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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단상
— 안철수 대표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정치 형국
이지혁 기자2014-06-06 22:26

6.4지방선거의 결과에 대해 저마다의 다양한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여권으로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초대형 악재가 있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위기감을 느낀 보수층의 막판 표결집의 무서운 위력과 지방선거의 낮은 투표율, 그리고 투표자들의 주요 연령층을 감안한다면 야권의 한판승이라고 봐야만 한다. 

물론 일부 아쉬운 지역들도 있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으로선 매우 감사해야할 결과이다. 야권이 이나마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안철수 대표가 있었음은 말할 나위없다. 안철수 지지자들의 입장에서는 민주당과의 예기치 못한 통합, 그리고 기초 무공천 번복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많은 실망을 안겨다 준 것도 사실이지만 일련의 악재들을 잘 극복했다. 안철수 개인에 대한 평가를 잠시 벗어나서 야권 전체의 그림으로 보더라도 유의미한 승리라고 보여질 수 밖에 없다. 

예컨데 안철수 세력이 독자신당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치렀다고 한다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곳은 민주당이였다. 출구조사가 시작되면서 민주당은 이미 초상집 분위기였을 터이다. 안철수 독자신당이 현실화되었더라도 선거를 앞둔 판짜기에서 새 정치 세력들의 이탈을 방지하면서 창당을 진행하고서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광역단체장 한두 곳 정도만 목표로 선거에 임해도 별로 손해볼 게 없는 선거였다. 

어쨌든 구 민주당의 바램대로 야권의 분열도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되었으며 이는 곧 고사직전의 민주당을 여러모로 안철수가 살려준 정치적 은인인 셈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당내 비토세력들의 견제들에 직면하게 되었다. 

기초선거 무공천이 뒤집혔고 불공정한 경선 학살에 의해 새정치 세력들이 몰살당할 처지에 놓였었고 안철수는 정치적 승부수를 띄운 것이 바로 광주에 대한 전략공천이였다. 새정치의 진원지, 안철수 열풍의 진원지,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의 새정치의 끈을 놓지않기 위해서였다. 광주에서의 한 석은 액면 그대로의 한 석의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말이 전략공천이지 안철수로서는 정치생명을 걸다시피하는 대모험이였다. 많은 리스크와 반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복할 수 없는 절대절명의 선택이였다. 민주당과 통합을 선언한 순간부터 당내 정치 도의적으로, 인간적으로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정치적 도발이 있었음에도 안철수 대표가 당내에서는 끝까지 조용히 선거에 임했던 이유는 단 한가지다. 선거에 집중하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가 첫 번째 이유였다.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안철수 대표는 초인적인 지원 유세 강행군을 펼쳤다. 선거 유세기간동안 총132회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 건강하지 않고서는 정치하기도 힘들 것 같다. 안철수 대표가 지원 유세를 다니기 시작했더니 이번에는 비토세력과 일부 맹목적인 문재인 지지자들의 맹공이 시작되었다. 내용인즉 왜 광주만 가냐는 것인데 안철수 대표가 뭘 하던지 꼬투리 잡아 맹공을 가하는 SNS의 키보드 워리어들이기도 하다. 

투표결과 야당은 광역단체 17곳 중에서 9석을 차지하여 여당에 근소한 판정승을 거두었다. 특히 불과 몇 달전의 정치 상황에 비한다면 압승이라는 표현을 써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광주 시민들은 위대한 선택을 통해 윤장현 당선자를 탄생시켰고 수도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치 캐스팅보드 역할을 하는 충청권을 휩쓸었다. 강원도에서도 승리를 지켰다. 

경기도지사 후보에 김상곤 예비 후보가 본선에 오르지 못한 점이 아쉽고 부산 시장에서 오거돈 후보가 낙선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거돈 후보의 경우 SNS에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계정들이 <오거돈이 안철수를 거부하고 문재인에게 지원을 요청했다>는 유언비어를 집중 살포하는 바람에 결국 오거돈 공식 계정이 사실무근임을 밝히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선거 전날 밤에는 뜬금없이 문재인 의원이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의 오거돈 후보에 대한 종북 네가티브를 규탄하는 글을 올리기도 하여 문재인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하였다. 

선거가 끝나자 마자 당 일각에서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 책임론을 주장하기도 하기 시작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책임론을 제기할 자들인데 이미 그들에겐 준비된 시나리오가 있었다고 봐야 하겠다. 당이 명백한 승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되려 패배를 선언하는 이성을 상실한 당내 국회의원들이 있는 곳이 바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서글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그들에겐 야권의 승리란 없다. 오로지 그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계파의 승리만 있을 뿐이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가장 큰 힘을 받을 사람은 다름아닌 안철수 공동대표이다. 덕분에 불씨가 꺼져가는 새정치에 다시 불을 지피게 되었고 안철수 대표의 실추된 정치력과 지지율을 반등시킬 좋은 기회를 잡았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제1야당으로서 다시 야권을 추스릴 동력을 얻게 되었다. 안철수 지지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지 이탈을 선언하거나 관망하던 지지자들에게도 다시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참패론, 안철수의 책임론, 퇴진론등은 한마디로 자기 분수를 모르는 아전인수격 평가라고 보여진다. 특정 계파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끈임없이 안철수를 흔들어온 자들의 뼈저린 반성을 촉구한다. 

안철수 대표가 짧은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만큼 이젠 당내 쇄신을 위해서 매진할 때가 되었다. 당내의 일부 비토세력의 저항이 있다하더라도 단호히 물리치는 강단을 보여주어야 한다. 안철수의 힘이 커질만큼 당내 우군들은 늘어나기 마련이다. 오는 7.30 보궐선거에는 새정치를 지지하는 후보들이 선거에 나서야 한다. 이제 안철수의 진정한 힘을 보여줄 때가 왔다. 

<이지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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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개척하는,인간적인,참으로 인간적인 인간이란 뜻의 미개인입니다.

덜깨서 깨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담아 40년 가까이 써오고 있는 애칭이기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1524에서 친일 매국노들을 척결하고,친일파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법안을 만들라고 

촉구하기 위한 천만 명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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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tone   즐거운일   똘똘이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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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즐거운일 2014.06.07 17:35
    예언자가 아니어도 쉽게 맞출수있는 서글픈 현실이지요. 바램이 있다면 많은 의원님들이 안대표님의 새정치에 다함께 동참해주셨으면 한다는것뿐입니다. 그 길만이 당도살고 나라도 살릴수있는 가장현명한 방법이고 국민들에게 큰 신뢰를 받을수있는 길인데 무엇이 저들을 어두운 구태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하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움 뿐입니다. 당내에서 계파란존재가 꼭 나쁜것만은 아니지만 정도를 너무 벗어나면 국민들눈엔 그저, 그나물에 그밥일뿐...반성은 바라지도않으니 이제라도 지도부를 흔드는 어리석은 행동들을 중지하고, 공동대표 두분에게 힘을실어줘야할때임을 잊지말아야 할것이다.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4.06.07 18:43
    그러나 님의 바람은 이미 물건너간 것이 되고 있고...
    진정 계파를 초월한 ,진정 민중들만을 위할 수 있는 정당을 새로이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 할 것으로 보고요.
    시기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
    즐거운일 2014.06.07 18:52
    @migaein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4.06.08 09:39
    안 철수도 이런 순수한 지지자들의 바람을 모르지 않을 걸로 믿고 있어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을 들은 바도 있고요...
    기다리고 더욱 사랑합시다!
    아자아자!
  • profile
    열두손가락 2014.06.09 14:34
    흩어져 있던 민심이 다시 안님한테 모일것으로 보입니다..새정치의 희망이잖아요....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4.06.09 18:14
    우리들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안 철수를 무작정 욕하는 사람들과 조곤조곤 욕을 해선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왜 안 철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설명하면서
    멋도 모르고 남이 하니 나도 한다는 식으로 따라하는 따라쟁이들을 설득시켜가야 합니다!
    안 철수는 스스로 내로라하고 나선 이가 아니잖습니까?
    우리들이 두 번 세 번 찾아가서 사정을 불러낸 사람인데,
    그래서 별로 권력욕이나 정치인으로서의 욕심도 없지만 나라를 구하는 데 일조하고자 나선 사람을,
    그리고 아직은 서툴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또 그가 존재함으로써 바뀐 게 얼마나 많은데 욕들을 한답니까?
    똥이 무서워서,더러워서 피한다고 합리화하지 말고,잘 관라해서 밑거름으로 만들어줘야겠죠?
    갑시다!아자아자!
  • ?
    hightone 2014.06.10 08:14
    네~다시 힘이 모일 것이라는데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 profile
    title: 태극기미개인 2014.06.10 08:19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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