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친구가 야채를 갖고 있으면 고기를 주어라.
--탈무드--
탈무드:유대교에서 '토세프타'를 포함한 구전 율법 모음과 '미슈나'에 대한 학문적 해설과 주석을 모은 경전.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법전이다.
'탈무드'의 자료는 독특한 논법으로 구성 됐고,본문도 이러한 논법에 초점을 맞추었으며,그것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한 노력들이 기록돼 있다.
랍비들의 종교적 신념은 '탈무드'의 판결,사상,태도에 잘 나타나 있는데,의식법 및 사회법이 모두 하느님에게서 비롯됐다고 본다.(브리태니커)
개인적으론,유대인이 정말 훌륭한 사상을 갖고는 있으나 ,과연 그 훌륭한 사상을 실천하는가에 상당히 회의적인 시선을 갖고 있고,
지나친 선민의식과 여타 종교를 인정하지 않고 크고 작은 분쟁을 일으키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많다.
팔레스타인과 동족이란 말이 있음에도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예로부터 지금까지 화합에의 노력은 없이 분쟁을 해오고 있고,
한 때 나치의 침공을 받고 압박을 받은 것을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홍보(?)하며 자신들의 폭력적인 현실을 합리화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더 심한 말까지도 하고 싶지만 많이 참고 있는 줄만 알아라!
유대인들은 선민의식을 당장 버리고 모두와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가진 것에 감사하기 보단,남들이 가진 것을 갖지 못해서 불행해 한다는 말을 스치듯 들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우리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의 풍요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날로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것이리라.
비교와 경쟁이 너무 일상화 돼 있다시피 한 현상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의 것임을...
안분지족(安分知足)하며,안빈낙도(安貧樂道)를 즐길 줄 아는 것이 곧 행복의 비결임을 ...
그리고 소욕지족(少慾知足)이 행복에 다다르는 첩경(捷徑)임을 안다면 ,우리는 이미 행복하기 위한 조건을 차고 넘치게 갖고 있는 것인데...
남보다 더 많이 가지고 누려야 하며,빨리 이뤄야 한다고 서두르고,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적 타성에 젖어 살다 보니,
사기에 가까운 포퓰리즘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사이비 정치꾼들이 발호하게 만들고 말았다.
내가 과연 정치를 하게 된다면 ,민중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혜택은 차고 넘치게 누리게 해줄 수 있을까?
그러나 저들은 그럴 수 있다고,꼭 해내고 말겠다며 경쟁적으로 포퓰리즘을 남발해대지만,
정작 임명이 되고 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공약을 파기하고 ,둘러대기에만 바쁠 뿐,정작 정치엔 관심도 없다.
저질 포장지로 겉모습만 바꿔댈 뿐,전 공직 사회가 눈 먼 돈이라고 여기는 세금을 착복하는 데만 혈안이 돼 있을 뿐이다.
'있을 때 잘해!'가 아니라 '해먹을 수 있을 때 최대한 해먹자!'는 구호 아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쥐새끼들이 되어 국고를 축내고 있다.
그러다 적발이 돼도 재수가 없었네 하면서 즤들끼리 솜방망이 처벌 흉내만 내고 ,또 해 처먹는다.
그런 도둑놈들을 나쁘다고 손가락질을 하면서 뒷구멍으론 그 자리에 오르고 싶어 하며 전전긍긍하고 있으니...
일본의 경제평론가가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경제는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의 링크를 공개한 것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됐다.
아니 오히려 그 역시도 우리나라의 치부의 겉모습만 봤을 뿐,훨씬 깊이 썩고 곪아버린 내면을 보진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 그의 의견만 봐도 참으로 충격적이기만 하니...시간을 내서 꼭 한 번씩 보기를 바란다.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TEPy&articleno=18088)
우린 모두 부족한 사람들 뿐이다.
난 부족하고 불쌍하니 좀 넉넉한 네가 나를 도와줘야 하고 채워줘야 한다고 주장을 하지만,그들 역시 뭔가가 부족해서 불행하다고 한탄을 하며 사는 사람이다.
난 야채가 있고,저 사람은 고기가 있는데,그들은, 난 고기가 없다고 말하고,저 사람은 난 야채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니 둘 다 불만이고,내게 없는 야채를,고기를 갖기 위해 싸움을 하고 빼앗거나 도둑질 하려고만 한다.
그러나 야채를 가진 사람이 고기를 가진 사람에게 야채를 나눠주고,고기를 가진 사람이 고기를 나눠주면 피차가 만족하고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야말로 윈윈하는 삶의 주인공이 돼서 서로 사이좋게,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 아닌가?
그런데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단다.
네가 먼저 줘 보라고 ,그러면 나도 줄지 안 줄지 결정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열 개를 받고,난 하나나 두 개만 주고 싶어 하는 얌체근성을 원없이 드러내고 만다.
그렇게 많이 받고 적게 내주는 사람이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인정을 해주게 되고,그런 걸 경제학이라며 돈받고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그런 꼼수는 굳이 대학에 가서 전공을 하지 않아도 다 안다.
그러다 보니 점점 교묘하게 상대를 속이는 학문으로 전락을 해가게 되고...
그렇게 그렇게 서로를 사기를 칠 대상으로만 대하게 가르치고 ,전 민중들을 사기꾼으로 만드는 학문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만다.
그것은 어느 한 분야에 한하는 것이 아니고 전사회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지배를 하게 되다 보니..
온통 저만 잘난 사람들이 차고 넘치게 되고,마지막 도피처여야 할 가정에서 마저도 서로를 경쟁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다투고들 있다.
참으로 심각한 현실이언만,이미 고착될대로 고착된 그 현상은 불치의 병인 양 감히 고치려 대들 엄두를 못 낼 지경에 이르고 말았으니...
하지만 절망하긴 이르다.
이 글을 보고 뜨끔하며 반성을 하는 당신이 있으니까...아직 희망은 있는 것이다.
먼저 줘 봐야 손해를 볼 것이 분명하지만 ,얼마간 손해를 보는 마음으로 살아갈 당신이 있기에 아직 희망은 있는 것이다.
손해를 보고 살면서도 마냥 행복해 하는 당신을 보고,이익만 보고 살면서도 늘 불안하기만 한 사람들이 반성을 하고 당신을 따라할 것이기 때문에 희망이 있는 것이다.
가진 것이 많지 않으면서도 누구 보다 만족스러워 하고 행복해 하는 당신을 보고 ,그런 당신의 삶을 배우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진 것의 많고 적음이 행복해지는 것과 상관이 없다는 걸 ,당신을 보고 깨달아 갈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가진 것이 많지 않음에도 나누면서 행복해 하는 당신을 보고 나눔의 기쁨을 깨달아 갈 사람들이 점차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자... 당신이 희망의 새싹이 되는 일에 당장 나서 보자.
이 삭막하기만 한 세상이 당신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해서 정겹고 아름다운 곳으로 변해갈 수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은가 말이다.
어제 2주 전에 결혼을 했다는 파릇파릇한 신랑이 손님으로 찾아 왔다.
그와 함께 한참을 함께 하며 오토바이를 잘 고쳐드렸고,그러면서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 싶어 매진했다가 실패한 나의 경험담을 들려 드리며 ,
나름대로 느낀 삶의 지혜를 나눠 드리며, 꼭!행복한 가정을 이루시라고 빌어드렸다.
그랬더니 그 분도 알아서 지갑을 탈탈 털어 현금결제를 해 주시며 약간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게 해 주셨다.
서로가 고맙다면서 거듭 서로에게 감사를 하며, 오늘의 만남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면서 헤어질 수 있었으니...
어차피 서로에게 해야 할 일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기분이 좋고 감사한 마음까지를 갖게 된 것이다.
부디 나의 경험담을 반면교사 삼아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아주길 바란다.
하는 일도 순탄하게 번창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