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말문을 잃은 요즈음입니다.
나라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을 두고 여러가지로 분석도 하고 대책도 내놓고 들 있습니다.
우리 안사모는 안님을 중심으로 모였으면서 또 나라위해서 모였습니다.
안님을 지지성원하고 함께 하고자 함도 결국은 나라 잘되게 하고자 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에 문제가 너무 많음에도 내 나라를 포기할 수 없는 숙명일 뿐 아니라, 이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나라의 위난(危難)을 당하여 마땅히 그 해법을 좇아 모두가 나서야 하는 것이 주어진 숙명이요, 지상(至上)의 사명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아래와 같은 해법을 제시하는 바입니다.
일찍이(1919년에) 도산 안창호선생은 나라잃은 설음에 젖어있는 동포들에게 외쳤습니다. 이른바 민족개조론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개선이란 말과 개혁이란 말을 뛰어 넘어 국가개조론이 힘을 얻고 강조되고 있습니다.
어디라 할 것 없이 온통 바꿔야 한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이런 주장과 외침속에 제가 내놓는 해법이란 , 다름이 아니라 나 자신을 개조하는 것부터 출발하자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국민의 한 사람입니다 한 사람은 힘이 미약합니다. 그러나 그 각성한 한 사람 한 사람이 발벗고 나설 때의 파장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는 믿음을 갖고, 저는 우리 안사모님들에게 외칩니다. 우리 안사모 한 분 한 분이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내가 이 나라의 주인공이라는 자각하에 현재까지의 자아를 되돌아보아 잘 못이 있다면 당장 고치는 , 그래서 그른 것을 옳은 것으로 바로잡아 나가는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람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람의 한 흐름은 별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흐름이 모아져서 그 세가 커지면 바위도 날려버릴 만큼 큰 위력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 안사모 한분 한분이 힘을 합해서 이 난세를 반석위에 올려놓고야 말겠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우리 국민의 맨 앞줄에 서서 진군 또 진군하자고, 저 자신을 포함해서 존경하는 안사모 희원님들께 호소하는 바입니다.
사랑의새마음님.. 한가지 묻겠습니다.
성실하게 사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사모 분들 !
국가개조를 하겠다고 한 말을 그대로 믿으시나 봅니다.
각설하고 바른 말하면 종북이라 하는 매카시즘 시대 ...못 듣고 사시지는 않을 듯합니다만..
심지어 유가족이 항의해도 새누리의 혀들은 종북이라고 혀를 놀립니다.
이미 너무 불신을 많이 준 박근혜와 새누리와 정부...과연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까요.
또 하나의 사탕발림으로 6/4 선거를 앞둔 꼼수라고 생각은 안 드십니까..?
적어도 안사모에 오신 분이라면 상식적으로 양심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저런 부언하면 쓸데없는 소리가 되니 300여명이 정부의 초동구조 늦장으로
내 자식이 죽었다고 해도 님은 지금 이렇게 내가 자성하는 것으로 끝내겠습니까..
지금은 분노해야 할 때라고 보는데요.
국가 권력이 국민을 보호해야 할 능력이 없는데도 왜 참아야 되는지요.
너나 잘해라 하는 새누리식의 물 끼얹기 안 하셨으면 합니다.
비추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