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부산 - 제주간 여객선 "코지 아일랜드"호 선장이 집안 조카뻘이자 고교 후배인데 거문도 못미쳐 한바다를 지날 때
어느 여성이 자살하려고 뛰어내리는 것을 목격하고 배를 정지시켜 주변을 살핀 결과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 선장이 직접 물에 뛰어들어 그 여성을 구조했다는 후문입니다.
이 처럼 부산 - 제주간 운항하는 여객선에서는 투신 자살하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한강에 투신하는 것보다 더 넓은 바다에서
뛰어내리려는 모진 마음 먹었다면 다시 한번 새로운 삶으로 재기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세월호" 전복사고에서 대리선장의 한순간 오판이 불러온 엄청난 인명사고에 저 또한 망연자실입니다.
기적적으로 살아 남았다는 보도가 속속 전해지길 두 손 모아 빌어봅니다.
* 제 사견으로는 안사모 경기지역 회원들이 고려대안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합동 조문하고, 안내 등 자원봉사해 줄 부분이 있으면 조를 짜서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