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변호사가 전관예우로 굵직한 소송 변론 건을 많이 맡아 수임료로 벌인 돈을 14억원이나 기부했단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받을 무렵에 기부를 하고보니(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는지, 이미 배가 떨어진 뒤 까마귀가 날았는지 시차는 알 수 없지만) 신판 매관매직이라는 용어가 붙여졌다.
이에 비하면 안님은 기업가 시절 컴퓨터백신을 무료로 기부(기증)하고 `동그라미재단`에 사재 절반을 출연하였다
기부하는 사람의 마음 씀씀이가 확연히 다르다.
싯체말로 "관피아" = 전관예우는 동의어로 해석된다. 굳이 검사출신이 아니어도 덕망있고 리더십이 있는 총리후보를
발굴할 수 있을터인데 이래저래 청문회에서 설왕설래 할 것 같다.
이 쯤해서 대통령도 독신녀로서 재산모아 관에 넣어갈 것도 아니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정도 기부하여
헐벗은 백성들을 구제하는데 사용해 달라고 하면 좋으련만 . . .
옛 임금들이 초야에 묻혀있는 정승후보들을 발굴했듯이, 열린 마음으로 인재를 구해보면(구글 검색기능을 활용하더라도) 찾을 수 있을텐데 대선때 함께 했던 사람들 중에서 찾으려다보니 한계를 드러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