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당대회가 무사히 마무리되고 정식 제3당, 국민의당이 출현한다.
그동안 숨 쉴새없이 달려왔던 안철수 신당의 태동 과정속에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나마 이제 당이 뭔가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고 더 단단해져가고 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창당일을 맞이하여 참 다행스럽다.
요며칠 여야 대치 상항에 발빠른 정책제시, 김병준, 장하성 교수의 지원, 김성식의원 영입, 무난한 대표체제, 원내 교섭단체 속도 조절등 실수 없이 잘 대처 한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마지막 윤여준 장관의 JTBC 인터뷰도 그동안 창당과정의 실수와 오해를 깔끔이 해소시켜 주었다. 안철수가 대견하다는 말씀이 감동을 준다.
이제는 앞으로 언론의 대응이 궁금해진다. 정식 국민의당을 보는 언론의 평가가 공정하고 우호적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크게 비난할 요소가 사라지고 앞으로 당의 움직임에 초점이 모아질것이다. 당연히 국민들 관심도높아질것으로본다.
그 배경에는 작금의 새누리당의 공천 계파싸움, 권력싸움이있고 더민주는 김종인의 경력문제, 정체성 문제로인한 당의 분란등 악재들이 잔존하고있다. 그래서 유리하다.
이제 조금만 잘하면 국민들에게 칭찬받을 일만 남았다. 이제부터 진검승부다.
제3의길.... 쭉---펼쳐지기를 마음껏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