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천)하에서 제일 (정)의로운 보(배)
정치인이라 생각했다. 목포의 3대천재로 불리며 서울대법대 수석입학해서, 유신정부에 항거하느라 사법시험을 치르지 않고 미루었고,
전두환정권에서 법관임용을 거부하며, 인권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천정배...
그는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에 영입되어 정치에 입문, 안산 단원갑에서 4선을 내리 지낸
인물이며,
권노갑 등의 국민의 정부 측근들에 맞서 정풍운동을 주도했던 인물 중 하나이며,
그가 보여준 의정활동은 가히 정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그는 계파정치를 하지 않았기에 대선후보로서 자리매김하긴 어려웠을 지도 모르지만,
그가 이명박 정권의 폭정에 맞서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MB정권은,
국민에 대한 쿠데타를 당장 멈춰라]의 명 연설은
야권지지자들의 마음을 적잖이 풀어주기도
했다(별첨)
또한 그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사석에서 확 죽여 버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비판하였다가,
서울중앙지검을 통해 국가내란죄로 고발당하여 수사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그는 그칠 줄 모르고 “대한민국이라는 자동차를 과거로, 독재시대로 역주행하려는
이명박 정권이
내 말을 들었다면 반성하고 앞으로도 민심을 잘 헤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이명박 정부를 향해 또다시 “죽어서 이 악의 무리들, 탐욕의 무리들을 소탕하는 한해를
만들자”라고 비판하였다가.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았다.
2011년 8월 노무현정부때 각료로서 찬성한 한-미 FTA입장을 바꿔
한-미 FTA
비준을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미 의회 소식지 더 힐 기고했다.
당시
모두가 숨죽이며 몸사릴 때, 목숨걸고 이명박의 폭정에 맞서는 그를 나는
존경했었다. 주변에, 대한민국 정치인 중 가장 소신이 투철한 정의로운 정치인이라 칭송하였다.
그런던 그가 왜 지금 디제이 묘소를 참배하였는가. 무소속 출마수순이라는 기사를 보고 사실이라면 디제이 정신을 계승한다는 말은 삼가해야 할 것이다
불과 한달 전 윤장현 선거 선대위원장이었던 당신이 디제이 유지는 선당후사라고 하면서 친문계의 박지원이 지지연설을 하는 걸 잊었단 말인가? 2009년 4월 보궐선거 때도 정동영이 전주에서 전략공천하자 무속속으로 신건 전 국정원장과 같이 연대해서 당선될 때
디제이는 선당후사를 들어 신건후보와의 절친한 인연을 들어 지원연설을 가지 않으려는 박지원을 혼내며
민주당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였다.
이런 것을 모를 리 없는 당신이 디제이 정신계승운운한다니, 정치가 이런 것인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글프기 짝이 없다.
그 당당하던 천정배는 어디가고 고향에서 몇 번 의원 더해서 뭐하겠단
것인가 고작 국회부의장이 꿈이란 말인가?
54명의 새정치연합 의원들, 특히 호남 지역 의원들이 천정배의 광산을 출마에 반대하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안철수, 김한길 당 대표는 그들의 의견이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여,
광산을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자,
천정배는 "광주에 뼈를 묻겠다"면서 호남향우회등 각종 지지성명을 이끌어내
발표해서 지도부를 압박하며 당을 우습게 만들고 있다.
그 동안 20년동안 쌓아온 당신의 정치 업적과 당신의 자랑스러운 이름 천정배에 맞도록 더 이상의 궤변과 행동을 멈추길 바란다.
차기 총선이 1년 반 남았다. 그 동안 수도권에서 지지기반을 쌓으면 차기총선에서 당선은 충분할 것이기에
지금이라도 후배들에게 물려주어 역시 천정배라는 이름을 찬란히 유지하길
지지자로서 간절히 바란다
들풀
(별첨)< MB정권은, 국민에 대한 쿠데타를 당장 멈춰라
>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하늘이신 국민여러분! 저는 오늘 하늘을 대신해서 이명박 정부에게 묻고자 합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이 나라의 주권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이 나라의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합니까? 법치주의는
권력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까, 국민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까?
잘라 말하지만,
이명박 정부 1년 동안, 법치란, 한줌 기득권 세력의 탐욕을 정당화하기 위한 폭압일 뿐이었습니다.
人乃天이라고 아시지요? 그렇지요. 사람이 하늘입니다. 국민이 하늘입니다. 하지만 지난 1년, 이명박 정부에게 국민은
하늘은커녕 권력의 공포에 떨면서 세금 내는 의무만 잔뜩 짊어진 종 신세와 다를 바 없는 처지였습니다. 다수 국민이 소수세력에게 차별,
소외당하고, 목숨과 생계를 구걸해야 했으니, 이러고도 중산층과 서민이 어찌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은 대통령의 통제와 진압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마저
법으로 다스리는 연산군 시절 같은 폭압, 감시정권에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국민의 머슴인 권력이 주인에 대한 쿠데타를 자행한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는 바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국민주권을
짓밟고, 하늘을 거스르는 쿠데타를 자행했습니다.
1. 검찰, 경찰, 국정원,
국세청 등 모든 권력기관을 동원하여 '공안, 치안쿠데타'를 서슴없이 자행했습니다. 2.
다수 국민의 고혈을 소수의 탐욕스러운 술잔에 채우는 '경제쿠데타'를 자행했습니다. 3.
방송을 장악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언론쿠데타'를 자행했습니다. 4. 스승을
제자로부터 떼놓고, 불평등한 경쟁으로 우리 아이들을 줄 세우는 '교육쿠데타'를 자행했습니다. 5. 정규직은 비정규직으로, 비정규직은 알바로, 알바는 실업자로 만드는 '노동쿠데타'를 자행했습니다.
6.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황폐한 공사판으로 뒤바꾸는 '생태환경쿠데타'를 자행했습니다.
7. 마침내는 임시정부와 항일운동의 정통성을 깡그리 부정하고 민족통일의 역사적 대의를
거스르는 '역사쿠데타'를 자행했습니다.
공안, 경제, 언론, 교육, 노동, 환경,
역사의 7가지 쿠데타가 이명박 정부가 꿈꾸었던 747이었음을 나는 이 자리에서 국민을 대신해 자백 받고자 합니다. 이 7가지 쿠데타의 목적은
국민의 입과 귀와 손발을 묶고, 소수의 탐욕을 채워주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는 탐욕의 쿠데타이기도 합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전 숭례문이 불탔습니다. 작년 봄과 여름, 100일 동안
세종로, 광화문, 청계천은 성난 국민들이 치켜든 촛불로 불탔습니다. 지난 달 용산에서는 6명의 소중한 목숨이 불탔습니다. 그날 국민의 마음도
함께 불탔습니다. 민주주의, 희망, 미래가 참혹하게 불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단 1년 만에 걷잡을 수 없이 붕괴해버린 것입니다. 세상을 살리고자 한 소박한 불꽃인 촛불을 이 정권은 색소 든 물대포로 제압했습니다.
촛불은 물질이라기보다 하늘과 통하고자 하는 간절함을 담은 정신적 매개물임에도 이명박 정권은 이들을 테러리스트인 양 대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쿠데타를 자행할 때마다 항상 '법치주의'를 내세웠습니다. 여대생의
머리를 짓밟고, 유모차에 소화기를 뿌리면서도 법치주의, 벼랑 끝에서 생존권을 요구하는 철거민을 불태우면서도 법치주의, 부자감세, 종부세 폐지를
관철시키면서도 법치주의, 땅투기, 위장전입, 논문표절 정도는 해야 장관이 될 수 있는 무법천지 내각을 임명하면서도 법치주의 확립을
부르짖었습니다.
법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속도전, 직권상정, 강행처리를 불사하며
법 개정을 시도했습니다. 방송장악과 재벌방송을 위한 미디어 악법,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을 틀어막는 집시법과 사이버모욕죄, 재벌에게 은행을
내어주는 금산분리 완화, 공공정책권을 포기하고 외교사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 확실한 한미FTA 비준동의안의 일방적인 상정 등이 이명박 정부가
한나라당을 앞세워서 군사작전 펼치듯이 밀어붙이려 했던 대표적인 법안들입니다.
민심에 무릎 꿇고 듣는 대신, 이명박 정부는 주먹을 휘두르면서도 입으로는 '법대로', '법치주의 확립', '공권력의
정당한 법집행'을 악마가 주문 외듯 뇌까렸습니다. 공권력에 의해 소중한 생명이 6명이나 희생되어도 대통령, 총리, 장관, 누구 하나
책임지기는커녕 사과 한 마디 없는 이명박 정부에게 법은 무엇이고 법치주의는 무엇입니까? 법이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살해하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국민을 죽이는 법 집행이 정당한 것이라면 이 땅에
더 이상 민주주의는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보호를 포기한 권력은 더 이상 존재 이유가 소멸해버리고 맙니다. 법치란 권력자
또한 법에서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법의 지배를 받아야만 한다는 뜻입니다. 법을 가지고 놀고 법 위에 군림하는 순간 권력은 독재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히틀러, 무솔리니도 법치주의를 내세웠고, 진시황 또한 법가를 숭배한
권력자였습니다. 강자의 법, 칼 든 자의 법, 깡패의 법은 절대로 법치주의가 아닙니다. 정상적인 법도 의도를 가지고 사사로이 적용하면 악법이 될
수 있습니다. 민심을 무시하는 법이란 악마의 면허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말하는 법치주의는 두꺼운 가면 뒤에 숨어서 장기집권,
영구집권을 노리는 소수 기득권층의 권력 논리라는 걸 양식 있는 국민이라면 다 알고 있습니다.
MB악법 밀어붙이기는 당장 중지되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향한 테러이자 쿠데타인 것입니다. 쿠데타 세력은
역사에서 결코 용서 받지 못했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일 또한 역사에서 유죄임을 엄숙히 선언코자 합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야고보서 1:14-15) / (천정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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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 님 ! 지난번에 올려주신 우생마사에 대한 글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읽었는데
추천을 많이 받아서 추천 저장소에 저장되었네요 축하합니다
이번 재보선 선거에서 천정배 님은 광주 광산을 지역에 대한 전략 공천을 하기 전에 지도부에 전화해서
" 무소속 출마를 안하겠다고 말하고 권은희 공천자를 지지한다 "고 발표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위의 들풀 님이 쓰신 글 중에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 의견을 올렸는데
반영해서 수정하신 아량에 감사드립니다
들풀 님은 마음이 넓으신 분으로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