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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사진)은 1일 재보선 여당 압승에 대해 “재보선은 본래 시민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선거라서 고정지지층이 두터운 여당이 유리한 선거”라고 전제한 후

 

 “특히 이번엔 한 여름 휴가철 선거인데다 지방선거 치룬 직후였다.

투표에 항상 적극적인 노년층 지지자가 많은 여당에 유리한 조건에서 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과 무능으로 인한 최저 수준의 지지율에 묶이는 ‘지지율 정체’의 불리한 상황을 이런 유리한 조건과 박대통령을 감추는 전술로 극복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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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근의 단언컨대’ 팟캐스트 듣기



이 논설위원은 이날 “야당, 비상대책 세우지 말라”라는 주제로 팟캐스트 40회에서 여권이 “승리를 과도하게 해석해 세월호 국조 무력화하는 등 성찰적 자세를 안보이고 재신임이라도 받은 것처럼 1인 통치 그대로 하고 국정 개혁 원위치 하면, 무력한 야당을 대신해 시민들이 거리에 나서는, 거리의 정치를 하게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정권에 대한 민심이반은 여전한 상태에서 야당을 심판한 것이지, 박근혜정권을 지지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또 다른 측면에선 권력 일부가 새누리당, 특히 비박근혜계로 넘어간 것이고 그 세력에 일정한 역할을 맡긴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논설위원은 “이는 다시 말해 당내 갈등 권력 갈등의 여지를 남긴 것이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쌍수들고 환영만할 일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권에서 정체하는 동안 당의 지지는 여전히 견고한 것은 집권당내 대안이 형성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논설위원은 야당의 재보선 참패 원인으로 새 정치에 대한 실망, 호남 독점을 위한 선거라는 의심 등을 열거 한 후 “휴가철, 찌는 더위를 참고 투표장에 가서 찍고 싶은 정당은 아니었다. 야당 성향 유권자가 투표장에 꼭 가야할 유인을 당이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야당 지지자는 투표장에 가지 않았다”며 “투표장에 나간 시민들은 여당 지지자 였고 그 결과 투표율이 높은 지역 대부분 여당 후보가 당선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논설위원은 또 이번 재보선의 야당 참패에 대해 ‘변명론’과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 후

“야당에는 악마가 산다.

야당이 정신 똑 바로 차리고 당이 결속하고 방향을 바로 잡고 가면 악마는 고개를 숙이고 숨어있다. 그러나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에,

파벌 다툼,

당권 싸움을 하고 우왕좌왕하면 악마는 고개를 든다.

 

악마는

첫째 당을 분열시킨다,

둘째 지도부를 무력화한다

셋째 파벌 및 노선싸움을 한다.

악마가 활개를 치는 집에는 아무도 살지 않고 모두 떠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칫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악마를 부를 수 있다. 야당은 툭하면 비대위 구성하고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했다가 다시 위기를 반복해온, 위기가 일상이 된 정당”이라며 “정상적 지도부가 들어선 때는 ‘위기가 잠복한 기간’에 지나지 않고 야당에는 ‘위기의 시간’과 ‘위기잠복기’만 있는 정당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하는 이런 상황에서는 ‘비상대책 없는 비상대책위원회’로는 해결책을 내놓을 수 없다”고 정리했다.

이 논설위원은 새로운 야당을 위한 과제

‘박근혜실패를 따라하지 마라’

‘이 위기를 과도기로 여기지 말라’

‘계파 정치의 부활을 막을 것’

‘세대 교체’ ‘몸집 불리기를 하지 말 것’ 등을 꼽았다.

이 논설위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이런 지경에 처한 건 충분히 진보적이지 않아서도, 정책의 방향이 틀려서도, 대여투쟁을 소홀히 해서도 아니다. 진보 강화 말로 할 만큼 했고, 포퓰리즘 소리 들을 만큼 서민정책 수없이 내놓았고, 노숙투쟁 등 할 만큼 했다. 문제는 정책을 내놓고 투쟁하고 진보연 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자 혹은 당이 신뢰가 있는가”라며 “하나의 정당으로서의 통일성, 집단적 의지와 지치지 않는 일관된 열정을 갖고 있었는가? 한마디로 그동안 무지하게 산만했고 제각각, 중구난방, 헷갈리는 신호만 보냈다”고 말했다.

이 논설위원은 “지금 비상대책이 필요하지 않다.

비상 대책이 있다는 건 거짓이며 사기일 뿐”이라며

단기 처방이 아닌, 대안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새로운 경로로 들어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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