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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는 이미지 창조의 시대가 되었다.

광고에 나타나는 온갖 현란한 수단에는 혀를 내두르게 된다.

아마도 스티브 잡스의 공헌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안님도 이미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미지 관리는 배울만 한 것이다.

물론 반면 교사이기는 하지만

거짓으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사기를 치는 것이지만

그러나 이미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정말 배워야 한다.

특히 많은 대중이나 국민이 대상이라면 더욱 그렇다.

 

다윗왕은 "다윗과 골리앗"의 일화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성경의 핵심 인물 다윗에게서 이 이미지 관리를 배울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이 국가를 이룬지 얼마 안 되어 사울왕이 죽고

다윗은 아직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 못했을 때의 일이다.

다윗을 항상 따르던 사람들과 유다 지파는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여

승승장구 하는 중이었다.

그 때 대부분의 이스라엘 지파는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웠는데

사실상 허수아비 왕이고, 아브넬이라는 군대장관이 뒤에서 실권을 가지고 다스리고 있었다.

사울의 첩의 문제로 결국 아브넬은 분노하게 되었고, 예언을 따라

다윗에게 나라를 넘겨주고, 이스라엘과 유다가 통일 된 국가를 이루는

싯점에서 일이 터졌다.

다윗에게는 요압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있어 항상 2인자로 군림하였고

그 군세가 대단하여 다윗도 평생 번민하면서도 그를 어찌하지 못했다.

결국 솔로몬에게 유언을 하여 제거하도록 했을 정도다.

이 요압이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사적인 원한을 이유로 나라를 넘기기로하는 협상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브넬을 다시 불러들여 살해한 것이다.

이 엄청난 사건이 생겼을 때 다윗의 행동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상황만 바라보면

다윗왕은 요압을 불러들여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였다.

그리고 요압이 불법으로 저지른 일이라는 것을 알려야 했다.

그러나 요압은 다윗왕에 못지 않은 실력자였기 때문에 엄청난 댓가를 치러야 했을 것이다.

결국 다윗왕은 요압을 어떻게 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자기가 시켜서 아브넬을 제거한 누명을 그대로 둘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이 때 이미지 관리를 한다.

우선 아브넬의 장례를 성대하게 치르고, 심히 울며 애곡하여 자기가 결코 원하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도록 한다.

그리고 요압과 요압의 후손을 싸잡아 저주하는 말을 퍼부어 요압이 단독으로 사적인 원한으로 살해한 사실을 천명한다. 그래서 온 이스라엘이 이 사실을 알고 믿도록 한 것이다.

당시 다윗왕은 무력으로도 쉽게 아브넬이 없는 이스라엘을 무혈입성하고 통일시킬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한 왕은 진정한 왕이 될 수 없음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사울 왕이 그런 사람이었다.

 다윗의 진정한 실력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백성들을 사랑하고 그 마음마저도 헤아려 위로할 줄 아는 왕

그래서 그는 진정한 왕의 표상이 되었다.

 

내가 떳떳하면 그만이다 생각한다면 수도승이 되어라

그러나 통치자가 되려면 백성으로 그 진정성을 알게하라

그것이 이미지 관리가 필요한 진정한 의미이다.

 

결코 사기를 쳐서는 안 된다.

그런 사람은 손 대지 않아도 저절로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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