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빌 게이츠(1955~ ) 미국.기업인.
2007년 미 ABC사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술 고문으로 있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대학을 중퇴하고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사를 공동 창립했다.
그의 컴퓨터 앨테어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로 평가받고 있다.
저명한 변호사인 아버지와 미국 은행과 비영리단체 이사회 임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그의 부모들은 그가 법조계에서 일하기를 바랐다.
그가 다니던 레이크사이드 스쿨 8학년 때,어머니회에서 자선 바자회 수익금으로 GE사의 컴퓨터 시스템 사용시간을 구매했는데,
그는 이 시스템에서 베이직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을 즐겼으며,수학 수업을 면제받아가면서 프로그래밍 연습에 치중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하버드 대학에 진학하여 응용수학을 전공했으나.학업을 중단하고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설립했다.
자신이 죽을 경우 전 재산의 대부분을 사회에 기증하고,세 명의 자녀들에겐 자산의 8천 분의 1인 1천만 달러씩만 상속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YouGov에서 전 세계 23개국에서 조사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선정됐다.
그가 마운틴휘트니고에서 학생들에게 들려준 인생충고 열 가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데.
1,인생이란 원래 불공평하니 그런 현실에 대해 불평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2,세상은 네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으니,현실에 만족하기보다 무언가를 성취해서 내 보여라.
3,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연봉 4만 달러를 상상하지 마라.
4,학교 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거든 사회에 나와서 만나게 될 진짜 까다로운 직장 상사를 떠올려라.
5,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이 수치스럽거든 ,너희 할아버지는 그것을 기회라고 생각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라.
6,네 인생을 너 스스로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 말고 .실수에서 교훈을 얻도록 해라.
7,학교는 승자와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지도 모르나 ,사회는 이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라.
8,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돼 있지도 않고,여름 방학이란 것은 아예 있지도 않다.
9,TV는 현실이 아니다.현실에선 커피를 마셨으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한테 잘 보여라.사회에 나와서 그 바보'밑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른다.(위키백과)
시간의 개념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현재임을 강조하는 말들은 많고도 많고,
과거에의 집착이나 미래에의 막연한 기대, 불안을 경계하는 말들이 대부분이지만,
물질적으로나 인간적으로 현 시대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그의 말은 같은 듯 다른 말이라 할 수 있다.
현재를 즐기되,올지도 모를 내일을 얼마간 대비하며 사는 태도가 필요함을 말하고 있고,그것이 성공에 이르는 비결임을 강조한 것이다.
사람들은 당연히 내일이 오는 거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지만,한 치 앞의 미래를 알 수 없는 인생에서 그것은 자칫 사람을 게으르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따가 하지,내일 하지,막상 닥치면 그 때 가서 어떻게든 해 보지,내일 따위 걱정하지 않고 오늘 다 탕진하고 말겠다...등등의 위험한 생각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오늘을 내 인생 최후의 날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권고되는 자세이지만,
위의 태도들은 그런 적극적인,치열한 삶의 자세에서 많이 빗나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내가 중년이 되면서부터 어제까지 정말 잘 살고,성공가도를 달린다고 인정받았던 사람이 아침에 싸늘한 주검이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리를 많이 듣게 된다.
과로나 지나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혈관장애 등이 주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그의 죽음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두 가지로 평가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는 너무 한 곳에만 치중을 한 나머지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을 돌보지 않음으로해서 불귀의 객이 된 불행한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그야말로 최고의 순간에 고통도 없이 가볍게 죽을 수 있었으니 최고의 행운아라는 평가가 그것일 것이다.
둘 다에 해당할 수도 있고,어느 한 쪽일 가능성도 있는데,나라면 어떤 것을 추구할까?
난 늘 캠핑 트럭을 몰고 다니면서 전국을 유랑하며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많은 세상을 보면서 인생을 만끽하다가 노상객사를 하는 걸 꿈꾸고 있다.
워낙 그릇이 작아서 세계일주까진 한 번도 꿈꿔 본 적이 없다.
내가 태어난 이 나라에서 열심히 살며 조금이라도 좋은 흔적을 남기는 데 몰두하다가 ,그 여로에서 객사를 하고 싶은 게 꿈인 것이다.
예전엔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꿈이 있었지만,실패했고,차선의 것으로 설정한 것이다.
우스개 소리로 아흔아홉 살까지만 살 수 있는 시한부 인생이라고 떠벌이고 다니고 있으니 ,
그때까지 운전도 할 수 있고,캠핑도 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겠다 싶어서 거의 매일 같이 한밤중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고,
평소에도 스트레칭이나 체조 등으로 잔근육을 키우는 데 여념이 없다.
섭생에도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편이다.
그 결과 이미 나는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노라며 행복해하게까지 됐다.
아주 초라한 살림살이지만 전혀 쪼들리지 않고 영유할 수 있게 됐고,만일의 경우까지 철저히 대비하는 운을 누리게 된 것이다.
물론 철저하게 나의 힘으로 이룬 것들이어서 더욱 소중하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정말 뭐 두 쪽만 갖고 사회에 툭 튀어 나와서 천신만고의, 삼십여 년의 산고 끝에 거둔 것치곤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특히 나보다 아홉 살이 많을 뿐인 빌 게이츠의 그것에 비하면 발뒤꿈치의 때만도 못한 것일 수 있지만,그래도 이게 어딘데~!^*^
그리고 그가 학생들에게 말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뭔가를 이뤄 세상에 내보여라는 것과도 배치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난 그의 말에 나처럼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결손가정의 불행까지 맛 본 상황임에랴!
이건희는 하나도 안 부럽지만,빌 게이츠는 조금 부러워해 본 적도 있지만,그의 유대인 핏줄 의혹이 거론되면서 그마저도 버렸다.가차없이...^*^
물론 흔하지 않은 나의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수구꼴통적인 행태를 보여 민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걸로 봐서
나의 핏줄도 썩 바람직할 것이라곤 생각되지 않지만,적어도 내가 아는 범위내에선 큰 결격 사유가 없으니 굳이 파고들지도 않기로 한다.
적어도 조선시대의 충신 하 위지님의 자손이란 것만을 앞세우기로 한다.
차라리 부러질지언정 굽히진 않겠다는 성격을 타고난 것이 ...개인적 삶에서도 조금만 굽히거나 타협을 했더라면 보지 않았어도 될 손해를 자주 보는 편이다.
하지만 아쉽기보단 그런 내가 자랑스러울 때가 더 많으니...
현재 친일 매국노들과 투쟁을 해가는 과정에서도 크고 작은 손해를 입었고,현재도 입고 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할 수 있는 내가 자랑스럽다.
언젠가 딸들이 "아버지~"하고 다가와 줄 때 멋진 아버지로 나서도 손색이 없을 수 있어서 다행스럽기도 하고...
난 늘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 보곤 대비책을 생각하곤 하는 습관이 있다.
처음엔 그 과정이 두렵기까지 해서 멈칫거렸던 적도 있었지만,그것이 몸에 배면서 이젠 즐기게까지 된 것이다.
굳이 앞당겨 고민을 하면서 현재의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따위의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겠다는 대중들의 생각과는 달리,
미리 예방주사를 맞듯 앞당겨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곱씹어 보며 대비책까지를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니 ,
곤경이랄 것도 나를 피해다니는 듯 삶이 순탄하기만 하다.
도움을 줘 본 적은 있지만,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이 그렇고,모두가 당연시하는 빚이 없다는 것도 그 좋은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예방 주사를 맞는 건 아프고 돈도 들어가고 시간도 할애해야 하기에 안 맞았다가 막상 병에 걸려 고생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
그것과 이것이 어떻게 같은 것이냐고 떼를 써가며 인생예방주사를 정기적으로 맞길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줄 안다.
처음 헌혈을 하면서는 큼지막한 주사바늘이 혈관을 뚫는 걸 보는 게 끔찍하기만 했지만,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들여다 볼 수 있게까지 됐다.
현재 일흔다섯 번의 헌혈횟수를 기록해서 금장까지 받았고,식물인간이 됐을 때나 사후 장기기증 서약을 할 수 있는 용기까지 얻어서 실천했다.
더불어서 건강관리의 수단으로까지 활용하고 있으며,얼마간의 보람과 기쁨을 얻고 있으니 일거양득 아닌가?
독거노인이 돼 가고 있지만 사후까지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될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이다.
앞으로 꾸미게 될 캠핑 트럭의 한귀퉁이엔 장기기증 서약자임을 알리는 문구를 넣어서 ,
노상객사를 하게 되면 처음 발견하는 사람이 장기기증운동본부로 연락해주길 당부하는 문구도 넣을 참이다.
안구,장기,뼈,조직,시신까지 다 기증하기로 했으니 시신의 껍데기까지 말끔히 처리할 곳을 마련해둔 셈이다.
이미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더 이상의 추구보단 현재의 행복지수를 유지하기 위한 약간의 노력만 경주한다면 아흔아홉 살까진 순항일 것이다.
또 집안 어르신들께서 아주 건강하셨던 걸 봐왔던 터라 100세 이상도 살 순 있을 것 같지만 아흔아홉 살까지만 살고싶어 하게 된 것이다.
좀 나이가 적은 친구들에게도 나보다 일찍 죽지나 말라고 우스개소리를 할 정도로 자신만만이다.
거기다가 거의 매일같이 운동을 하고 냉수마찰을 하며 면역력을 키워가고 있으니 그 나이까진 건강할 자신도 있다.
별로 노력을 하시지 않았던 할아버지께서도 아흔 여덟 살까진 건강하게 사시다가 가셨던 걸 목도한 데서 오는 자신감이다.
물론 아비님께선 여든 살이 다 된 지금도 정력적으로 활동 중이시니...
나 자신을 위해서건,남을 위해서건 코딱지 만큼의 손해도 보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줄 안다.
하지만 얼마간의 손해나 투자를 하면 삶의 질이 한결 업그레이드 된다는 걸 빌 게이츠와 미개인이 증명해 보이고 있잖은가?
일단 남을 위해,나의 미래를 위해 한 번 작은 손해를 봐 보시라!
가슴에 희열이 끓어오를 수도 있을지 모른다.
조만간에 행복하다고 외치며 행복의 전도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