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절망의 시기입니다.
각 서민가정이 절망이고, 중소기업이 절망이고,노동자도 절망입니다.
대한민국이 절망이고 전세계의 모든 민중이 절망입니다.
그것은 정치가 가져왔고 기득권자의 연합으로 심화 되었습니다.
세계경제가 멈추지 못하고 낭떠러지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국민의 가치철학은 방향을 잃고 썩어가고 있습니다.
국가는 더이상 국민을 위하는 국가가 아닙니다.
세금은 더이상 국민의 세금이 아닙니다.
누구도 타협하려하지 않고 집단의 이익을 위해 전체의 정의를 뒤로하고 있습니다.
너무도 싫은 정치였습니다.
너무나 더러운 정치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위기를 풀 수 있는 희망은 국민입니다.
그래도 그 국민의 뜻을 합법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길은 정치입니다.
그래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국민이 안철수에 관심을 갖는 이유일 겁니다.
새롭게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공이 그대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물음표 수준입니다.
당신에게 물음표를 던집니다.
그리고 믿어 봅니다.
느낌표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자살하고 싶어도 말도 못하는 어려운 세상에,
아이를 낳기는 커녕 노부모님의 전기세도 못내주는 불효자식들이 고향을 등지는 어려운 세상에,
넥타이 매고 신문지 쓰고 노숙하는 중년의 실패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남의 일같지 않은 세상에
너무나 절실한 국민의 지도자를,구세주를 기다리는 서민의 마음을 간절히 전합니다.
더이상 울고싶지 않습니다, 나의 과거에 때문에, 그리고 불쌍한 민중의 현실 때문에 ,더구나 우리 후손들의 미래 때문에...
님은 갔습니다.
더이상 오지 않는 님을 기다리다 우리는 굶어 죽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