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연합제의에 대한 국민의당 의원들의 반응을 보면서
정말 국민의당에서 새정치를 실현하려는 사람 맞는지 답답합니다.
국민의당에 대한 애정이 그리도 없습니까?
김종인의 연합제의에 대해
당연히 처음 반응은 안철수씨처럼 나와야 하는 것 아닙니까?
필리버스터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을 연합제의로 무마하려는 게 정말 대놓고 하고 있는데
국민의당 의원이라면 더민주의 그런 작태부터 비난하고 나오는 것이 우선 아닌가요?
연합을 할지 안할지는 두번째 문제 입니다.
더민주의 새누리당스런 꼼수에 첫반응부터 넘어가면 어찌합니까?
국민의당이 없어져도 좋습니까?
국민의당을 해체시키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 거기에 흔들리는 모습부터 보여야합니까?
새정치 하려고 모였으면 국민의당을 우선으로 하고
함께 대의를 모색해보는 논의를 해보겠다 나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왜 생각이 다르면 내친다는 국민의당 어느 관계자의 말까지 나오는 판국입니까?
새누리당 과반수 주면 안되겠다는 말은 당연히 누군들 못합니까?
천정배 의원이나 김한길 의원이나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당론보다 자기 의견이 우선이면
계파가 여럿이네, 당론이 분열되어있네 이런 소리만 더 듣습니까?
개인적으로 얻는 민심보다 국민의당을 통해서 얻는 민심이 더 중요할 때 아닙니까?
사실 제 개인 의견도 연합을 거부하는 안철수대표의 의견과 다릅니다.
권은희 의원처럼 지역구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연합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논의는 두번째 문제라고 봅니다.
먼저 김종인을 비난했어야 합니다. 자존심이 있지요.
국민의 당 안에서 대의를 찾는 의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체다 포기다 이런 말이 서슴치 않게 나오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온몸이 가루가 되더라도 끝까지 나아가겠다는 안철수대표의 말씀에 감동했던 한 국민으로서
국민의당 의원들이 좀 더 국민의당을 믿고 애정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