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겸 얼마전 만난 한 정치인에게 "대통령의 꿈이 있느냐,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지금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정치는 포인트를 쌓아가는 것"이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통령의 가능성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라 평생을 두고 '자기의 길'을 걷고 '자신의 말'을 지키며 포인트를 쌓아가야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쌓이는게 더디기만 하고, 당장은 쓸수도 없는 거지만, 어느 순간 그 포인트가 누적돼 임계점을 넘어서면 그걸 인정받게 된다는 말이다. 샌더스의 삶이야말로 길고 긴 포인트 쌓기였다.
75세 샌더스 할아버지의 삶은 나이 50에 인생 다 산 것처럼 포인트 쌓기를 포기하기엔 빨라도 한참 빠르다는 걸 이야기하고 있다. 포인트를 쌓는게 꼭 대통령 되고 싶은 사람만 할 일은 아닐 것이다.
안철수 의원님이 3년전에 대통령이 되셨다면 5년동안 힘들게 욕함 실켠 먹고 은퇴하셨을 것입니다. 그러기에는 안철수 의원님은 너무 아까운 분입니다. 지금부터 입니다. 싸웁시다. 싸웁시다.
The 300에서 인용하였음
지역구도를 깨지못하면 안되구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께서 지금보다 더 노력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