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폐쇄는 나는 찬성 입니다. 폐쇄에 대한 수많은 말이 있지만 다 개소리고 내가 좋으면 찬성이고 내가 싫으면 반대겠죠.
이미 엎지러진 물 입니다.
그런데 사드는 좀 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북에서 위성을 명목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후 기다렸다는 나온 이야기가 사드 입니다.
얼마전까지 사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조심스러웠습니다.
발사체 발사 했으니 이제 명분이 생긴 걸까요? 그래서 곧바로 사드를 들고 나온 걸까요?
그런데 내 불만은 왜 우리가 모든것을 주도하는 것으로 중국과 대화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왜 미국을 등떠밀지 못하는지...
중국은 면전에 대고 우리에게 이랬습니다.
북한 문제는 우리는 상관 없고, 위협을 느끼는 너와 미국의 문제니 둘이 고민해.
그런데 사드는 우리도 영향이 있으니 배치하면 각오해.
이것이 중국의 입장 입니다.
어제 우리는 중국에게 면전에서 개쪽 팔고 왔습니다.
이정도의 명분으로 중국은 콧방귀도 뀌지 않았습니다.
사드는 미국의 레이더를 중국 본토에 설치 하는 것과 다름 없는 것이기에 그런거죠.
나는 이 부분에서 왜 미국이 중국과 전면에 더 나서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부분 입니다.
지금의 결과를 놓고 보니, 미국도 중국에게 개쪽 당했을 것 같습니만...
그래서 미국은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것 같다는 느낌 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방법이 없네요?
우리는 어쩌면 되는 건가요?
북한은 정말 지지리 못살지만 큰소리 떵떵치며 삽니다. (지들은 나름 그런 걸로 희열을 느끼나 봅니다.)
우리는 주변 열강에 싸여 스스로 점점 고립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는 섬나라)
실질적으로 유형, 무형의 피혜를 보는 것은 어쩌면 우리나라가 아닐까 합니다.
답답 합니다.
형제라고 생각하는 놈에게 사과 깍아 먹으라고 사과랑 과도 줬더니 칼질만 하고,
옆동네 엉아에게 우리 망원경 하나 달께 이해해 달라 했더니.
돌아 온것은 중국산 big엿 이었습니다.
미국이 더 적극적인 중국 압박을 하지 못하면 미국에게 사드로 삥뜯기지 말고 미국을 활용 할 수 있는 외교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쪽 팔리지 않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근데 안의원님 요즘 뭐하세요?
총선 땜에 바쁘신 것 같던데...
당신을 지지하는 국민에게 힘을 좀 주시죠.
많이 지쳐가고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