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원의 탈당으로 낡은진보, 썩은보수를 끝장내자
산업화, 486민주화세력에게 빼앗긴 헤게모니를 되찾아야한다.
여당산업화콘크리트30%, 야당민주화콘크리트30%의 지지율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의 헤게모니를 장악했다.
그들이 이룬 산업화와 민주화는 당연히 칭송받아야한다.
하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헤게모니는 강제성을 전제로 한 협상과 선택이었다.
그렇다보니 그들의 헤게모니에 들어가지 못하는 중도의 40%는 항상 선택 없는 선택과 불복에 따른 강제성으로 정치에서 퇴출되었다.
또한 산업화 민주화의 세력은 권력을 묵시적인 동의하에 양분하고 대한민국권력의 100%를 장악했다.
중도는 정치에서 집 없는 집시처럼 눈칫밥이나 먹고, 시절 좋으면 자리하나 넘겨주며 그들의 권력의지를 무력화 시켰다.
중도는 분명 대한민국의 다수이다. 하지만 왜 정치권은 중도의 정치적 가치를 무시하는가?
중도의 어정쩡한 태도에서 비롯되었다. 보수든 진보든 항상 중도는 비판적 지지 세력으로 간주하고 철저히 이용당했다. 지금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 위기와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중도는 분명 시장경제와 차별적 분배를 주장하며, 다양성이 보장되고, 자발적 질서를 강조하는 교양 있는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정치이념이 있다.
이러한 정치이념에 다수의 국민이 호응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음에도 정치는 산업화와 민주화세력의 강제적 패권 속에 무장해 제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제 다수 국민이 호응하는 중도의 정치적 가치를 되찾을 때가 됐다.
산업화와 민주화세력의 헤게모니 속에 정치적 무장 해제된 강한 중도의 정치적 자산을 끌어 모아 산업화, 486민주화세력의 헤게모니를 끝장내는 중도의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
안철수 의원의 탈당은 중도의 정치선언이며 중도헤게모니의 정치투쟁이다.
정치투쟁의 선봉에 안철수 의원이 외로이 싸우고 있다. 이제 우리는 안철수 의원의 정치투쟁에 강력한 지지와 결사대의 마음으로 두패권세력의 공격으로부터 막아내야 한다.
안철수 의원의 결단은 중도파의 강력한 무기가 되는 것이며 잃어버린 중도파의 패권을 되찾는 것이다.
이제 잃어버린 중도파의 탄생으로 양극단의 낡고, 썩은 정치를 심판할 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