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창당은 법조인출신 보다는 경제인출신 인사들이 더 많이 참여하면 좋을 듯하다.
대한민국은 내수경제도 작고, 지하자원이 풍부하지도 않아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역동적인
문화경제로 방향성을 잡지 않으면 살길이 없다.
이러한 방향성을 잡는 정치인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역동성 있는 문화경제를 이끌 주역들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치는 독립, 6.25전쟁, 민주화, 경제부흥 이라는 방향성속에 좌절, 혼돈, 기쁨이
혼재된 극단의 정치였다.
70여년동안 이렇게 많은 가치관의 혼란 속에 나라를 안정화 시키고, 부흥하게 한 것도 가히 기적이라 생각된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전례다.
지금까지의 정치가 혼돈과 안정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이 있다 보니 당연히 법조인출신들이 정치권에
참여하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법조인출신의 정치는 창조보다는 원칙을 중요시 하고, 새로운 대안보다는 현실적 관리에 능숙하다.
이러한 사고는 역동성과 창조성이 결여된 관리적 정치를 추구하며, 패권과 수구의 정치문화를 만든다.
결국 국민의 생활정치는 무시되고, 창조적 가치창출은 관리형 정치문화를 만들며 미래성과 창조성이 없는
정당문화를 만들었다.
새누리당이나 새정연은 법조인 출신이 많아서 그런지 국민이 무엇을 생각하고,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꽉 막힌 정당이 되었다.
신당이 창당되면 관리적 법조인출신도 필요하지만 실용과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역동성 있는
기업가출신의 정치인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을 듯하다.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창조적기업과 문화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문화강국의
성숙된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는 실용과 가치창출의 방향성 있는 정당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법가적사고의 법조인도 필요하지만 창조적 아이디어가 많은
묵가적사고의 경제인 출신들이 더 많으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