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몰랐던 남산의 구석구석을 원없이 봤네요.
안 중근 선생의 성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님의 흔적을 짚어볼 수 있었고,
백범 광장에서 님을 추모할 수도 있었네요.
한옥 마을로 내려와서 뒤풀이도 맛잇게,분위기 있게 마칠 수 있어서
올 한 해가 잘 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을 원없이 느낄 수 있었던 오늘이었어요.
전철 시간을 착각한 탓에 살짝 늦었지만 회원님들이 기다려 주셔서 ...
감사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의미있는 자리에서 훌륭한 분들의 어록도 살피고 그 분들의 일생도 회상해 보면서 ,
친목도 다지고 운동도 하면서 ,작년에 참가를 못했던 것을 얼마나 아쉬워했던지...
밤 열시가 넘어서 집에 돌아왔지만,전혀 피곤하질 않으니...
내년엔 보다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제가 밥도 사고 차도 쐈어요!
저 착하죠?^*^
전철에서 책을 읽으면서도 쏘옥쏙 잘 들어오고...
회원님들과의 대화내용도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히죽거렸네요.
회원님들!!!!
올해도 알차고 행복하게 보냅시다!
사랑합니다!
동글뱅이 다섯개~ㅎ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