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통해 내부의 소리를 듣고 밖에 나가 외계를 알아낸다.
두 가지 깨달음은 결국 하나의 원천에서 온 것.삶이란 하나의 전체이다.
--도교--
도교:고대 중국에서 발생한 종교.
신선사상을 근본으로 하여 음양,오행,복서,무축,창위 등을 더하고 ,거기에 도가의 철학을 도입하고,다시 불교의 영향을 받아 성립했다.
도교는 도(道)의 세 가지 모습인 옥청,상청,태청의 삼청을 최고신으로 하는 다신교이다.
도사는 도교의 전문적 종교가이며,여관(女冠)은 여성도사를 이른다.
도가와 도교는 사상과 신앙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즉,도가의 이론가라 할 수 있는 노자는 종교로서의 도교에서는 신선으로,옥황상제에 버금가는 신격화가 이루어질 정도이다.
도가는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주축으로 하나,도교는 노자의 저서인 '도덕경'에 절대적인 권위를 부여하고 경전화하였다.
중국의 민간 신앙으로서의 도교는 중국인의 신앙 체계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즉 중국인은 어떤 종교를 믿든지 그 기본 신앙에는 도교적인 요소가 있다고 할 수 있다.(위키백과 )
명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나도 예전에 그 중요성을 강조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명상을 통한 내부의 소리와 외계에서 보고 들으며 얻는 깨달음이 다르지 않음을 강조한 도교의 가르침을 접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싶어서...
명상이라고 하면 사전적인 의미를 보더라도 ,'눈을 감고 고요히 생각함,'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일정한 형식을 갖춰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나도 사실 그런 명상을 배우기 위해 책을 읽어보기도 했었지만,
저 위의 가르침이 알려주듯 따로 형식을 갖추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명상을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는데...
명상의 종류도 면벽을 하거나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하는 것도 있지만,고행을 하면서 명상을 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뜰을 가꾸는 것 등으로 명상을 하는 방법도 있는데...
어떤 사람은 특히 흙을 만지며 경작을 하면서 하는 명상을 최고로 꼽는 걸 보기도 했었다.
나는 다리가 좀 아파서 가부좌를 틀고 앉는게 아주 힘들다.
그렇게 하면서 단전호흡을 하며 명상을 하면 정신적인 평안과 육체적 건강까지를 얻을 수도 있을 수 있겠지만,
굳이 형식을 가리지 않고도 얼마든지 명상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
오늘,한 학생이 서울에서 대전의 캠퍼스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고장이 나서 들렀고,수리를 해 준 후 차를 한 잔 대접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삶의 태도쯤을 갖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경영학을 전공한다는 그와 경영이나 경제에 관한 고찰의 필요성도 강조하는 등
인생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한 시간여 주고 받았는데...
공부를 하면서도 ,일을 하면서도,삶을 살아가면서도 동시에 명상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함께 고민도 하고 공감도 나눴다.
어린 친구가 참 진중하고 착해서 좋은 대화를 가질 수 있었고,한층 젊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대화를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도 명상을 할 수 있고,미처 깨닫지 못했던 내부의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저 위의 말을 거꾸로 풀어보면,외부활동을 하면서도 명상을 하며 내부소리를 듣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둘이 온전히 하나의 것이란 걸 강조한 것이라고 미개인은 이해한 것이다.
여기에도 최준석 교수의 경계인론을 적응할 수 있겠는데...
명상과 현실적 삶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경계인으로 살아가는 삶법을 제안하고 싶은 것이다.
살면서 명상하고,명상하면서 사는 그런 명상과 삶의 경계인.
배우면서 표현하고 표현하면서 배우는 경계인,들으면서 말하고 말하면서 듣는 경계인,읽으면서 쓰고 쓰면서 읽는 경계인.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적절하게 오가면서 폭넓은 삶을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대를 우린 살고 있다곤 생각지 않는지?
낙이불음(樂而不淫) !
즐겨라,삶을...철저히 즐겨라.하지만 빠지진 말아라.집착하진 말지어라!
공자의 말 액면 그대로 연애를 즐기되 음란하진 않은 바람직한 사랑도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고...
http://blog.daum.net/migaei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