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모두의 광장은 자유게시판입니다.
* '게시판 기본 운영원칙(통신예절 등)'을 준수해 주시고 일부 인용이 아닌 통 기사(전체 퍼온 뉴스)는 모두의 광장에 올리지 말아주세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정련 혁신위는 구성원의 총의가 반영된 선출직이 아니다.

문재인 대표가 자신이 책임져야 할 달란트를 회피하기 위해 대리인을 임명한 결과일 뿐이다.

때문에 마치 신성모독인 것처럼 혁신위에 대한 합당한 비판을 "무례하다(무엄하다?)"고 꾸짖는 것은 내용의 빈약을 권위 없는 권위로 내리 누르려하는 독재권력 같은 짓이다.

 

혁신위가 진행되어온 과정을 보면서 들어볼만한 건 이동학(맞나?)이라는 젊은이의 말뿐이었다. 그 동안 내놓은 안이라고는 너무 유치해 다른 이들이 언급하기도 꺼려하는 걸 본인들은 잘 모르는 모양이다.

 

근본적으로 새정련의 위기를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며 스스로를 혁신하려는 노력은 하나도 없었고, 오로지 새정련을 타자로 여기며 간섭하는 참견적 시각일 뿐이었다. 과거 유시민 류의 민주당 비판과 유사한.

 

부연하자면 문재인이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자신이 새정련의 대표이면서 오랜 과거부터 그랬듯 여전히 당을 자기 바깥의 낯선 물체로 놓고 스스로와 분리시키는 태도이다. 그는 근본적으로 새정련의 뿌리인 민주당에 거부감을 갖고 있으며 자신과 관계없는 조직이라 전혀 책임감을 갖지 못한다. 나쁘게 말하면 그는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인 참여정부 내각 인물들과 비서진 친구들, 그리고 그 하수인들을 권력의 자리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데 관심이 있을 뿐이다.

 

김상곤은 결과적으로 혁신위를 맡기에는 역부족인 인물이었다. 의외다.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나?  임명권자의 의도만 읽으려는 이가 어찌 제대로 된 혁신을 끌고 나갈 수 있겠는가. 주어진 기회를 망가뜨렸다. 공적으로 사적으로.

 

조국은 질소포장 과자봉지였나 보다. 진보진영의 위기 속에서 새정련 혁신위에 들어가 대체 무슨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 건지? 문재인 서포터로 남아 레포트 점수나 매기는 게 그에게는 훨씬 남는 장사였을 텐데. 원하는게 무엇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안 님이 오랜 기다림의  시간 끝에 칼을 뽑았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바람이 있다면, 추미애 의원 님도 이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당을 바로 세우는데 나섰으면 좋으련만.

 

아마도 내일부터는 칭노를 떠받치고 있는 정치 야심가들이 들고일어나 안 님을 잡아먹으려 할 것이다. 조용히 안 님을 응원하고 있는 많은 지지자들을 믿고, 의연히 싸워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힘 내시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공지 게시판 기본 운영원칙 (통신예절 등) 36 50 344462 2018.01.03(by 지원맘이현희) title: 햇님관리자
오름 제발 끝까지 갔으면.. 2 17737   힘내세요
오름 2021 NEW안 철수 국민오뚝이: 박영선 양자대결이면, 안 철수 필승! + 2022 NEW윤 석열 필승! 2 2 104009 2022.01.10(by 비회원(guest)) 화이부동
오름 바라옵건데~~~~ 2 147954   엔젤로즈
오름 국민바보 안철수 3 153293   엔젤로즈
오름 님의 정부에서 남의 정부로! 문재인정부의 애매모호한 정체성+ 3 갑질 마인드... 2 147921   화이부동
10940 바로 그거예요.오늘 안철수 의원이 제기한 거당적 혁신논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3 3680   개똥철학
10939 초가을 햇볕 하루 30분 쬐야 뼈건강에 좋다 2 2865   백파
10938 어쩌다 어른 "엄마는 어른이지만 아빠는 아니다?" 0 4377   백파
10937 문재인의 결단과 문제의식을 보는 심정 6 3706   산책
10936 "교자이의"(敎子以義) 0 4418   백파
10935 男과 女, 서로의 반쪽 아닌 적? 이성 잃은 ‘이성 혐오 시대’ 0 10575   백파
10934 아름다운 메일(e-mail)문화를 위한 노력 0 3481   백파
10933 본인들만 모르고있다. 1 5 5379 2017.07.03(by 비회원(guest)) 네오콘
10932 추미애 의원님 3 3118   네오콘
10931 사람도 級數가 있다 1 3439   백파
10930 변호사 문재인 4 3532   뒤뜰
10929 한명숙의 잘못 2 4442   뒤뜰
» 새정련 혁신위의 착각 1 3138   뒤뜰
10927 힘들 때 용기가 생기는 명언 20가지 3 15794   백파
10926 꿈꾸는 여인 3 4778   안사모안사모
10925 어떻게 하면 한 걸음 더 나갈까? 같이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0 3330   임전무퇴
10924 이번 한가위 보름달이 특별한 이유 0 5876   백파
10923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0 3107   백파
10922 입을 가볍게 하면 패가 망신한다 0 3221   백파
10921 읽을수록 여운이 있는 좋은 글 1 4062   백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637 Next
/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