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철론--
염철론:중국 전한(前漢)의 선제 때 환관이 편찬한 책.
한 무제가 제정하여 시행한 염철전매(鹽鐵專賣),균수(均輸),평준(平準),술 전매 등의 재정정책을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
BC81년의 조정토론 속기록인 염철의문(鹽鐵議文)을 정리한 책이다.
무제가 외정과 내치를 강력히 펼쳐 고대제국의 중앙집권제를 완성함과 동시에 흉노,대완국,남월국,서남이,위만조선 등을 정벌하여 대영토를 확장했다.
그로 인한 국가재정이 궁핍하게 되어 새로운 경제정책이 필요하게 되자 ,중농억상주의(重農抑商主義)에 근거하여 경제의 중앙집권화를 진행했다.
상홍양이 새로운 경제정책을 입안하고,그 시행을 담당하여 BC 119년에 염철 전매가 시작됐다.
이어 균수법과 평준법이 실시됐는데,이것은 정부가 직접 상품을 구입 ,수송,판매하고 물가를 조절하는 정책으로 상인의 기득권을 국가가 빼앗은 것이다.
또 증세조치를 취했으며 화폐의 주조권도 정부가 장악하게 됐다.
BC81년 전국 각지에서 소집된 관리들이 백성들의 경제적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놓고 토론하며 전매제도 폐지를 놓고 각론을 벌였다.
결국,전매제도는 폐지됐는데,그러기까지의 토론을 환관이 윤색,편찬한 것으로 법가적 통치에 대한 비판이 편찬의 목적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관리들의 극적인 대화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시의 문학작품으로서의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브리태니커)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으나 ,말이 스스로 먹으려들지 않으면 먹일수가 없는 것처럼,
곡식이 제아무리 많이 쌓여있다 한들 ,기회가 제아무리 많이 주어진다 한들 사람이 취하려 들지 않는다면 별무소용일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그런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많이 해왔다.
주인으로서의 의무엔 충실하지 않으면서 공짜로 권리만 챙기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러다 보니 헛소리 ,거짓말의 대가인,깜냥도 안 되는 개間이 불법을 총동원해서 청와대에 들앉아 온갖 추잡스러운 추문으로 국격을 손상시키고,
어랏?그럼 나도 하나 해야지 하는 어중이떠중이들이 정치권 주변을 맴돌며 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하고들 있다.
박정희,전두환,박근헤 등의 똑두각시를 내세워서 우민정치를 펼쳐대서 민중들의 혼을 쏘옥 빼놓고 말았다.
성 완종 자살 사건이란 ,이 나라의 정체성 자체를 뒤흔드는 일이 벌어지면서 온 나라가 멘탈붕괴에 빠져있는 사이,
불법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사이 큰 공적이라도 한 건 올리고 싶었는지,짭새들이 헌법을 위반해가면서까지 민중들을 탄압해대고 있다.
합법적으로 시위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려는 민중들을 ,위헌 판결을 받은 차벽으로 가둬버리고 캡사이신과 물대포로 공격을 해서,
저것들이 무슨 짓을 해도 폭력만은 사용하지 말자는 일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터지고 말았고,
민중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는 사이 ,
불량완구는 스스로 판 함정에 빠져 허우적대느라 콧배기도 안 보이고,
불법 댓통년은 위기의식에 남미여행을 한다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고,
친일 매국노들의 도당인 새누리당은 종북 카드를 만지작 거리며 제2의 5.18을 획책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는데,
새누리당 2중대인 새정연은 여기저기 툭툭 건드리면서 변죽만 울리며 납작 엎드려서 여당과 청와대 눈치만 살피고 있다.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돼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상황에서 총칼을 쥔 것들이 움찔거려대고 있는 형국이다.
열흘 안에 다 해결하고 ,지가 돌아오면 머저리처럼 히죽대며 돌아다닐 수 있도록 장마당을 만들어 놓으라고 했을까?
간신배들이 알아서 기느라고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역사가 알려주길,간신배들이 들끓으면 반드시 망하는 법이라고 가르치고 잇다.
이대로 망국의 한을 덮어쓸 것인가,이제라도 나서서 간신배들을 쓸어내고 우국충정으로 무장해서 구국의 과업을 수행해낼 것인가?
이 모든 게 누구의 탓이라고 생각하는지?
난 우리들 민중들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고무신짝과 막걸리에 표를 내던졌고,무관심과 방기로 저것들의 원맨쇼를 가능하게 한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민중들 자신인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이고 법치주의 국가라고 헌법에 명시하고 주권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주권을 포기하고,노예이길 자처하는 꼴이라니!
기왕 주는 거 떠먹여 달라고 징징대는데,교활하기 짝이 없는 친일 매국노들은 이승만이란 역적을 이용해 권력을 쥐곤,
겉으론 민중들을 주인으로 섬기겠노라면서 ,실제론 군림을 하고 ,착취를 해 왔으며 ,
반기를 드는 사람들을 빨갱이,빨치산 공비,종북,불순한 선동가 등으로 부르며 억압해 왔다.
심지어는 멀쩡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고 ,반란세력으로 몰면서 민중들을 혼란시켜 왔다.
북한의 반민족적 범죄자인 김일성 일족과 아직까지 주거니 받거니 긴장을 조성하며 분단의 영구화를 획책하고 있다.
여당과 야당이 태극기의 색인 빨강과 파랑을 하나씩 꿰차곤 자기들이 전부인 양 나대면서 민중들을 우롱하는 데 여념이 없다.
그렇게 당해왔으면서도 여전히 최선의 길을 찾으려고는 꿈조차 꾸지 않으면서 저들의 진영 논리에 놀아나고 있는 우리들이라니...
꿈도 꿀 수 없었을 것 같았던 정권교체라는 기회가 우리에게도 와줬었지만,공짜주의자들에 의해 그마저도 빛을 보지 못하면서
정치색만 비슷비슷하게 섞여버렸고,모두가 퇴보를 추구하게까지 되고 말았다.
결국 중도와 통합을 추구하는 민중들로 하여금 '안 철수 현상'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었지만,
달면 삼키고 쓰면 가차없이 뱉어버리는 정치꾼들의 깡패새끼들 같은 속성에 의해 무산되고 말았고,
그 중심의 안 철수도 고군분투를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싸잡아 비난을 받으면서도 발을 빼지 못하는 것은 뭘까?
자신감인 것 같진 않은데,미련이거나 ,아님 발판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있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쪽이어도 바람직하지 않아 보이는데,설사 여기서 재기에 성공을 한다 하더라도 ...
그의 초심인 '공직은 전리품이 아니다.'라는 생각과 , 정치적으로 빚이 없어서 ...라는 말을 식언하게 만들려는 똥파리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제2의 노 무현이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을 졸이게 되는데,외유내강형의 인간임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우려하게 된다.
그만큼 아까운 인물이라 생각해서인데,줄곧 무소속 혁명을 외치고 있는 나로선 갈등하게 되는 대목이다.
끝없는 세뇌작업으로 생각하는 능력을,사실을 보고도 살피는 능력을 상실한 듯한 현대의 한국인들이 ...
손에 쥐어준 ,눈앞에 놓아둔 알곡을 스스로 방아를 찧고 조리를 해서 저마다의 입맛에 맞춰서 떡도 만들어 먹고, 밥도 지어 먹고,죽도 끓여먹었으면...
나는 밥을 지어서 ,다시 떡메를 쳐서 뭉친 후 고소한 콩고물을 덧씌운 인절미를 만들어 먹고 싶다.
공감도 하고 깨닫기도 하고 나를 돌아보며 점검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그 인절미 저도 나눠주실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