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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광주시장 전략공천 관련해 안철수 지지자 입장에서 주제넘지만 한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평생을 살신성인 정신으로 민주주의에 헌신하신 분이셨습니다. 고인의 노력과 호남의 피와 땀이 없었다면 민주진영이 집권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꿈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은 그 일을 해내셨습니다. 그리고 기적과도 같은 정권교체를 해내신 후에도 다시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저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고 나서 호남은 어떤 대접을 받았습니까? 친노세력은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켜준 김대중 대통령을 배신하고

대북송금 특검을 추진했고 동교동계 세력을 초토화 시켜버렸습니다. 한마디로 김대중 대통령 뒤통수를 친 것입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영남 민주화 세력과 호남 민주화 세력 간의 보이지 않는 대결 구도가 자리 잡고 있었다고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되기 전까지는 철저하게 김대중 대통령에게 머리를 숙였지만,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는 그동안 숨겨왔던 영남 민주화 세력의 한을 표출하셨고, 그 결과 김대중 대통령 세력 탄압과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핑계로 호남 세력을 철저히 파괴하기 위해 민주당을 해체하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였습니다. 결과는 폭삭 망했죠. 은혜를 원수로 되갚아 줬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친노세력이 집권할 때 대한민국은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잦은 말실수, 반대편과 타협 없는 대결구도, 부산정권론, 호남 홀대, 이라크파병, 한미FTA, 굴욕적인 한나라당에 대연정제안 등 자신들을 지지해준 국민들에게 끊임없는 실망과 분노만을 안겨주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결과 MB에게 5백만 표 차이라는 치욕적인 대패로 정권을 헌납하였지만, 불행하게도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열풍으로 부활한 친노세력이 2012년에 하늘이 준 황금 같은 기회를 또다시 친노 패권주의로 말아먹고 말았습니다.

 

국민은 2012년에 안철수 대표를 불러내서 이런 친노세력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심판 대상이었던 친노세력이 안철수 대표를 끌어내리고 다시

박근혜가 집권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흔히 친노세력을 운동권 세력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은 박정희 독재와 싸워서 이겼지만, 친노세력은 그 딸인 박근혜에게 졌습니다. 이런데도 그들은 부끄러움을 모릅니다. 대통령에 출마한 자가 국회의원직 사퇴도 않고 출마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죠.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했지만, 친노세력은 국민들만큼 절실한 과제였을까요? 자기 세력이 배지를 달 수 있고 기득권 유지 할 수 있는데 굳이 대선 승리에 목숨 걸 이유가 있었을까요? 부정선거 의혹이 있었지만,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항거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그러니 대선 패배 후 1년 만에 문재인 의원이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을 우롱했던 것입니다. 그 들은 말로는 사람이 먼저라고 외쳤지만, 실제는 언제나 친노가 먼저였습니다.

 

이제 친노세력은 더이상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며 회생 불가능한 폐족이 된 상태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노무현 정신 운운하고 영화를 만들어 노무현 대통령을 팔아먹는 이미지 정치를 해본다 한들 친노세력 지지자를 제외한 국민들은 그들을 싫어합니다. 거기다 최근엔 매노종북 이미지까지 덧칠되어 저들 세력으로서는 도저히 정권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광주에서 안철수 대표에게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광주시장 전략공천은 절차상 다소 무리가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안철수 대표가 호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디딤돌 하나쯤은 만들어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모든 것을 양보하고 민주당과 합친 안철수 대표가 전략공천이 아니라면 어떻게 호남에 디딤돌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만약 안철수 대표가 전략공천을 추진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개인의 사리사욕 때문에 그랬을까요?

 

안철수 대표는 새정치라는 시대의 숙제를 감당 위해 정치에 입문했지만 정작 국민은 그에게 기득권과 싸울 수 있는 무기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는 무조건 박근혜, 새누리와 싸우라고 합니다. 이기라고만 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국회에 입성 후부터 지금까지 모든 기득권 세력들로부터 하루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아마 인터넷 보기조차 힘들 정도로 무참히 짓밟히고 인신공격을 당해왔습니다. 광주에서 공격 안 하시더라도 충분히 비난받고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안철수 대표는 2012년 김대중 대통령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 지킴이를 자처하듯 안철수 대표가 김대중 대통령 지킴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그래서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삼아 수구세력의 장기집권을 막아내고 2017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십시오. 지금 박근혜 정권은 박정희 명예 회복과 끊임없는 5.18 역사 왜곡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호남을 대변하고 지켜줄 수 있는 정치세력이 필요합니다. 안철수 대표는 새정치연합의 소중한 자산이자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입니다. 이번 광주시장 전략공천 문제로 안철수 대표가 정치적 타격을 입는다면 대한민국은 물론 호남과 야권 전체에도 결코 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광주는 언제나 타 지역 보다 한발 앞선 전략적 선택을 해주셨습니다. 이번에도 광주의 저력을 보여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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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orsprite8 2014.05.19 01:46
    대구도 화이팅!! 1번 달고 나오면 돼지도 찍어준다며 분노하는 젊은이들 많습니다. 지난대선에는 여당도 싫지만 안철수라는 새정치 물고를 막아버린 야에대한 분노와 실망감이 그래도 한번더 믿어보자 나라를 말아먹기야 하겠나 하는 심정과 그래도 여기가 고향인데 하는 대구식 정과 의리로 박근혜 밀어줬습니다.ㅠㅠ 그러나 새월호 참사를 보며 저 아이들을 마치 우리가 죽인것 같아 가슴이 미어집니다. 하지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그들을 그래도 사람인대 하며 믿어주었습니다. 야당이 조금만더 저모양만 아니면 참 좋겠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우라나라의 고질병 지역주의 감정주의의 고리를 끊어주십사요. 대구도 틀림없이 변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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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y 2014.05.20 04:17
    ^^* ^^* ^^*^^* ^^*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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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tone 2014.06.05 02:26
    아~! 감사합니다 광주시민여러분~ 윤장현후보를 밀어주심은 곧 안님의 지지로
    연결됨을 아시지요? ~~~ 조마조마했는데...^^ 전 참고로 서울토박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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