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모아 새정치로의 일로매진을 합시다!
무공천이 관철되면 반대하는 강경파 등이,
관철에 실패하면 무공천을 주장하던 새정치측이 등을 돌릴까 저어되는군요.
어느 쪽이든 자신들의 주장과 다르더라도 새정치,새시대로 가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하고 ,
승복하고 협력해 갑시다!
[제7차 최고위원회 모두발언]
국민을 속이면서도 조금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서 경고장을 보내야합니다. 그래야 우리 정치가 한 뼘이라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4 . 4 . 9

저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 정치의 기본을 바로세우고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는 제 원칙과 소신은 추호도 흔들림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한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제 소신을 접고 후퇴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시 한번 당원동지들과 국민 여러분의 확인을 받아 더 굳세게 나가자고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당원동지들에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제 생각과 당원, 국민 여러분의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당원과 국민의 생각이 저와 다르더라도 저는 그 뜻을 따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당원과 국민의 명령이라면 당대표인 저도 복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결정이든 그 뜻에 따라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고 뛰겠습니다.
기초선거 무공천 문제에 대해 저와 생각을 달리했던 당원 여러분께도 당부드립니다.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저와 김한길 대표를 믿고 함께 해주십시오. 이제는 더 이상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를 따지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더 이상 논쟁과 토론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독이 될 것이다.
결정이 나면 자신의 생각과 다를지라도 신속하게 마음가짐과 자세를 바로 잡고 오직 6.4지방선거의 승리만을 위해서 달려가야 합니다.
국민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 먼저 단합하고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를 위한 고뇌의 찬 결단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금의 흐트러짐 없이 대오를 정비해서 국민과의 약속은 안중에도 없는 오만한 집권세력과 맞서 싸울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도와 주십시오.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습니다. 최근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새누리당이 얼마나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지 아셨을 것입니다.
국민을 속이면서도 조금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서 경고장을 보내야합니다. 그래야 우리 정치가 한 뼘이라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뼘이라는표현을했을까요?
여기에 답이있는듯합니다.
안철수그는 한뼘한뼘 나가고자합니다.
우리 지지층은 혹시 새정치의실현이 성큼성큼해내리라 지나친기대를 하고있지는않았는지?
안의원과함께 한뼘한뼘 천천히 때로는 숨고르기도하면서
그렇게나아갑시다. 직진만이 능사는아닙니다 성과위주보다는 현재좌표설정이 어긋나지않게 나아가면 되리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