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구조 가능한 시간과 구조선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젊고 젋디 청춘의 목숨을
바다에다 갖다 바친 이 어른들을 죽어서도 용서하지 마십시오.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건 ... 내일 내 목숨이 보장이 안되는 오늘이 있다.
일전 2월의 이야기다.
조카 아이들이 일본에 방문한 일정에 동경에 16년만에 폭설(그래야 30센치 정도이지만)이 있었다.
마침 귀국 날이었는데 일본 JAL기가 결항이란다.
눈때문일 것이라고 생각, 하네다 공항 로비에서 쪽잠을 자며 안절부절하고 있을 때였다.
대한항공 탑승자들이 보딩을 하고 탑승 준비를 하고 있다.
이상해서 JAL기 승무원에게 물었더니 대한항공과 안전기준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익보다는 안전 우선인 것이다.
일본인들은 메뉴얼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원칙을 세웠으면 지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 한국인들의 난리법석!
대한항공은 뜨는데 왜 못 뜨느냐고 JAL 승무원에게 민망할 정도로 탯클을 건다.
못 참는 것이다.
세월호의 사고 후 사흘 내내 할말을 잊는다.
미래 나라를 짊어지고 갈 청춘 고등학생 250명 넘게 소중하게 키워서 바다에다 처 넣은 꼴이니!
어찌 선장과 선원이 승객을 두고 먼저 나오다니 인간상실 시대이다.
이 정부가 불법 댓글 대통령이며 그 작업을 한 국정원장 남재준을 감싸고 있고
더우기 간첩 조작까지 해서 정치적인 이익을 보려고 하는 이 시대와 이 정권 !
열심히 정직하게 살면 바보라고 생각하게 하는 나라 !
이번 사고는 당연 선장의 위기 관리 의식에 문제가 있지만
이게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정치와 사회의 반영이다.
국민을 위험에서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인권을 소중히 여겨주지 않으니
막 살기로 작정들 했나 싶을 정도이다.
자기에겐 더 없이 이기적이면서 타인에게 더 없이 잔인하게 변해가고 있는 대한민국 !!
잊을만 하면 인재형 대형사고 !
또 언제 일어날지 불안해서 수학여행을 없애자고 한다.
학부모가 이젠 나라를 믿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 국민적 트라우마를 일으키고 있는 이 엄청난 세월호 사고와
뒷수습 뿐만 아니라 정보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정부가 욕설을 처먹고 있는 이 시점에
박근혜 지지율이 59%라고 한다. 조선이.
이거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면서도 박근혜는 사이비종교 교주인가..?
생각이 들어 머리가 돌 것 같다.
한 사람의 생존자라도 구했다는 소식 전해오기 기도합니다.
알량한 자존심과 지지율 때문에 묵묵 부답하니, 불통의 전형이고, 만약 일본보다 약한 강도의 지진이 발생 한다면
나라가 뒤집어 질판으로 누가 누굴 비난하고 역사의 심판을 거론 하는지,북한의 인권과 일본의 역사의식을 비판 할 자격이나 있는지!
그리고 또 한번 강조 하지만 우리 국민들도 정신차리지 않으면 이러한 사태가 결코 남의일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하는 것으로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고,사후 약방문을 하는 어리석은 행동이 되풀이 되서는 않되지요, 나수님은 외국에서 우리나라ㅡ를 객관적으로 보는
경우를 자주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기 때문이니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같은 길을 걷게되기 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