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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경선에서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샌더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진보세력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그런데 진중권은 샌더스라는 아메리칸 스톤(타산지석)을 오로지 안철수를 까는 데만 이용하고 있다.


정상적인 진보라면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보수와 리버럴의 오랜 대립구조 속에서 설 자리가 없었던 샌더스 같은 이가 어떻게 미국에서 저리 높은 지지를 얻을 수 있단 말인가?"


그리하여 자신이 당원으로 있는 정의당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제진보세력이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기에, 미국보다 훨씬 변혁의 주객관적 조건이 갖춰져있는 대한민국에서 5% 이하의 미미한 지지밖에 얻지 못하는지 머리를 싸쥐고 고민하는 것이 옳을 것인데,


기껏 하는 일이라고는, 정체성이 불분명한 보수정치인(그들의 시각에서 보아 그렇다는 이야기다)에 불과한 안철수가 '주먹 쥐고 일어서' 정도로 이미지 차용한 것을 두고 "샌더스는 우리 진영인데 감히 네 따위가 " 식으로 발끈 나서는 정도라니...


이런 식으로 진중권이  암중 문재인 편을 들고 나서는 이유는 분명하다.

떡고물은 문재인으로부터 떨어지기 때문이다.


형식적으로는 독자정당을 유지하고 있지만,

문재인 같은 감상적 인권변호사의 호의에 기대지 않고는 의석 몇 개 확보가 어려운 게 우리 진보정당의 현실이니, 거참.


노회찬  전 의원도 그렇다.

공부 안하고 점수 따려는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이 속한 정당이 실력을 갖추려하기 보다 쉬운 컨닝으로 점수 따려는세력은 아닌지 먼저 반성함이 옳지 않겠는가? 노 전 의원은 아예 샌더스처럼 과감히 더민주나 국민의당으로 옮겨 진보의 의제를 내세우며 문재인이나 안철수와 싸워볼 의향은 없는가?


이 모든 섣부름의 근본적 원인은 더민주나 국민의당이나 정의당이나 자기 실력보다 60년대 이후 역사적으로 형성된 반박정희전두환 정서를 자기 존재의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A는 B를 까고 B는 C를 까고 C는 A를 까며 아무리 싸워봤자 총합은 똑같다.


반박정희전두환 정서에 기대지 말고 자기 실력을 키워라. 국민들은, 제1야당만 되면 집권의 기회를 잡게 되는 건 물론 혹 집권 못하더라도 닭머리는 할 수 있다는 뻔뻔한 더민주도 싫고, 진보를 실천하는 게 아니라 진보의 자리를 선점하고 선비노릇하는 정의당도 싫다. 그래서 국민의당에 기대를 걸어보지만, 아무래도 무리인듯 싶은게 요즘의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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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uni**** 2016.02.10 00:31
    말씀에 공감 합니다 정의당은 더불어와 연합해야만
    몇 석이라도 얻을 수 있으니까요 !! 이 나라 좋게 만들겠다고 표 달라 사정하지만 당선 뒤에는 국민과 멀어지고 당이익,패거리 이권 유지만 목표로 치는 지금의 국회 좀 바꿔 보려 안님을 지지합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함께 힘내죠^^~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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