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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화논쟁에 당내분열이 극에 달한듯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야권단일화을 할 때와 포기할 때의 예상을 해보았습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1안- 호남을 제외한 비호남권 야권단일화  
호남을 제외한 비호남권 야권단일화을 한다면 호남지역 더민주 후보자들의 사퇴를 전제로 한 단일화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야권단일화라는 역풍을 고스란히 더민주보다 국민의당이 더 많이 맞을 것이고, 경쟁관계에서는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그것마저도 단일화의 역풍을 맞아 국민의당이 호남에서도 참패 할 수도 있습니다.
호남지역은 국민의당은 보증수표이지만 더민주는 보너스입니다.
명분이야 좋지만 자칫 야권연대는 더민주의 호남지역 상륙을 도와주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권단일화를 한다면 더민주후보자들의 사퇴를 전제로 하는 야권단일화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야권에서 조금 안정적인 더민주가 야권연대를 발판으로 수도권 호남 충청 모든 지역에서 승리하고, 국민의당은 동지적 연대가 아닌 들러리가 되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단일화를 하지 않는다면 그나마 호남지역에서 석권을 할 수 있습니다.



2안- 호남을 포함한 모든 지역의 야권단일화
호남을 포함한 야권단일화의 주장은 5:5의 후보단일화가 되어야 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단일화가 된다면 국민의당, 더민주는 모두 비판 할 것이고, 야권전체의 분열로 나타날 것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단일화는 절대 안 됩니다.  국민의당은 창당 명분을 잃을 것이고, 더민주는 선거 때만 연대하는 얄팍한 야당이라는 멍에서 벗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야권에 대한 불신이 생겨 투표율저조에 따른 야권연대가 실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연대를 한다면 철저한 5:5의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져야합니다.
피 터지는 논쟁과 지역구 분할의 원칙을 만들어 단일화를 이끈다면 총선승리의 동력을 확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고견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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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배추두통66 2016.03.08 18:20
    거의 안될일이고 되서도 안됩니다 지금 300여명의 에비후보자들은 다 어쩝니까. 된다하여도 총선 막바지에 수도권에서 인정할만한 지역 후보들끼리 지지율에 따라 개인별로 단일화하는 정도일겁니다. 이번총선에서 신인들이 국민의당의 얼굴이 되어 지역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다움 총선을 대비하여 지역구관리 잘하여서 진짜 정치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전북 석권하고 수도권애서 분발하여 돌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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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노 2016.03.08 18:25
    만약 국민의당에서 야권과 어떤 방법으로든 힘을 합치려고 한다면 당 차원에선 선거 연대는 못하고 지역구마다 당사자들이 알아서 선거 연대 여부를 결정하라고 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김종인이 당 차원에서 연대는 불가고 오직 당대당 통합만 할 수 있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죠.
    향후 국민의당과의 협상이 성사될 경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꼼수이거나 아니면 표면에 드러난 대로 국민의당을 궤멸시키려고 하는 거겠죠.
    만약 야권 단일화 논의를 하게 된다면 1안이 가장 좋을꺼라 사료됩니다만 다른 분들 견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엄밀히 따져서 당 내부에서 가장 논의가 되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하는 건 야권 모두 독자 노선으로 총선을 치룰 공산이 없는게 아니므로 신생 정당으로서 정체성과 지향성을 유권자에게 확고하게 각인시키고 일단 제3당으로서 자리를 잡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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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10 2016.03.08 23:37
    통합은 안철수의 정치생명이 끝난는것을 의미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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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tone 2016.03.09 22:36
    하지만 더불어에서 2안을 수용하지 않고 더 욕심낼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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