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인은 영남권 사람임을 밝힙니다.
"저는 힘들고 두려운 광야에 있다.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사방에는 적뿐이다.
그래도 돌아갈 수 없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땅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
저 포함 모두 이 광야에서 죽을 수도 있다.
그래도 좋다."
국민의당의 현황과 본질을 잘 표현한 문구같습니다.
폭넓은 인재 모집에 대해 한 말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당분간 국민의당의 본질을 다지고 여러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하겠습니다.
총선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겨우 새누리를 이기는 것으로 국민의당의 본질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없습니다.
만일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과반의석을 얻는다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다음 대선에서 국민의당이 대통령을 배출한다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새로운 세상"은 단 시간에 국민의당 또는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반 한 번 확보하고 대통령 한 번 배출하고 이후에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총선에서 많은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세상" 포기하시렵니까?
험하고 먼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난관이 있겠으나
본질 그대로 걸어간다면
힘든 순간에
곁을 돌아보면
국민들이 함께 할 것입니다.
믿읍니다. 결국 자그만 물방울이 모여서 바다가되듯이 우리는 큰 바다가 될수 있읍니다.우리는 이제 막 희망의 돛단배를 이제 막 뛰웠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