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완전하게 훌륭한 사람으로만 이루어진 나라나 사회는 존재한 적이 없다. 안 의원께서 신당을 꾸리는데 만약에 그런 정당을 만들려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을 바라는 것이다.문제는 어떤 사람은 버리고 어떤 사람은 함께할 것인가를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훌륭한 사람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안님이 천명한 못된 인간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하고 리더가 될 당의 중심세력을 훌륭하게 유지하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탈당과정에서 보여준 문재인의 언행을보고 정치 문외한인 집사람이 양아치같다고 하더라. 이런 사람이 리더가 된다면 그 당은 미래가 없다. 일각에서는 새민련에서 누가 얼마나 탈당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야당통합운운하지만 그런것은 할일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고 안의원께서 힘써야 하는 것은 최대한 이런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정당으로 서 나가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본다. 작더라도 안전하고 튼튼한 배를 만들면 난파선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저들이 난파하지 않고 훌륭하게 혁신에 성공한다면 이 또한 좋은 일 아닌가?어찌하든지 안의원께서 어떤 정당을 갖추고 나가는가에성패가 달린 것이지 다른 누군가를 의지하면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는 새민련에대한 비판은 이제 멈추면 좋겠다. 이제는 최선을 다하여 새 정당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 야당 비주류를 의지하지 마시라고 간곡하게 당부드린다. 같이 할 수는 있겠지만 의지하지는 말아야 한다. 의지하면 문재인과 똑같은일이 반복될 것이다. 누구하고나 손잡을 수 있지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정당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 리더로 먼저 서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