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돌직구뉴스>와 함께 총선 정당후보 투표 의향 조사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33.7%로 가장 높았으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의 합이 45%가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만약 내일이 4.13 총선 투표일이라면 어느 정당의 후부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새누리당이 33.7%, 더민주 28.2%, 국민의당 17.1%, 정의당 6.0%으로 나타났다(기타 정당/투표할 정당 없음 15.0%). 새누리당과 더민주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3.1%p) 내로 좁혀졌고 야 3당의 지지율은 과반을 넘었다.
새누리당 후보 지지 응답은 대구/경북(43.2%), 60대 이상(56.4%), 여성(35.5%)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반면, 경기/인천(34.5%), 20대(39.3%), 30대(24.8%), 40대(42.9%)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이 높았다. 국민의당은 광주/전라에서 39.1%로 32.7%인 더민주를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새누리당(84.7%), 더불어민주당(87.7%), 국민의당(80.0%)는 모두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한 응답이 우세했나, 특이하게도 정의당 지지층의 경우 정의당(45.7%)에 이어 더민주(38.0%)에 투표 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무당층의 경우 기타정당/투표할 정당이 없다는 의견이 62.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지난주 35.1%)이 35.7%로 0.6%p 상승했으며, 더민주(지난주 25.6%)은 23.3%로 2.3%p 하락했다. 국민의당(지난주 14.8%)은 16.0%로 1.2%p, 정의당(지난주 8.4%)은 9.6%로 1.2%p 상승하여 두 정당 모두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기타/지지정당 없음 15.4%)
특히 ‘국민의당’은 야권통합에 대한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통합불가의 원칙을 확실하게 나타낸 이후 4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9.8%로 10% 이하로 떨어졌던 지지율은 어느새 16.0% 까지 오르며 더민주와의 차이는 7.3%p로 좁혀졌다. 총선국면으로 가면서 국민의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어느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이 국민의 눈높이에 가장 부합하는지 질문한 결과, 새누리당이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더민주당 16.4%, 국민의당 15.9%로 오차범위 이내로 뒤를 이었다. 정의당 13.1%로 기타 3.8%, 없음/잘모름 20.2%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이라는 응답은 대구/경북(41.5%), 60대 이상(49.1%), 여성(33.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더민주라는 응답은 광주/전라(25.3%), 40대(23.7%), 여성(17.1%)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광주/전라(34.1%), 30대(19.1%), 남성(20.7%)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평가는 전체적으로 자신의 지지정당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더민주의 경우 상대적으로 지지강도가 낮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새누리당 76.1%, 더불어민주당 56.7%, 국민의당 68.0%, 정의당 78.0% 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1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1,002명(총 통화시도 25,862명, 응답률 3.9%),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6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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