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은 국민당을 선택하고 있다.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리거나
교만한 마음을 바리고 겸손하게 끝까지
국민의 가슴 속으로 파고 든다면
더민주는 뿌리가 뽑힌 나무처럼 근거지를
잃은 거대한 고목이 될 것이다.
국민당은 정통야권 심장부에 뿌리를 굳건하게
내리고 전국으로 벋어 나갈 것이다.
많은 국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고
정동영 후보의 눈물어린 호소가 민심을 움직이고 있다.
국민당은 끝까지 벼랑 끝에 섰던 그 때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더민주가 왜 외면을 당하는가 거울로 삼아
한국정치의 개혁을 위하여 진정성을 가지고 변치말아야 한다.
거대 야당을 버리는 무서운 민심을 배반한다면
국민당은 궁물도 없는 당이 되는 것은 필연이다.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지만 이미 서서히 더민주의
지는 노을의 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국민당이 초심를 잃지 말고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야권 나아가서 이 나라의 진정한 대안 정치세력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