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모어--
토머스 모어(1478~1535) 잉글랜드 왕국 .법률가.저술가.사상가.정치가.로마 가톨릭교회의 성인.
그는 평생 스콜라주의적 인문주의자로서 덕망이 높았으며,1529년부터 1532년까지 대법관을 포함하여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모어는 1516년에 자신이 저술한 책에서 묘사한 이상적인 정치체제를 지닌 상상의 섬나라에 주었던 이름인 '유토피아'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그는 주로 헨리8세가 주장한 잉글랜드 교회에서의 왕위지상권을 받아들일 것을 거부한 죄로 정치 경력이 끝남과 동시에 반역죄로 처형당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위키백과)
15~16세기의 왕권주의 국가에서도 금기시했던 돈과 권력의 유착이 ,
성장과 민주화 달성이라는 혁혁한 업적을 세운 국가로 유명한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음을 봐야하는 씁쓸함이라니...
더군다나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숭고한 건국이념을 지닌 나라가 물신숭배의 풍조에 절어버릴대로 절어버린 형국이라니...
게다가 친일 매국노 정권의 실세들은 건국절이 없는 나라가 어딨느냐며 ,역사를 부정하려는,왜곡시키려는 시도를 끝없이 벌여대고 있으니...
그래서 '민주주의 국민행동(민주행동)'에선 '다시 민주주의'란 슬로건을 내걸고 정의로운 사회건설을 외치고 있다.
저들 친일 매국노 세력들과 그 주구들은 '민주행동'을 종북으로 몰아대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우린 결코 굴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롯데가의 후안무치한 골육상쟁을 우린 똑똑히 보고 있다.
그러면서 정말 잘못된 기업환경에 대해서 똑바로 쳐다보고 있고,분해하고 있지만,정작 정부에선 모르는 척을 하고 있다.
여의도에서 기업법 개정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듯하지만,결국은 그것이 한낱 보여주기식 쇼였음을 알게 될 것이다.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는 것처럼 정치꾼들의 성폭행,성추문,갑질,불법자행,기득권 챙기기 등의 부조리는 여야를 막론하고 계속 있어왔던 것이고,
어쩌면 정치를 하려는 무리들이 의도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그런 기득권 챙기기일지도 모른다.
그런 것들이 재벌들을 비호해줌으로써 얻어지는 굵고 큰 알사탕을 거부할리 없으니...
눈치껏 봐주고,비호해주고,법도 뜯어고쳐주고,부자감세 시켜주고,기업법도 그들이 유리한 쪽으로 입법하고 ,
그러면서 그들에게 친인척들의 취업을 부탁하는 식의 부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끝없이 벌어지고 있다.
현대판 '음서제'다.
그리고 그것들은 즤들끼리 번식을 하면서 철옹성이라도 쌓는 듯 자신들의 기득권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오죽하면 우리 나라를 삼성공화국이라고 칭하며 비웃어댈까?
100만 원 짜리 차를 사는데 만 원 정도를 투자해놓고 차를 자신의 것인 양 독차지하고 전용하는 것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그게 롯데만의 일이 아니란 건 주지의 사실이다.
이병철과 친일 매국노 홍가의 피가 섞여서 빼도박도 할 수 없는 친일 매국노 가문이 된 삼성.역시 헷갈리는 순환출자를 총동원해서 ,
약간의 투자 기여를 하곤 어마어마한 그룹 전체를 자신의 것인 먕 전용하고,휘둘러대고 있다.
멋대로 불법,편법을 총동원해서 회사의 지분을 자식대에 물려주고 ,그것이 뻥튀기가 되어 엄청난 이익을 얻는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지만,
사회의 각 주요분야에 빠짐없이 포진한 삼성장학생들께서 못본 척하거나 감싸주고 두둔하면서 유야무야 아무 것도 아니었다고 얼버무리고 만다.
그나마 그것도 어려우면 도둑질한 것의 극히 일부만 벌금으로 물거나 사회에 환원을 하는 형식으로 넘어가는데,
결국은 그것도 그들만의 잔치에 불과한 경우였음을 얼마나 많이 봐왔는가 말이다.
이런 부조리의 근원은 정경유착에 있고,그 저변엔 더럽고 가증스러운 친일 매국노들이 똬리를 틀고 앉았음에서 기인한다.
그런데 그래서 어쨌느냐며 ,배아프면 출세해서 그들에게서 얻어처먹으면 되지 않느냔 식의 민중들이 차고 넘치다니...
나라가 유지되고 있는 게 신기하고,번영을 하는 듯한 백척간두의 침몰하는 선박 형국인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수면위로 보이는 현란함을 위해 물밑에선 서민대중들이 쉬지 않고 홋사를 당하고 있는 꼴이다!
전 민중적 대오각성이 따라야 함은 두말 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보수든 진보든 가릴 것 없고,여당이고 야당이고 가릴 것이 없게 온통 정경유착의 고리에 얽혀있다.
이런 상태에서 올바른 정치를 하라고 외치고 번영을 구가하자며 허리띠를 졸라매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고 토머스 모어는 16세기에 외쳤던 것이다.
워낙 깊이까지 파고든 질환인지라 뼈를 깎는 듯한 고통이 따를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얼마간의 희생을 해야 하고,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며,공존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혁명을 이뤄내야 할 것이다.
세상이 바뀌어야 나도 변하겠다고 하는 건 변하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것과 뭐가 다른가?
내가 바뀌어야 그만큼 세상은 바뀔 것이며,또 다른 내가 바뀌어야 또 그만큼 바뀔 것이다.
왜 주인공이길 거부하며 조연이나 엑스트라로 만족하려 하는가?
정경유착이 왜 남의 일이란 말인가?
그것의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몫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는 걸 모른단 말인가?
워낙 뿍리깊이 박힌 악인지라 얼마간은 다소 불편할 수도 있고,얼마간 손해를 입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그것은 우리를 위한 투자였음을 이내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점검하고 ,개선해가며 후손들에게 전수해서 지속가능화 시켜야 할 것이다.
그럼 우리는 시인 타고르의 말처럼 '동방의 등불'이 되어 세계질서를 바르게 이끌어갈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