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마음에 몆자 적습니다..
새정치 연합도 이번 사태의 수습 과정에 많은 반성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름아닌 사고 당일 사고의 심각성을 알았다면
현장에 일찍 사고 대책위원회를 마련하고 애초부터 기대하지않은 정부의 구조와는 다른 대안의 하나로서 전국의 전문 민간 해저 전문 잠수부들을 진도로 소집케하고, ( 참고로 동해안에도 소위 머구리 라는 베태란 잠수부들이 있고 남해안에도 심해에서 몇십년 작업 한 잠수부들이 있습니다)
그 비용은 우리가 모두 지불한다. 이렇게 외쳤어야 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에 자원 봉사자로서, 금전으로서, 동참했을 것입니다. 이는 다름아닌 생명의 소중함을 외치던 우리의 가치를 진정으로 보여 줄 수 있었기 때문 입니다.
늦었지만 사고 대책위원회를 마련했다하니 반가웠지만...
이번 일을 타산 지석으로 삼아 인간의 생명 앞에서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한가를
항상 준비해야 하는고로. 민생을 외면하고, 인간에대한 배려와, 측은지심이 없는 , 정치는 여야를 떠나,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진도에서 가장 애태우는 가족들의 슬픔은 물속에서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냐 입니다.
군 ,해경을 믿지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그 보다 수십년 해저 생활을 한 머구리라는 분들이 떠 올라서 몆자 적었습니다.!!
말씀대로 민간인들을 동원할 정도로 여유랄까 없었던 듯 합니다.
그런데 일본 구조도 거부했다고 하는 걸 보면 우리 힘으로 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하네요.
참... 인간의 생명 인식이 크게 다른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