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따로 지금 당장 잠수부가 부르짖는 지원요청에 대한 다급한 지원요청을 박대통령님께 아뢴바 바 있습니다만, 그로써 끝낼 일이 아니란 생각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청와대 박대통령께 우편으로 내일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
박대통령님께 올립니다
오늘 저는 ‘사랑의 새마음운동’을 펼치는 한 사람으로서 박대통령님께 아래와 같은 건의를 올립니다.
즉, 제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새마음정신’에 입각한, 그 중의 한 덕목인 [책임감]을 차제에 굳건히 바로 새우고자하는 저의 제언입니다.
여객기나 여객선 기타 교통기관의 운항 또는 운행의 수칙이나, 왕따나 학폭등이 일어나는 학교 교사 수칙이나, 기타 경찰이나 소방관이나 의사나 사회 질서지킴이들이 지켜야 할 수칙에 있어,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수칙들이 지켜지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 하도록 미리 주지시키고 강조하는 일을 이번 세월호 조난사고를 거울 삼아 하루 속히 정립하고 준수하게 하는 일이 긴요하다 하겠습니다.
그 사례를 아래에 적어봅니다.
첫째, 그 보호 대상자들의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어떠한 위험이 발생하였을 때, 그들을 보호해야 할 책임있는 종사자들은, 수용된 사람의 단 한사람이라도 생명을 건지는 일에 최선을 다 하기 위하여, 단 한 사람도 남김 없이 다 안전하게 대피한 연후에야 자신은 가장 나중에 대피토록 할 것이지, 보호대상자의 생명을 내 팽개치고 자기만 우선 살겠다고 위험을 벗어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그 직장의 절대적 수칙으로 삼아 철저히 교육하고 훈련하고 실천하여야 하겠습니다. (입사시 서약을 받아두는 등으로 사전 각오와 교육을 통해 단단히 마음먹게 하고)
마찬가지로 학교에서도 단 한 학생이라도 왕따나 학폭으로 돌림을 당하거나 위해를 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사는 책임을 지고 임하고 , 만일 그런 일이 있을 시는 교사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도록 하는 계율을 정해서 그런 위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교사는 세심한 관심과 수고와 사랑으로 임하도록(이 경우에도 교사채용시 서약을 받아두는 등으로) 수칙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실천하여야 하겠습니다.(교사의 인권과 관련이 있겠습니다만 이는 별도로 강구하면서 해야 할 사항이기는 하지만요)
둘째, 여객기에는 승객 전원에게 안전조끼가 미리 지급되고 부착법과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하는데, 이번의 경우 여객선에는 (사전에 부착하는 법을 익히도록 가르침이 있었는지 모르나)구명대가 태부족하게 비치되었던데, 모든 여객 손님들에게 구명대나 보호 조끼가 다 지급되도록 사전에 완비해서 위험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부착하고 활용하고 사용되게 점검과 주지를 다 하도록 하고, 그 수칙을 위반할 시에는 퇴사명령등 엄한 제도를 만들어 시행해서 반드시 실천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셋째, 경찰이나 소방관들이 화재가 났을 때나 소요가 일어났을 때에도 이를 진압하거나 소화시킬 경우에도 위와 같은 책임감을 갖고 인명을 귀히 다루고 책임을 다 하도록 현 제도를 점검하고 강화 시행되도록 , 반드시 보호대상자가 안전하게 될 수 있도록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위에 반할 시에도 엄히 다스릴 수 있도록 계율을 재정비 강화 시행하여야 하겠습니다. (물론 공권력 강화가 따라야 할 일이겠으나 이는 별도로 강구하기로 하고)
넷째, 노약자등 허약 체질을 갖는 분들에게 의료기관이나 수용기관에서 얼마나 생명을 잘 보전하게 사전 시설의 점검이나 대비나 훈련이나 교육이나 주지가 되어 있는지, 철저한 감시와 교육등을 통해 확실하게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이를 위반시에도 그에 상응한 책임을 물어서 경종을 울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상은 제가 이번 조난 사태를 보고 생각 난 것을 적어본 것이고, 더 강구해야 할 일이 많이 있을 것이니, 잘 검토하고 보완해 주셔서 인명을 경시하는 어떠한 관행이나 행태도 이번을 기해 바로잡아 주시어서, 세상 사람들로부터 다시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선진화에는 한참 멀었다고 조소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획기적인 개선을 해 주시기를 빌어 마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은 사람의 목숨이라는 점을 깨우쳐 주시면서 이런 인재(人災)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자신의 책임과 의무는 목숨을 걸고 다 지키려는 풍토가 자리잡게 해 주시기를 탄원해 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4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