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단테(1265~1321) 이탈리아.시인.본명은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단테는 두란테의 약칭.
그의 이름 두란테 알리기에리는 '장수하는 ,날개가 달린 자'라는 뜻인데,그것은 그의 작품이 남긴 다양한 영향들의 결과를 예언한,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가 아홉 살이 됐을 때,동갑내기 베아트리체를 멀찌감치서 보고 애정을 느끼게 되는데,이는 이후 그의 인생 행로를 좌우하게 된다.
그가 열두 살이 되던 해 젬마 도나티와 약혼을 하고,1291년 그녀와 결혼하게 되는데,
이는 그가 베아트리체가 24세로 사망하기까지 그녀에게 혼과 열을 쏟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대표작 '신곡'에서 여실히 드러나듯 그는 중세의 스콜라 철학을 깊이 연구 했으며,그 근간을 이루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도 배운 것으로 추측된다.
정치무대에서 활동을 하던 중 흑당과 백당의 싸움에 뛰어들었다가 패배를 하고 기나긴 기간을 망명생활로 일관하다가 말라리아로 사망하게 된다.
망명 중 이탈리아의 여러 곳을 다니며 생활하였고,그러면서 여러 편의 시나 논문을 썼으며,그 중 대표작이 '신곡'이란 장시이다.
그 내용은 단테가 베르길리우스에 이끌리어 지옥에 가고,지옥보다는 고통이 덜한 연옥을 지나 ,끝으로 베아트리체에게 안내되어 천국에 간다는,
기독교 사상에 기반한 이야기인데,그 생생한 묘사가 근세 문학을 낳게 하였다.
유랑 중에 철학, 윤리 등의 문제를 논한 '향연' 과 영원한 베아트리체에 대한 사랑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신생' 등을 남겼다.(위키백과)
지나간 일을 후회하고,다가오지도 않은 내일을 염려하면서 불안해 하며 점쟁이들을 찾아다니며 해소하려 한다.
그나마 오늘을 즐긴다는 사람들도 대다수가 스스로의 삶이 아닌 남의 시선에 의한 삶을 사느라 전전긍긍이다.
단테 말고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현재의 ,순간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그러지 못하고 후회와 두려움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데 정력을 낭비하곤,정작 즐겨야 할 현재는 미래를 담보로 한 빚으로 메꾸고 있으니...
거기에 자기주도적 삶은 희귀해져만 가고, 다소 불만이어도 남들 보기에 그럴싸 하면 그만이라는 어이없는 삶의 주인공들은 차고 넘친다.
일제 치하의 36년과 ,해방 이후 70년의 시간 동안 악랄하기로 소문난 왜구들의 쪽바리 근성과 친일 매국노들의 사대주의에 의해
민족의 정체성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당이고 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파릇파릇한 정기를 불태우며 민족적,국가적 정체성을 재정립코자 애쓰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 얼마나 희망적인가?
그들은 일신상의 안위나 한 치 앞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바로 오늘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과거에도 안 됐으니 앞으로도 안 될 것이라면서 왜구들과 반역자들이 꾸준히 세뇌시켜온 걸 그대로 믿고 따르는 패배주의적 사고가 ,
당장은 골치도 안 아프고,뭔가 콩고물이라도 떨어트려줄 것 같은 기분도 드는지 ,피해망상증의 포로들이 되고나면 헤어날 줄을 모른다.
그리고 그들이 대세이다 보니 ,부화뇌동의 천재들인 현대 한국인들은 레밍쥐적 존재들이 되고 만다.
거짓말에,사기,부정부패,정경유착 등의 뿌리깊은 부조리가 연일 밝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비를 판단하는 능력마저 상실한 듯,앞에서 흔드는 깃발에 따라 좌지우지 되고 만다.
국무총리 임명 청문회서부터 각종 비리의 결정판이란 평가에도 불구하고 ,여당과 야당이 합세를 해서 통과를 시켜주더니,
임명된 지 62일 만에 최단명 총리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물러나고 말지만,
한 켠에선 우리 나라 정치꾼들 치고 그만큼 안 처먹은 놈이 어딨다고 불량완구만 뭐라느냐는 볼멘 소리를 하는 것도 들려온다.
여기까지 왔을 줄이야...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알지만,이게 시작에 불과하는 걸 알면 더욱 기겁을 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나라가 온통 제대로 된 구석이 하나도 없다.
공직사회는 하나같이 썩었고,그 썩은 공직사회를 먹여살리기 위한 암투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물밑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승만,박정희로부터 시작된 그런 행태는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선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라며 당연시 돼 왔고,
그런 것들이 시작해 놓은 퇴폐문화,부정부패고리 등은 날로 교묘해져서 ,급기야는 일반 서민들까지도 따라하고 싶어하게 만들었으니...
전국토의 공창화가 이뤄졌고,전국이 유흥가가 돼 버려선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게 되고,
그 유흥,매춘 관련 업종에 쏟아부어지는 돈이 어딘가서 얼핏 듣기로는 조단위를 훌쩍 넘어섰다고 하고,
취하지 않고는 살 수 없게 만듦으로 해서 생기는 비용 또한 어마어마 하며,
그로 인한 폐해는 실로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여서,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황폐화를 시키고 있다 할 수 있다.
그 저변엔 그들의 후예인 친일 매국노들이 일제의 주구노릇을 하며 하사받은 재산이 상당부분 역할을 하고 있고,
이후로도 그 세력을 확장시켜 전 민중들을 빚의 올가미로 포박하더니,
최근엔 일본계 야쿠자의 자본으로 의심되는 정체불명의 자금이 유입돼서 고리대금업 시장을 장악하고 최근엔 저축은행까지 잠식하고 있다.
친일 매국노들의 치밀하고 교활한 흉계에 의한 것들이니 ...조만간에 제2의 일제식민지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
아베가 거침없이 우경화를 해대는 데는 이런저런 믿는 구석이 있어선 아닐까?
호시탐탐 제2의 제국주의 시대로의 부활을 꿈꾸는 미국이나 일본,유대계의 노림수가 두렵지도 않은가?
끔찍하지 않은가?
이미 빚으로 미래까지 담보 잡힌 마당에 무슨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며 ,오늘을 어찌 즐기란 것이냐며 도리질부터 치진 말자.
과거는 지나간 것이니 똑같은 실수를 거듭하지 않기 위한 발판쯤으로만 여기고,아득해 보이기만 하는 오지 않은 앞날에의 불안도 떨쳐내자.
오늘을,현재를 잘 살아내면,과거의 것도 벌충이 될 것이며,미래에의 두려움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내가 그런데...
잘나지도 못했고,많이 갖지도 못했으며,가방끈도 짧아서 살얼음판을 걷는 듯 위태로워서 불안할 것도 같은 미개인이 그런데,
거침이 없고 ,말로 만이 아니라 진짜 행복한 듯 표정도 늘 밝기만 한 게 신기하다고까지 말하는 사람도 있다.
비결? 없다! 단지 하루하루를 즐기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 뿐이다.
조금만 머뭇거려도 황금과도 같은, 다이아몬드와도 같은 현재는,오늘은 지나가 버리고 말아서 커다란 짐만 남게 될 것이다.
후회없이 ,당장 죽어도 여한이 남지 않을 수 있도록 순간순간에 충실하고 즐겁게 살잔 게 나의 행복 비결인 것이다.
그러려면 당장 구조조정부터 하고 ,분수껏 살고자 하는 자세가 급선무다.
당장은 어려울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지만,대신 희망이 조금씩 자라준다는 것을 알게 되면 기꺼이 감수하게 된다.
조금 불편하고 어려워도 밤잠을 두다리 주욱 펴고 편안히 자는 건 구중궁궐같은 집에서 빚걱정을 하며 웅크리고 자는 것과는 비교도 되잖을 만큼 행복하다.
오늘을 잘 사는 방법으로 이 만한 것이 있을까?
무식한 미개인은 아직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질 못해서 조금 초라하지만 희망이 자라주는 이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전 굴 속이 편안하옵니다!
자꾸 그런 말로 욕하시면 ...안 놀아준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