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허물도 품어줄 줄 아는 사람,타인의 고통을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이 되세요.
--혜민 --
혜민:대한불교 조계종 승려.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버클리 종교학 학사,하버드 대학 종교학 석사,프린스턴 대학교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대학에서 7년 간 종교학 교수로 재직했으며,현재 뉴욕 불광선원 부주지와 서울 인사동의 마음치유 학교의 교장을 맡고 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이란 책을 쓴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트위터리안이다.(위키백과)
나는 머리가 똑똑하지도 못하면서 옳은 소리를 자주 하고,비판도 자주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그러는 것은 아니어서 ,친구의 허물도 덮어줄 줄 알고,타인의 고통을 내 것인 양 민감하게 느끼기도 한다.
남을 속이거나 ,죄를 짓고도 부끄러워할 줄을 모르고 ,사죄는 커녕 오히려 발악을 해대며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것들을 용서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특히 친일매국노들과,거짓말을 하는 사람,사기를 치는 사람들은 용서를 하려야 할 수가 없다.
최근 정부나 공공기업 등에 뿌려대고 있는 낙하산 인사들은 어쩜 저럴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조리 범법자들이고,결격사유 투성이 인물들 뿐이다.
나라를 망치려고 작정을 하기라도 한 듯,내우외환을 부추기고 있는 저것들을 품어주고 나누며 ,고통을 공유하라는 건 ,
그래서 저것들의 극악무도함이 기승을 부리도록 도우라는 것은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으라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저 친일매국노 세력들의 시멘트 지지층은 물론이고,
중도를 표방하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이며,반대를 한다면서도 자신들도 모르게 돕고 있는 사람은 또 얼마인가?
사람들 중엔 강자에겐 비굴할 정도로 약하고,약자에겐 악랄하리 만치 잔인한 무리들이 있다.
그런 자들에게나 저 말은 유효할 것이라 보는데...
혜민은 부디 그런 자들을 찾아다니며 저 말로 강연을 해주길 바란다.
저것들 1퍼센트의 친일매국노들은 부와 권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나머지 99퍼센트의 민중들을 개.돼지로 취급하고 있으며,
신라시대의 골품제를 부활시키고 싶어하며 ,이미 그들 스스로는 성골 행세를 하면서 자가생식의 단계에까지 접어들어 있는 걸 진정 모른단 말인가?
현대 한국의 모든 병폐가 남김없이 다 저것들에 의해 저질러진 일들임을 모른다고 잡아떼거나 알면서도 외면해선 안 될 것이다.
가진 거라곤 빚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저런 말을 하는 것은 어쩌면 조롱일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저것들은 나누기는 커녕 거지들의 밥그릇까지 뺏어가듯 온갖 수단을 총동원해서 약자 갈취에 여념이 없다.
법과 제도,그리고 지하경제 등으로 어린아이 콧구멍에 붙은 밥풀데기까지 싸그리 쓸어담으려는 작태를 펼쳐대고 있다.
양극화의 골은 극복이 불가능하달 정도로 심화돼 버렸는데,이제 와선 신자유주의란 웃기는 궤변을 내세우며 각자도생을 하라고 선언하기에 다다랐다.
오히려 나누고 품으며 아파해주는 사람들은 자기 목구멍에 풀칠하기도 바쁜, 어려운 사람들이 하고 있단 말이다.
그러니 정치적으로, 정신적으로 지도자연 하는 사람들은 민중들에게만 떠들어대지 말고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살고 있는 것들에게 정신교육을 하시라.
따뜻한 사람이 되라고,공존하는 삶을 추구하라고,그러지 않으면 가장 먼저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말 것이라고 ...
알고 있잖은가?
역사는 항상 저런 것들을 썩게 만들었고 파멸에 다다르도록 만들어 왔다는 것을...
이미 저것들은 도덕불감증 중환자이며,타락하고 있고,사람이 아닌 짐승적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을...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분간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신적 존재라고 믿는 듯 전횡을 일삼고 있다.
또한 자신들은 신성불가침의 존재들인 양 법과 도덕,원칙을 무시하고 세상을 무법천지로 만들어대고 있다.
저것들이 저러니 우리도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며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줄 안다.
그러다 저것들과 함께 패망의 길에 접어들어 후회를 하는 것은 때늦을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인간으로 남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약자인 우리들끼리,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듬고 쓰다듬어주면서 ,체온을 나눠가며 견디다 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다.
김미경인가 하는 강사의 말이 생각나는데,우리의 인생은 시계추처럼 좋은 날과 나쁜 날을 왔다갔다 한다고 했다.
사실 각자의 삶을 가만히 돌아다 보면 그 말에 공감하게 될텐데,사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저것들이라고 마냥 좋기만 하진 않을테니,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따스한 가슴을 붙안고 살아가자.
그것마저 없이 저것들만 따라다니다간 허무해져서 살고 싶지 않아질 수도 있으니...
그것만 갖추면 당장 행복해질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면 전 우주를 들어올릴 만치의 힘이 생겨서 아주 큰 일을 거뜬히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큰 일도 할 수 없고,나눔이나 기여는 꿈도 못꾸게 될지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