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는 국가와 통치자를 위해서
기도하도록 하고 있다.
국가사회가 무너지면 개인의 삶도 무너지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 듯해도
개인으로만 살지 못한다. 개인은 전체를 이루고 전체는
개인과 분리되지 않는다.
그래서 책임 소재를 따지다보면 오리무중이 된다.
그러나 국가와 통치자를 세우는 목적은 이런 권위와
질서를 바로잡고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가 유지되도록
힘을 행사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최소한의 생존권과 양심의 자유를 누리도록 힘써야 한다. 그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이다.
그렇게할 때 개성의 다양성이 발휘되고 그러면서도
전체가 조화로운 통일을 이루게 된다.
개성의 창조적인 독창성을 십분 발휘하면서도
그것이 전체 사회의 유익을 향하게 하여 국가사회가
번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방향타를정부가 쥐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모든 일에 있어 공평과 정의를 솔선수범해서 지켜야 한다. 잘못이 있을 때는 정직하게 인정하고
바로잡아야 한다. 실수가 없을 수 없으나 실수를 인정하고 돌이키는 것이 필요하다. 실수 자체는 별 것 아닌데 실수를 감추려고 하다가 돌리킬 수 없는 참담한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 사람이다.
지금 이 나라에 꼭 필요한 것은 개혁이 아니다.
경제도 금융도 교육도 공공의 질서도 다 문제지만
문제의 핵심은 아니다.
문제의 핵심은 신뢰의 회복이다.
국가사회 전체가..정부 여야없이 신뢰가 회복되지 않으면 무슨 정책을 내 놓아도 소용이 없다.
서로 신뢰할만한 사회가 된다면 지금 있는 국가사회
제도나 법질서는 흠잡을 곳이 없는 훌륭한 것이다.
지금 정부는 불법을 조장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지엽말단을 가지고 문제를 삼아 핵심을 피하려고만 한다.
사법정의는 무너졌고, 불법과 사행성이 난무하고 정직하고 바르게 사는 사람이 병신 취급을 받는 병이 깊어진 사회가 되어, 위급한 상황이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중증의 환자처럼 되었는데도 진통제 처방만 계속하고 있는 것과 같다.
지금 이 정부의 태도를 보면 희망이 없다.
여당도 야당도 마찬가지다.
시민의식도 기대할 수 없다.
캄캄하다.
그런데도 이 국가사회가 어떻게 이만큼이라도
유지되는 것일까?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고 했던가
이 국가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숨은 별들을
보고싶다. 아니 어쩌면 내가 눈이 어두워 별이
찬란하게 비치고 있어도 보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착한 사람은 큰 나무와 같다"
이런 착한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있어 우리가 그 그늘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고 하신 말씀이 도두러지게 크게 느껴집니다^^!
다음 글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