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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으로 보는 정치인] 정세균편…때를 못만난 유력자

[레이더P] 역량·경험 비해 저평가 상태

기사입력 2015-11-30 14:36:50| 최종수정 2015-11-30 16: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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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라면 모두 '대망'이 있다. 물론 대망의 급은 다양하다. 단순히 총선 당선이나 다선 의원이 목표일 수 있고, 당 지도부로 올라서는 수준까지 바랄 수도 있다. 크게는 시도지사나 국회의장, 더 나아가면 대통령까지 꿈꾸는 정치인도 있다. 급은 달라도 공통점은 꿈을 꾼다는 것이다.

레이더P는 정치인들의 정치적 운명과 운세를 동양학의 한 갈래인 관상으로 풀어봤다. 관상 전문가인 하월산 선생과 신단수 선생이 좌담을 통해 한 정치인의 과거와 현재 모습, 그리고 앞으로 정치적 미래를 살펴봤다. 스물한 번째 인물은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65)이다.

※잠룡으로 거론되는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탁월한 관상'을 지녔다고 관상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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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도톰한 코 보좌하는 광대뼈
정감있고 생각의 폭 넓어

<신단수>

이 분은 귀가 둥글고 눈빛이 그윽하며 코가 풍륭합니다. 아울러 입 모양도 단정해 보입니다. 대인 관계에서는 사람들에게 늘 웃는 얼굴로 대하기 때문에 '미스터 스마일'이라는 별명도 있지요. 사람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것을 중시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정치적 결과를 만들어 낼 줄 아는 정치인으로 보입니다.

<하월산>

정 의원 풍모는 코의 준두(코끝)와 콧망울이 도톰하지만 콧대가 높지 않고, 광대뼈가 적절하게 코를 보좌하며 턱 끝 방향이 좋습니다. 또한 눈썹 끝이 살짝 아래로 향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정감이 있고 생각과 논리의 폭이 넓으면서도 자신감과 결단력도 겸비한 분으로 판단합니다.

◆ 과거와 현재

이마 주름·눈썹 가지런하지 못해
능력·경력에 비해 인지도 낮아

<신단수>

정 의원은 산간 오지(전북 진안)에서 출생하여 생활 형편상 중·고등학교까지 여러 차례 전학을 거치면서 고생스럽게 공부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분 얼굴을 보면 코를 중심으로 사방의 모습이 배합이 잘 맞으며 이마도 좁아 보이지 않습니다.

<하월산>

크게 성공을 거둔 인물일수록 힘들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흔적을 관상에서 읽어 내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 의원 같은 인물은 선천적으로 얼굴이나 몸의 골격이 상당 부분 갖추어진 형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관상에서 모자람이 겉으로 확연하게 부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아무리 뛰어난 인물이라 해도 관상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분의 명궁(命宮·미간), 눈썹, 코, 이마의 상관관계에서 청년기까지 어려웠던 모습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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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수>

동양학의 본질은 길한 것은 취하고 흉한 것은 피한다는 것이 본래 목적이므로 사람의 그릇과 운세를 알아 내는 게 핵심입니다.

그러나 서양 문물이 들어오면서 동양학을 마치 미신처럼 취급하는 풍조가 일부 있었던 것처럼 관상학(인상학)을 연구하는 사람 중에는 성격이나 인상 위주로 사람을 보면서 관상으로 길흉화복(吉凶禍福)에 대해 논하는 것을 과거의 미신적 유물처럼 언급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월산>

유가(儒家) 시조인 공자님은 주역은 물론 관상에도 능통했으며 마의상법 편저자인 진희이 선사는 자미두수와 하락이수라는 운명학을 창시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과거 관상의 대가들은 다른 동양학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사람의 본래 능력을 알아보는 관점에서 인재를 판별하고 길흉을 예측해 왔으며 겉으로 풍기는 인상은 곁가지 정도로 봅니다.

사람과 교류할 때 인위적으로 연출되고 포장된 인상과 성격에 속아서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인간의 선천적인 그릇과 능력을 볼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관상학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단수>

정 의원은 야권을 대표할 수 있는 정치인 중 한 사람입니다 대학 시절에는 고려대 학생회장으로 유신에 반대하는 학생운동을 하였고 정치권에 투신해서는 원내대표, 당의장, 당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참여정부에서는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정치적 경험과 이력이 누구 못지않게 뛰어나며 행정적 경험도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경력과 능력에 비해 의외로 대중적 지명도가 높지 않습니다.

<하월산>

사람이 자기 능력을 세상에 펼치기 위해서는 본인 역량과 의지뿐만 아니라 시운(時運)이 맞아야 합니다.

유(儒), 법(法), 병(兵) 등에 모두 능해 백가종사(百家宗師)라 불렸던 중국 주나라의 위대한 전략가이며 정치가였던 강태공이 노년에도 강가에서 미끼를 끼우지 않은 낚싯대를 드리우고 물고기 대신 세월을 낚은 이유는 80세 정도에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시운을 기다렸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정치뿐만 아니라 타 분야에서도 천재적인 재능과 역량을 갖고 있어도 펼칠 시기를 만나지 못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얼굴에서 사회적 명성이나 대중의 인기도를 볼 수 있는 부위는 여러 부위가 있습니다. 이분도 한두 가지만 꼽아 본다면 눈썹의 앞뒤가 정연하지 못하고 끝이 모이지 않았으며, 이마의 중단과 상단부의 주름이 양호하지 못한 점 등이 관상학적인 약점으로 보입니다.

◆ 정치적 미래

눈의 정기 돋보이고 수하 덕도 있어
역량에 비해 시운(하늘의 덕) 부족

<신단수>

이분은 기업체(쌍용그룹) 임원으로 활동하다가 정계에 입문하였고 경영학 박사 학위도 소지한 인물로서 실물 경제뿐만 아니라 이론도 겸비한 야당의 경제통(經濟通) 의원 중 한 사람입니다.

최근 야당은 선거에서 계속 패배를 거듭하고 있는데 정 의원이 민주당 대표로서 지휘한 2010년 6·2 지방선거가 최근 승리한 마지막 선거라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는 리더십이 빛을 발한 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풍부한 정치적 경륜, 갈등의 통합 및 조정 능력과 경제적 식견 등을 두루 갖춘 분으로 시대적 상황과도 어울리며 관상적으로 보는 향후 운세도 좋아 보이기 때문에 이분도 야권의 잠룡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월산>

이분은 눈에 정기(精氣)가 응집되어 있으며 광대뼈가 코를 잘 감싸면서 법령(팔자주름)이 힘이 있습니다. 인중과 입 모양도 얼굴과 잘 조화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온화한 면모임에도 위세가 숨어 있으며 균형 감각이 뛰어나고 수하의 덕도 있는 상입니다. 전체적인 형모는 모자람이 크게 없으나 이마의 난문(亂紋) 등은 하늘의 덕이 다소 약하다는 점을 표시하며, 향후 얼굴의 생기(生氣)와 찰색(察色)에 따라 변수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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