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모두의 광장은 자유게시판입니다.
* '게시판 기본 운영원칙(통신예절 등)'을 준수해 주시고 일부 인용이 아닌 통 기사(전체 퍼온 뉴스)는 모두의 광장에 올리지 말아주세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국 대선경선에서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샌더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진보세력에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그런데 진중권은 샌더스라는 아메리칸 스톤(타산지석)을 오로지 안철수를 까는 데만 이용하고 있다.


정상적인 진보라면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보수와 리버럴의 오랜 대립구조 속에서 설 자리가 없었던 샌더스 같은 이가 어떻게 미국에서 저리 높은 지지를 얻을 수 있단 말인가?"


그리하여 자신이 당원으로 있는 정의당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제진보세력이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기에, 미국보다 훨씬 변혁의 주객관적 조건이 갖춰져있는 대한민국에서 5% 이하의 미미한 지지밖에 얻지 못하는지 머리를 싸쥐고 고민하는 것이 옳을 것인데,


기껏 하는 일이라고는, 정체성이 불분명한 보수정치인(그들의 시각에서 보아 그렇다는 이야기다)에 불과한 안철수가 '주먹 쥐고 일어서' 정도로 이미지 차용한 것을 두고 "샌더스는 우리 진영인데 감히 네 따위가 " 식으로 발끈 나서는 정도라니...


이런 식으로 진중권이  암중 문재인 편을 들고 나서는 이유는 분명하다.

떡고물은 문재인으로부터 떨어지기 때문이다.


형식적으로는 독자정당을 유지하고 있지만,

문재인 같은 감상적 인권변호사의 호의에 기대지 않고는 의석 몇 개 확보가 어려운 게 우리 진보정당의 현실이니, 거참.


노회찬  전 의원도 그렇다.

공부 안하고 점수 따려는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이 속한 정당이 실력을 갖추려하기 보다 쉬운 컨닝으로 점수 따려는세력은 아닌지 먼저 반성함이 옳지 않겠는가? 노 전 의원은 아예 샌더스처럼 과감히 더민주나 국민의당으로 옮겨 진보의 의제를 내세우며 문재인이나 안철수와 싸워볼 의향은 없는가?


이 모든 섣부름의 근본적 원인은 더민주나 국민의당이나 정의당이나 자기 실력보다 60년대 이후 역사적으로 형성된 반박정희전두환 정서를 자기 존재의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A는 B를 까고 B는 C를 까고 C는 A를 까며 아무리 싸워봤자 총합은 똑같다.


반박정희전두환 정서에 기대지 말고 자기 실력을 키워라. 국민들은, 제1야당만 되면 집권의 기회를 잡게 되는 건 물론 혹 집권 못하더라도 닭머리는 할 수 있다는 뻔뻔한 더민주도 싫고, 진보를 실천하는 게 아니라 진보의 자리를 선점하고 선비노릇하는 정의당도 싫다. 그래서 국민의당에 기대를 걸어보지만, 아무래도 무리인듯 싶은게 요즘의 솔직한 심정이다.

?
  • profile
    uni**** 2016.02.10 00:31
    말씀에 공감 합니다 정의당은 더불어와 연합해야만
    몇 석이라도 얻을 수 있으니까요 !! 이 나라 좋게 만들겠다고 표 달라 사정하지만 당선 뒤에는 국민과 멀어지고 당이익,패거리 이권 유지만 목표로 치는 지금의 국회 좀 바꿔 보려 안님을 지지합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함께 힘내죠^^~행복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최종 글 글쓴이
공지 게시판 기본 운영원칙 (통신예절 등) 36 50 206555 2018.01.03(by 지원맘이현희) title: 햇님관리자
오름 바라옵건데~~~~ 2 23910   엔젤로즈
오름 국민바보 안철수 3 24640   엔젤로즈
오름 님의 정부에서 남의 정부로! 문재인정부의 애매모호한 정체성+ 3 갑질 마인드... 2 24405   화이부동
오름 이렇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 24847   꾀꼬리
오름 안철수의 정계복귀를 환영합니다. 5천여만명의 국민들과 함께 국민눈높이정치, 큰 정치프레임 혁신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2 26360   화이부동
» 진중권은 먼저 진보 안의 들보를 보라 1 4 4662 2016.02.10(by uni****) 뒤뜰
11455 국민의당 아쉬운점 1 1 4940 2016.02.09(by uni****) 회원101
11454 대통령의 가능성이라는 게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자기의 길을 걷고, 자신의 말을 지키며 포인트는 쌓아가는 것 2 1 4403 2016.02.08(by 드림프렌) 선돌
11453 계파간에 싸우지말고 잘 하라고 전해주세요. 3 1 3525 2016.02.07(by 아직은관망자) 초서민
11452 설명절 여론 2 1 4450 2016.02.07(by 현산옹) 8855hs
11451 政治的中立 이 있나요? 3 7 5551 2016.02.09(by 꾀고리) 충교한
11450 정말 생각보다 무섭고 어처구니없는 세상! 4 10 7328 2016.02.06(by 현산옹) title: 배추두통66
11449 국민의당 효과. 국회가 이렇게 일하는곳이 되어야죠. 4 9 5352 2016.04.21(by 깍꿀로) 깍꿀로
11448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나가시길.. 4 7 4370 2016.02.06(by 회원101) 산책
11447 뎃글 써주기!! 3 7 4576 2016.02.05(by 두통66) 8855hs
11446 광주,전남 여론조사 10 10 5872 2016.02.07(by 현산옹) 8855hs
11445 여론이 국민의당으로 3 4 4013 2016.02.07(by 현산옹) 8855hs
11444 새해인사! 4 2 3135 2016.02.07(by 현산옹) 8855hs
11443 왜!안철수가 총선,대선에서 승리할수 있는가? 3 9 7339 2016.02.05(by 산책) BaeksejiBackseJi
11442 우리시대 안철수의 의미 5 8 4947 2016.02.05(by 현산옹) 경제민주
11441 '성장과 분배의 모순', 깨져야할 기득권 이데올로기 1 4 5740 2016.02.05(by 다산제자) 경제민주
11440 선거때마다 2 3 3544 2016.02.05(by uni****) 8855hs
11439 진중권 진보(進步)논객에서 진영(陣營)논객 되다.. 1 2 3897 2016.02.04(by 충교한) 충교한
11438 立春大吉 建陽多慶 1 2 5250 2016.02.05(by uni****) 일파만파
11437 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직후보자 공모 4 3782   일파만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636 Next
/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