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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정치적 고향’ TK서 지지도 13%p 폭락…왜?

동아일보

입력 2015-11-16 11:23:00 수정 2015-11-16 15: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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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TK)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총선심판론’ ‘TK물갈이설’, ‘유승민 의원 부친상 조화 논란’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11월 2주차(9~13일) 주간집계를 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45.6%)로 1주일 전 대비 0.4%p 하락했다. 지난 주 3주 만에 반등했던 지지도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전주 대비 13.0%p 폭락했다. 대전·충청·세종에서도 8.2%p로 하락폭이 컸다.  

리얼미터는 “선거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총선심판론’ 국무회의 발언, 정부·청와대 고위직 인사의 총선출마 움직임, 유승민 의원 부친상 조화 논란, 홍문종 의원의 발언으로 촉발된 개헌론과 반기문 대망론 등으로 ‘집토끼’라 불리는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 대전·충청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상승한 49.7%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0%p 감소한 4.7%.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0.8%로 1주일 전과 비슷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6%p 반등한 27.0%로 다시 20%대 중후반으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5.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3%p 감소한 24.4%.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1.8%로 1주일 전 대비 1.0%p 반등하며 20주 연속 선두를 차지했고, 2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격차를 2.6%p에서 오차범위(±1.9%p) 밖인 4.7%p로 벌렸다.  

문재인 대표는 2위를 유지했지만, 1.1%p 하락한 17.1%로 2주 연속 떨어지며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가 오차범위(±1.9%p) 밖인 4.7%p로 벌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수당’ 정책으로 새누리당의 강도 높은 비판에 직면하며 0.8%p 하락한 12.4%로 2주 연속 하락하며 문 대표에 오차범위(±1.9%p) 밖인 4.7%p의 격차로 뒤쳐진 3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대구·경북과 광주·전라, 60대 이상에서의 강세로 1주일 전 대비 0.8%p 오른 7.9%로 3주 연속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제치고 4위를 유지했고, 안 의원 또한 7.3%로 0.5%p 상승했으나 3주 연속 오 전 시장에 밀려 5위에 머물렀다.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는 1.4%p 오른 3.9%로 3계단 상승한 6위로 올라섰다.
 

이어 유승민 의원이 3.7%,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3.6%, 안희정 충남지사가 3.0%, 홍준표 경남지사가 2.6%,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5%, 남경필 경기지사가 1.7%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9%p 감소한 12.5%.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1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9%(전화면접 12.8%, 자동응답 4.8%)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朴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진실된 사람" 이후 TK에서 크게 낮아져

입력 : 2015.11.16 14:27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총선 심판론 논란을 일으킨 “진실한 사람을 선택해 달라”는 국무회의 발언의 영향이다. 특히 대구·경북(TK)에서 지지율이 크게 낮아졌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11월 둘째 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지지율은 45.6%로 지난 주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13.0%, 대전·충청·세종에서 8.2% 하락했다. 하지만 부산·경남·울산과 경기·인천에서는 각각 6.9%포인트, 3.9%포인트 상승했다.

TK지역에서 큰 폭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부친상 조화 논란, “진실한 사람” 발언으로 ‘TK 물갈이설’이 제기되고 총선 개입 논란이 불거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전국 일간 지지율을 보면 박 대통령의 9일 지지율은 48.3%였지만, 조화 논란, 청와대 고위직 인사의 총선 출마설이 보도되자 10일은 47.5%로 하락했다. 박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 발언 이후 11일에는 45.2%, 12일 43.6%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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