시간씩 걷기도 하니,그 덕분에 다른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음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
멀지 않은 거리에서도 습관적으로 차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습관이다.
안 좋은 습관은 이루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기도 하려니와 그 부작용도 자심하나
언제 오는지도 모르게 스멀스멀 폐부까지 파고 들어와서 자리를 잡아버린다.
사실 좋은 습관이란 것은 끊으려고만 들면 이내 끊어버릴 수도 있으나 ,나쁜 습관은 좀체로 떨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것의 부작용은 정신적으로,육체적으로 골고루 퍼져선 ,사람을 비겁하게도 만들고,겁쟁이로도 만든다.
심지어는 인간이길 포기하게도 만드니 ...
생각하길 싫어하는 습관이 몸에 배게 되면 ,영혼까지도 푼돈에 팔아넘기는 어리석음까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범하게 되니...
수구꼴통들이나 친일 매국노들에 빌붙어 사는 주구들이 바로 그들이라고 할 수 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들의 헛소리에 장단까지 치면서 막춤을 춰댄다.ㅋㅋㅋ
그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촬영해서 보여줘도 볼 생각도 않고 쉬지도 않고 광란의 장을 펼쳐댄다.
제발 품위 좀 지켜라,기본기라도 익히고 춤 추라고 할라치면 ,품위가 밥 먹여주냐,기본이 밥 먹여주냐..면서
썩어빠진 사이비 보수나 친일 매국노들 앞에서 재롱을 떨어대고,그들의 꼭두각시가 돼선 싸움을 걸어온다.
그런데 그들이 시비를 걸어오는 이유는 대개 종놈들이 주인노릇을 하는 것을 옳다고 항변하거나 ,
검은 것을 희다고 말하라는 식의 세뇌공작에 의해 무뇌,무개념 상태가 돼선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반복적으로 펼쳐댄다.
삼척동자들도 비웃고 ,지나가던 개 돼지가 웃을 만한 짓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니...
그들의 가늘고 강한 쇠사슬을 끊어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수구꼴통이나 친일 매국노들이 정신을 차리라고 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고,
더욱 바보를 만들어 더 쉽게, 싸게,심지어는 공짜로 부려먹을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들이 구해준다고?ㅋㅋ
본인들은 구제불능성 머저리들이 돼선 백을 흑이라고 말하면서도 즤들끼리 모여 앉아 낄낄대고 있다.
그런 그들이 스스로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절레절레~
죽어야 철든다는 말은 그들을 위해 만들어진 말일 것이다.
나는 혹시 그들 중 하나는 아닐까?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살아갈 일이다.
바라는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생각으로 좋은 슨관을 하나하나 들여가 보자.
처음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눈치도 보게 되고,귀찮아서,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겠으나
일단 습관화 시키고 나면 그동안의 실패로만 점철돼 온 당신의 운명이 탄탄대로로 올라설 수도 있을 것이다.
세 살 버릇이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도 있다.
대개의 경우 부정적인 습관을 경계하는 말인데,그마저도 견지하고 살아간다는 것이 어려운데,
그 범주를 벗어난 경우까지 끌어들여 굳이 피곤하게 살 필요가 있느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 모두는 성공지향적인 인간이 아닌가 말이다.행복추구형 존재들이 아닌가 말이다.
나쁜 습관을 경계하며 살아가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것 아니냐며 비겁한 자기합리화를 하고 싶겠지만
성공에,행복에 이르기 위해선 그것 만으로는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모르진 않을 것이다.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데...라는 책 제목도 있는 것처럼 ,
기왕 어렵사리 태어나 지금까지 버텨 온 상황을 생각해서라도 이를 악물고 성공 한 번 해보자,
행복한 사람의 본보기가 돼서 귀감이 될 만한 존재감을 부각시켜보자.
어렵지 않다.
지난 토요일에 촛불행진에서 '에라 모르겠다!'며 뛰어들어 목청껏 외쳐댄 것만으로도 온라인 친구들로부터 칭찬을 적잖이 받고 있다
자칫,존재감하곤 담을 쌓을 수도 있었지만,거기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삶에의 자세를 강조했다고 생각하면 뿌듯하기까지 하다.
멋 모르고 부모의 손에 이끌리어 동참했던 아이들도 그런 나를 보고 깨달은 바가 있지 않았을까?
저런 초라한 아저씨도 이리 많은 사람 중에서 도드라질 수 있겠구나.
나도 자부심을 갖고,자긍심을 느끼며 ,뭐라도 사회에 기여하며 살아갈 수 있겠구나...생각하는 계기였길...
이 글을 읽는 친구들도 그 따위 별 것도 아닌 것으로,나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으로 자부심을,자긍심을 느낄 수 있겠구나 생각 해줬으면...
물론 좋지 않은 분위기로의 선동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평소 좋은 습관을 찾아 다니며 나의 것으로 만들고,나쁜 습관을 멀리하면서 바람직한 존재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 간다면
지금처럼 거대악을 앞에 두고도 '나처럼 작은 존재가 뭘 할 수 있겠어?' 라는 자격지심에 빠지는 대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느끼며 존재감을 부각시키다
씨익 웃으며 기꺼운 마음으로 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
마지막에 가서야 '아뿔싸!' 후회를 하면서 생의 은퇴를 하기엔 너무 아까운 '나'가 아닌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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