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플라톤(BC 428 ?~BC 348 ?) 그리스.철학자.사상가.
소크라테스의 제자였으며,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었고,현대 대학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인 아카데미아를 아테네에 세운 주인공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그의 실제 이름은 아리스토텔레스였을 거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그는 아카데미아에서 폭넓은 주제를 강의하였으며,특히 정치학,윤리학,형이상학,인식론 등 많은 철학적 논점들에 대해 저술했다.
그의 저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대화편'인데,대부분 온전하게 전해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학자들의 합의에 따라,그리스인들이 플라톤의 것으로 생각하는 '알키비아데스1'과 '클레이토폰'등과 같은 대화편들은 의심스럽거나 ,
'데모도코스'와 '알키비아데스2' 등과 같은 대화편들은 위조된 것으로 여겨진다.
편지들은 거의 모두 위조된 것으로 여겨지며,일곱 번째 편지만이 예외로서 위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가 이성 우위의 전통을 가진 서양 철학에 미친 영향은 더할 수 없이 크다.
영국의 철학자 화이트헤드는 "서양의 2천 년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라고 말했으며,
"철학은 플라톤이고,플라톤은 철학!'이라 평하였다.(위키백과)
인류 역사상 요즘처럼 사람의 값어치가 땅으로 곤두박질을 치던 때가 있었을까?
잠시 마음에 들면 사랑한다고 열광을 해대다가,싫증이 나면 사랑하지 않았던 사람보다 더 못한 사이가 돼서 증오릃 하는 원수가 되고,
필요에 닿으면 사랑한다고 하고,필요에 닿지 않으면 안면몰수를 해버리는...
얼굴이, 몸이 아름다우면 사랑할테니 성형수술을 하고 ,밥을 굶어서라도 시장에 나와 봐라는 추세에 부응해서 ,
남녀가 공히 뜯어고치고,얼굴에 떡칠을 해서 변장을 하고,건강을 해쳐가면서까지 보기 좋은 떡이 되기 위해 노심초사하다가,
일단 하나 낚았다 싶으면 인생 다 살았고,최후의 승자라도 된 양 기고만장하는데...
그러다 몸이라도 망가지고,능력이라도 상실하고,싫증이라도 나면 내쳐지기 일쑤고...
이거야 원,김 모 작가의 책 제목처럼 '인간시장'도 아니고...
외모 지상주의가 판을 치고,물질만능주의를 넘어서 물신숭배사조가 세상을 지배하면서 사람들의 사랑에 대한 의식은 점점 혼미헤져만 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누구보다 뜨겁게,아름답게 사랑을 해야 할 아름다운 청춘들이 3포로도,7포로도 모자라서 N포 세대가 되어 골방에 틀어박히게 되고,
세상은 가진 자들만의 전유물이 되어 지옥과 천국이 생전에 너무도 분명하게 구분이 되게 됐는데...
과연 그 가진자들만의 천국이란 게 천국이기만 할까?
그것들 주변에 몰려드는 천하일색 양귀비나 호남들의 마음 속에선 사랑이라곤 찾을 수 없이 돈만 바라보는 탐욕만이 그득차 있고...
그렇게 메말라만 가는 세상에서 그것들의 천국도 결국은 시들시들해져만 갈테고,
가진자들만의 동종번식에 의해 결국 지구는 멸망의 길로 접어들고 말 것이다.
사랑이 없는 삶이라니...짐승만도 못한 것이 되고 말 것이다!
2400여 년 전의 플라톤은 이런 현상을 예감하고 가르치고자 했을까?
사랑이 없는 삶은 의미가 없으니 ,사랑이 존속하도록 하려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선하게 만들려 애쓰며 살라고 ,
그런 추구를 계속할 때라야만 사랑은 존속할 것이고,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설파했던 것일텐데...
사람들은 그런 가르침 따위 한 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려버리며 사랑고갈 작업에만 몰두해왔으니...
사람도,자연도,학문도,철학도 온통 사랑을 위한 것이 아니라 ,꼴값을 하는 도구로서만 이용돼왔을 뿐이고,
인류의 삶은 풍요를 누려왔을지는 몰라도 삶의 본질에선 점점 멀어져만 왔으니...그 극심한 불균형은 인생을 온통 절름발이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이 시대에 과연 진정한 로맨티스트가 있단 말인가?
지금 사랑하는 그 사람이 거지가 되고 무능력자가 돼도 지금의 사랑을 변치 않고 가져갈 자신이 있는가 말이다.
선하디 선한 사람이어서 사랑을 했다가도 ,점점 닥달을 해서, 악해져서 남들보다 많은 부와 명예를 훔쳐다 안겨달라고 떼를 쓰고 있진 않은지?
진정 사랑해서 선해지길 바라며 악행을 꼬집고 고치라고 하면 ,그런 상대의 사랑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고맙게 받아들일 자신이 있는가 ?
간댕이가 부었네,골치아픈 사람은 질색이네 하며 당장 뛰쳐나가고 말 자세가 완벽하게 갖춰져있진 않은지?
적당히 무관심하고,잘못도 눈을 감아주며 ,심지어는 더 나빠지라고 부추기는 걸 사랑이라고 착각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수없이 많은 커플들이 온갖 매체들에 의해 칭송되거나 비난되고 있지만,
그 기준이 선한 것을 갖고 싶어하는 마음에 의한 것인지를 살펴보면 낯이 후끈거릴 것이다.
연인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종교,교육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나만 잘 살면 그만이지 하는 그릇된 사고방식은 ,
우리를 행복이 아닌 절망의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말 것이다.
이미 우린 그런 현상의 중심에 서있다.
이 코딱지 만한 나라에서 정치꾼들이 하는 짓을 보면 당이 다르다해서 무작정 미워하고,
같은 당 안에서도 수많은 계파가 난립하며 계파간 투쟁을 일삼고,
같은 계파 안에서도 서로 높은 자리에 올라 앉겠다고 또 싸우고들 자빠져있으니...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민중들도 정치란 게 그런 거지 뭐~하면서 수수방관을 하곤 더욱 부추기기까지 하고 있으니 ...
보라!제대로 된 정치를 하는 인간이 한 명이라도 있는가?
오합지졸들의 꼴값만 벌어지면서 우리들의 심사를 어지럽게 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정리하자!
사랑은 선한 것을 언제까지나 ,죽어서까지 갖고 싶어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이 선하게 살 수 있도록 보살펴줘야 하고 지켜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나부터 선해져야 할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려면 이웃들이 선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서 그들과 함께 공존하는 삶을 추구해야 진정한 사랑이 깃든 사회가 이뤄질 것이다.
전 세계인들이 지구촌 주민인 요즘 이런 식의 이웃사랑이 자리잡게 되면 유대인들이 제아무리 환전질로,고리대금업으로 어지럽히려 해도,
친일 매국노들이 제 아무리 짓밟으려 해도 발븥일 곳을 찾지 못하고 결국 우리들처럼 사랑의 본질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2천 년 이상을 내다볼 줄 안 플라톤,훌륭한 사람이 아닌가?
그 훌륭한 사람의 가르침이 있어 왔지만,2400여 년이 흐른 지금의 우린 그 가르침의 정반대로 살고 있다면 ,
과연 다윈의 진화론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까?
진화는 커녕 퇴보만 해온 인류의 역사가 아닌가 말이다.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최고인 세상에서 고리타분한 이야기만 늘어놔서 미안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