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에세이·칼럼 게시판입니다.
이 곳은 되도록이면 자신의 창작글을 올려주세요.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독창적인 작가란 누구도 모방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아무도 그를 모방할 수 없는 사람이다.   

                             -- 샤토 브라임--


최근 한 방송사에서 '불타는 청춘'인가란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참으로 독창적인 삶을 살았고,

어느 정도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은 스타들이 허름한 시골집에서 합숙하며 ,

자신들의 삶을 진솔하게 내보임으로써 박장대소를 하기도 하고 ,펑펑 울어버려가며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는 걸 유심히 본다.

저런 사람들이 뭐가 부러울까 싶을 정도로 독창적인 삶을 산 주인공들이 ,그 독창적인 ,성공적인 삶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 ,

기존의 결혼제도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미처 준비를 못해서 외롭게 사는 걸 보면서 ,

최고의 삶이나 최저의 삶이라 해도 그 차이는 솔직히 백짓장 하나의 차이만도 못한 것이로구나를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

천재와 둔재의 차이란 것이 백짓장 하나의 차이란 말이 의미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의 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러나 그들이 평생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편안하게 울고 웃고 감동하는 이유들을 보면 전혀 특별하지가 않다.

많이 갖는 것도,많이 누리는 것도,많이 유명한 것도 아닌 ,그저 진솔하게 자신을 털어놓을 수 있고,

그걸 진지하게 들어주며 상대 역시 그런 자세로 꾸밈없이 자신을 홀라당 뒤집어 보여줌으로써 공감하고 감동하는 것임을 느끼게 해주는데,

대부분이 중년 이상의 남녀 스타들의 이야기라서 ,인생 참 별 것 아니로구나 생각하게 되고,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샤토 브라임이 어떤 사람인지 알았다면 저 이야기의 배경을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겠는데,

한 시간 가까이 찾아보다가 포기하고 말아서 보이는 것만 갖고 말을 해 보기로 하겠다.

그는 작가라고 한정한 듯 말했지만,사실은 모든 분야의 인간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이름을 제목으로 하는 한 편의 예술품을 조각하고, 그리고, 색칠하는 작가,예술가들이기 때문이다.

세간에서 이야기하는 작가나 예술가가 아니어도 우린 저마다 자신의 삶을 조각하고 색칠해가는 작가이자 예술가인 것인데,

독창적인,독보적인 삶을 살아 보려는 사람은 점점 희귀해져만 가고 ,

하나같이 부회뇌동의 천재들이 되려고 기를 써대며 ,레밍쥐처럼 죽음의 길로만 맹목적적으로 따라가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게 무의미한 삶을 살도록 분위기를 조장하고 재촉해대는 무리들의 정체를 알고 나서도 그럴 수 있을까?


나는 쉰네 살인 지금,혼자가 됐지만,그런 가운데서도 독창적인 삶을 살려 애쓰고 있고,

사랑 하나를 해도 남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사랑을 해 보려 기를 써대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잰 체를 하려고 살고 있지 않지만,어떻게들 알고 인정을 해주는 사람도 생기고,

밤 운동 시간에 도와드리던 갑으로 착한 아저씨가 영구임대 아파트로 이사를 간 후 새로 알게 된,

잘 나가다가 당뇨 등으로 고생을 하며 혼자 사는 사람을 발견해서 도와 드리게 됐는데,이 분이 직접 경작한 상추도 갖다 주시고,

오늘은 직접 끓였노라며 맛있는 팥칼국수도 한 양푼 갖다 주셔서 배가 터지게 잘 먹으며 행복했다.

사는 게 뭐 별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살 수 있으며,주제 파악에 충실해서 분수껏 삶으로써 지금 세상에 빚없이 사는 축복도 누리고 있으면 된 거지...

요즘들어 가게에 별로 충실하지도 않은데 꾸역꾸역 찾아오시는 분들이 한결같이 고결하신 분들이어서 얻어 듣는 것도 많고 ,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기도 하니,'멀리 벗이 있어 찾아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와 필적할 만한 기쁨도 누리고 살게 된다.


이 각박한 세상에 이처럼 정도 느끼고 ,적적하지 않게 살 수 있게 되는 것도 다 내가 독창적인,남들이 살지 않는 삶을 산 데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면 감사하기만 하다.

또한 부족하기만 한 나에게 상담을 청해주는 벗들이 있어 그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할 수 있어서 즐겁다.그리고 고맙다.

남들처럼 살지 않는 걸 안쓰러워 하시는 고마운 분들도 있지만,그들도 조만간에 나를 알고 나면 이해해주실 것이다.

남들처럼 살려고 했다면 불행할 수도 있었을텐데,나름대로 독창적인 삶을 추구하며 살다 보니 행복한 것이다.

요즘 세상에 나처럼 일부러 불편하게 살려고 하면서 피곤해 보이는 삶을 즐겁게 사는,

감히 모방할 생각도,그러고 싶지도 않게 사는 것도 샤토 브라임이란 사람이 얘기한 독창적인 삶의 한 형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기까지 하다!

남들처럼,남들보다 더 멋져 보이게 살려고 하는 게 얼마나 피곤한지를 이젠 알 때도 되지 않았는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나다운,분수껏 사는 삶의 주인공들이었으면 좋겠다!

Who's 미개인

profile

미래를 개척하는,인간적인,참으로 인간적인 인간이란 뜻의 미개인입니다.

덜깨서 깨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담아 40년 가까이 써오고 있는 애칭이기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1524에서 친일 매국노들을 척결하고,친일파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법안을 만들라고 

촉구하기 위한 천만 명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나시다 커다란 태극기가 그려진 간판이나 '친일파 청산'이란 피켓을 발견하시면 잠시 멈춰서 서명 좀 해 주세요!

우리의 후손들에게 바른 세상을 물려주잔 생각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답니다!^*^

동참하시고 싶은 분은 쪽지로 이름,주소 전화번호를 주세요.

참여의 영광을 그대에게 드리겠습니다.믈론 정보유출은 목숨 걸고 막겠습니다!


http://blog.daum.net/migaein1


  1. 오늘의 명언(지나친 숙고는 경계해야 할 것이다)

    지나치게 숙고하는 인간은 큰 일을 성취시키지 못한다. --실러-- 프리드리히 폰 실러(1759~1805) 독일.극작가.시인 .문학이론가. 괴테와 함께 독일 고전주의의 2대 문호로 일컬어진다. '군도'(1781), 3부작 '발렌슈타인'(1800~1801), '마리아 슈투아르트'(1801...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4120 Votes0
    Read More
  2. 오늘의 명언(진솔하라!)

    당신은 모든 사람들을 잠시 동안 속일 수 있다.그리고 어떤 사람들을 항상 속일 수는 있다.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항상 속일 수는 없다. --에이브러햄 링컨--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 미국.16대 대통령. 그는 남북전쟁이라는 거대한 내부적 위기에 처한 나...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4140 Votes0
    Read More
  3. 오늘의 명언(기쁨과 슬픔은 나누는 것)

    기쁜 일은 서로의 나눔을 통해 두 배로 늘어나고,힘든 일은 함께 주고받음으로써 반으로 줄어든다. --존 포웰-- 존 포웰:미국.사제.교수 미국의 저명한 서평 주간지 'Publisher's Weekly'가 '우리 시대의 가장 대중적인 영성 작가'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는 예...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5126 Votes0
    Read More
  4. 오늘의 명언(독창적인 삶)

    독창적인 작가란 누구도 모방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아무도 그를 모방할 수 없는 사람이다. -- 샤토 브라임-- 최근 한 방송사에서 '불타는 청춘'인가란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참으로 독창적인 삶을 살았고, 어느 정도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3864 Votes0
    Read More
  5. 오늘의 명언(평정심)

    종이나 경쇠를 고요히 치듯,착한 마음으로 부드럽게 말하면 그의 몸에는 시비가 없어 ,그는 이미 열반에 든 것이니라. --법구경-- 법구경: 서기 원년 전후의 인물인 인도의 다르마트라타가 편찬한 불교의 경전으로 , 석가모니 사후 삼백 년 후에 여러 경로를 ...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8052 Votes1
    Read More
  6. 오늘의 명언(해야 할 것과 해선 안 될 것)

    착한 일은 작다 해서 아니 하지 말고, 악한 일은 작다 해도 하지 말라. -- 명심보감 -- 명심보감:어린이들의 유교 학습을 위해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명구 등을 뽑아 편집한 책. 주로 유교적 교양과 심성교육,인생관 등에 관련된 내용들이다. 조선시대...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4345 Votes1
    Read More
  7. 오늘의 명언(행동하라!)

    길이 가깝다고 해도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일이 작다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성취되지 않는다. --순자--순자(BC 298 ?~BC 238 ?) 고대 중국 전국시대 말기의 유가 사상가.학자.이름은 순 황. 공자의 사상 중 예를 강조하여 발전시켰는데,맹자의 성선설에...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3361 Votes0
    Read More
  8. 오늘의 명언(과거사를 청산하라!)

    악을 숨기거나 부인하는 것은 상처를 지혈하지 않고 계속 피 흘리게 하는 것과 같다. --교황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1936~ ) 아르헨티나. 가톨릭 교황 남아메리카 출신,남반구 출신,예수회 소속으론 처음으로 교황이 됐다. 콘클라베에서 교황 선출이 확정됐...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3561 Votes0
    Read More
  9. 오늘의 명언(생태계 파괴는 자멸의 지름길)

    동물이 없다면 인간은 어떻게 될까?만약 모든 동물이 사라진다면 ,인간은 영혼의 외로움을 느끼며 죽게 될 것이다. --시애틀 추장-- 과거 인디언들은 자연친화적인 삶을 존중하며 ,자연을 소유물로 생각지 않고 공존의 대상으로 여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해...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5163 Votes0
    Read More
  10. 오늘의 명언(화는 복을 위한 발판일 뿐)

    장벽이 서 있는 것은 가로막기 위함이 아니라,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보여줄 기회를 주기 위해 거기 서 있는 것이다. --랜드 포시-- 랜드 포시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관계’와 ‘디자인’을 강의하는 컴퓨터공학 교수다. 1988...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4539 Votes0
    Read More
  11. 오늘의 명언(인생의 저녁시간 보내기)

    인생의 저녁은 그 등잔을 들고 찾아온다.인생의 처음 사십 년은 본문이고,다음 삼십 년은 그 주석이다. --쇼펜하우어-- 아루트르 쇼펜하우어(1788~1860) 독일.철학자. 철학 주저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있다. 인도철학의 우파니샤드 같은 책을 비롯한...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5118 Votes0
    Read More
  12. 오늘의 명언(우리 인생의 가치 기준)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노력한 만큼 가치가 있다. --모리악-- 프랑수아즈 모리악(1885~1970) 프랑스.소설가.수필가.시인.극작가.언론인. 195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대 생활의 추악한 현실을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한 프랑스 가톨릭 작가들의 계열에 ...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5000 Votes1
    Read More
  13. 행복

    현재를 만족 하며 나를 사랑하고 가장 나답게 사는것이 가치 있는 삶이고 가장 행복한 삶이다.^^안녕히주무시고즐연휴되세요
    Category에세이 By백두산호랑이 Reply0 Views2691 Votes0
    Read More
  14. 오늘의 명언(서로를 사랑하라!)

    서로를 사랑하면 살 것이요,서로 싸우면 죽을 것이다. --안 창호-- 안 창호(1878~1938) 대한민국.독립운동가. 가난한 농부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아홉 살부터 서당에 다니기 시작했고,열두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 이 무렵 서당에서 ...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3913 Votes0
    Read More
  15. 오늘의 명언(우리는 자연의 일부일 뿐!)

    자연계에서 멀어져 가는 일 없이 자연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법칙과 본보기에 따라 우리의 행동 방침을 정해 나간다면 우리는 참된 지혜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세네카-- 세네카(BC 4~ AD 65 ) 로마.철학자. 정치가.연설가.비극작가. 스페인 코르도바의 부...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4554 Votes0
    Read More
  16. 오늘의 명언(도의가 무너진 상황에서의 처세법)

    도의가 무너진 사회에서 높은 지위에 앉고 부를 지니는 것은 인자가 좋아할 바가 못된다. --묵자-- 묵자(BC470<?>~BC391<?>) 중국 춘추전국시대. 송 허난 성에서 탄생.사상가.철학자. 초기 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중 묵가를 대표하는 위인이다. 핵심 사상은 겸애...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1 Views4652 Votes1
    Read More
  17. 오늘의 명언(절제와 노동은...)

    절제와 노동은 인간에게 가장 진실한 의사이다. --루소-- 장 자크 루소(1712~1778) 스위스에서 태어난 프랑스 사회계약론자.직접 민주주의자.공화주의자.계몽주의 철학자. 1712년 당시 시공화국인 제네바에서 시계공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어...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7878 Votes1
    Read More
  18. 현대인들의. 태도

    어느 무명 작가의 표현=과자봉지 쥐고 와서 아이 손에 들려주며 ,부모위해 고기 한 근 사줄 줄은 모르는가?제 자식 대소변은 두 손으노 주무르며, 부모님의 흘린 침은 비위 상해 밥 못 먹고,개가 아파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 부모 병이 나면 노환 이...
    Category에세이 By백두산호랑이 Reply0 Views3065 Votes2
    Read More
  19. 오늘의 명언(기여하는 삶)

    꿀벌이 다른 곤충보다 존경받는 까닭은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R.M. 크리소스톰-- 나 하나 먹고 사는 거야 뭘 한들 못 먹고 살겠는가만,나 아닌 남을 위해 산다는 것은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참으로 숭고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Category에세이 Bytitle: 태극기미개인 Reply0 Views5762 Votes0
    Read More
  20. *삶의 소중함*

    그대에게, 왜 마느냐고 묻는다면---채복기(저자)=살아가면서 우리는 조그만 선택 하나를 앞두고도 주위 사람들의 지적과 평가를 의식하고 두려워할 때가 있읍니다.그래서 나 스스로의 행복을 놓쳐버리는 경우도 있읍니다.그러면서 저마다 삶의 여유를 갖지 못...
    Category에세이 By백두산호랑이 Reply0 Views2919 Votes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