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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16년 5월 24일(화요일)
□ 출연자 : 이상돈 최고위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비박과 비노는 금성과 화성만큼 달라”

[홍지명] 최근 여당발 정계 개편 논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면서 국민의당 역할이 또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떤 인물, 어떤 범위까지 함께 할 수 있는지 당내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모양인데요. 국민의 당 이상돈 최고위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상돈] 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 최근 다양한 정계 개편 시나리오가 정치판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또 시기적으로 가능하고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이상돈] 저는 그게 주로 TV 종편 평론가들 사이에서 필요 이상으로 증폭되는 것 같은데요. 당장에 현실로서 나타날 가능성은 저는 굉장히 희박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어떤 평론가는 비박과 비노가 연대하면 거대한 제3지대가 된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비박과 비노라는 집단은 금성과 화성만큼 다릅니다. 어떻게 비박과 비노를 합쳐서 제 3지대의 거대한 정치세력을 만듭니까? 제가 볼 때는 그것은 평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사람 재미있게 하는 개그가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홍지명] 서로 간의 당 내 주류가 아닐 뿐이지 그 둘 자체를 놓고 비교하면 금성과 화성만큼 멀다 그런 말씀이시군요?

[이상돈] 네, 그렇습니다. 그것은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그런 얘기를 무책임하게 하는 게 저는 잘못이라고 봅니다.

[홍지명] 그런데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많습니다마는 그래도 이상돈 최고께서 보시기에 그나마 그럴듯하다라는 게 있습니까?

[이상돈] 그럴 가능성은 대선에 가까워가면, 그리고 만일에 새누리당의 집권 전망이 매우 희박하고 대선 후에 당이 과연 온전할 것인가에 대해서 걱정이 나올 상황이 될 것 같으면, 저는 그런 상황이라면 새누리당 의원 중에서 우리 국민의당으로 이적을 하실 분도 상당히 있을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저희한테는 굉장히 힘이 되는 것이죠.

[홍지명] 이상돈 최고 의원께서는 며칠 전 구체적으로 유승민 의원, 손학규 전 고문, 정의화 국회의장. 이 세 사람을 딱 짚어서 국민의당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런 러브콜을 보냈는데. 어떻습니까? 가능성이 있는 얘기입니까?

[이상돈] 손학규 전 대표님이야 저희가 창당 후부터 총선까지 모시려고 굉장히 애를 많이 썼죠. 특히 마지막에 선거 도와주십사하고 러브콜이 아니라 SOS도 보내고 그랬습니다마는 본인께서 정계 은퇴하신 상황이시기 때문에 그냥 강진에 쭉 머무셨죠. 그리고 정의화 의장 같은 분도 그 분이 지향하는 점이 우리 생각과 많이 같지 않습니까? 그러나 정의화 의장께서 시작하는 것이 당장에 정당으로 발전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정의화 의장께서는 그런 가치와 미래를 두고서 큰 담론을 일으키고 그것이 내년 대선 정국에는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홍지명] 유승민 의원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이상돈] 저는 유승민 의원이 너무 지나치게 새누리당에 자신의 거취를 너무 국한시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 같으면 어차피 이렇게 됐으면 본인이 무소속으로 오래 있으면서 한 번 자신의 큰 뜻을 피기 위해서 어떤 큰 결정을 할 수 있는 거 같은데. 현재까지는 복당을 하겠다는 입장을 계속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홍지명] 그러니까 정의화 국회의장이 며칠 후면 어떤 연구모임을 출범시킬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연구모임이 앞으로 새로운 정당, 창당으로까지 이어지기는 어렵다, 이렇게 보십니까?

[이상돈] 창당이라는 것이 대게 총선을 앞두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창당하는데는 적지 않은 비용도 들고, 또 무엇보다 의원들이 상당히 가담해줘야 하는데. 의원들이 탈당을 해서 다른 곳에 간다는 것이 굉장히 큰 용기와 소신이 필요하고 함부로 시험 삼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누리당 의원들 중에서도 새누리당의 미래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를 가지고 계신 분 많이 계시겠죠. 그러나 그 분들이 어떤 행동으로 나갈 때는 그야말로 보고 보고, 재고 재고, 마지막 순간에 하는 것이지 어떤 행동을 한다 그런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창당이라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 하는 게 어떤 동력이 붙는 것이죠. 총선 금방 지나지 않았습니까?

[홍지명] 여당에서 이탈하는 분들, 받아들일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언젠가 들은 것 같은데. 그러면 예를 들어서 새누리당에서 내년 대선 앞두고 이탈하는 분들 국민의당에서는 다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이상돈]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가 대선 앞두고 집권 세력으로서 모습을 보이려면 현재 38석 가지고 취약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또 한편에서는 의원 숫자만 중요한 것은 아니죠. 그 중에서 국민들, 또 우리를 지지하는 기존 유권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분들이 되어야죠. 그 분들이 보기에 우리 노선에 맞지 않다는 사람 영입해서는 오히려 기존의 지지층을 다 잃어버리지 않습니까? 당연한 말 아니겠습니까?

[홍지명] 손학규 전 고문이 새 판짜기를 거론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설 생각을 밝혔는데. 지금이라도 손 전 고문이 국민의당에 함께하는 것은 환영하는 편입니까?

[이상돈] 현재 우리 입장은 기본적으로 안철수 대표가 창당 초기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당은 모든 대선주자에게 열려있습니다. 그 약속은 지금도 물론 유효하고 앞으로도 유효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린 열린 정당이죠. 그래서 저는 안철수 대표도 그 입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홍지명] 예를 들어서 손학규 전 고문이 국민의당으로 들어간다면 안철수 대표는 좀 껄끄럽지 않겠습니까? 같은 대선주자로서?

[이상돈] 저는 전혀 그런 것을 개의할 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죠. 그리고 왜 우리가 총선 전에 손학규 전 대표나 또는 박영선 의원을 영입하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했겠습니까? 둘 다 성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됐고요. 만일에 그 두 분이 안철수 대표를 도왔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성공했겠죠. 저는 우리 입장, 특히 안철수 대표의 입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홍지명] 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의원과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어제 국민의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맞아 봉화마을 방문했습니다. 환영을 못 받았을 뿐 아니라 냉대를 넘어서 좀 혼이 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이상돈] 처음에 앞에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몇 분 앞으로 가니까 일부 극렬한 분들이 좀 어떤 고함을 지르고 조금 소요가 있었죠. 이것도 기술적으로 우리 국민의당이 시간보다 너무 빨리 도착을 했어요. 기술적으로 좀 매끄럽지 못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이 말하기에 예년에 비해서는 금년에는 비교적 큰 사단이 없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만 지나서는 행사는 굉장히 순탄하게 진행됐다고 봅니다.

[홍지명] 안철수 대표가 물세례 받을까봐 주변에서 우산을 펼쳐 들었다던데 일각에서는 차라리 물세례 받는 것이 정치적으로 낫지 않았겠느냐 이런 의견도 나옵니다. 이상돈 최고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돈] 물세례 받아서 뭐가 좋을 게 있겠습니까? 그것은 지나친 말이고요. 우산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자 분들이 햇볕이 너무 강력해서 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제 행사가 4.13 총선 이후에 야권의 자신감이 붙은 다음이기 때문에 어제 행사는 예년보다는 여유가 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이른바 상시청문회법, 어제 정부로 이송이 됐는데요.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개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법이 그대로 시행이 되면 상시청문회 때문에 도대체 행정부가 일을 못할 것 같다, 이런 얘긴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이상돈] 그것은 좀 지나친 얘기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청문회 할 일이 있으면 확실하게 해야합니다. 그래서 밝힐 것은 밝혀야죠. 저는 그것은 정부의 주장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국회가 청문회를 남용하게 되면 일단 여론과 언론의 지탄을 받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정부 여당이 모든 것을 피해갔기 때문에. 국회에서 다수석을 무기로 모든 것을 피해갔죠. 그런 국회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을 겁니다.

[홍지명]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지 여부도 주목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상돈] 거부권 행사가 되면 협치라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은 물 건너 가는 것이고. 앞으로 남은 대통령 임기가 매우 험난해진다고 봅니다. 그런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지명] 국회가 법을 만드는 입법권을 가지고 있다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는 게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이 국회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하는 것을 간섭이라고 한다면 대통령보고 거부권 행사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간섭이 아닌지,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돈] 거부권은 행사하고 안하고 하는 것은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이고요. 거기에 대해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모든 국민과 국회의원의 자유죠. 그런 의사표현 하는 것은 당연히 정치고 언론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저는 그것은 보장한다고 봅니다.

[홍지명] 요즘 반기문 총장의 행보에 대해서 관심들이 많습니다. 곧 한국에도 온다고 하는데. 이른바 반기문 총장을 둘러싼 ‘충청대망론’ 이런 얘기도 떠돌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돈]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 바는 대통령이 되기는 상당히 많은 장벽을 돌파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본인이 스스로 의지를 보여야하고 어떤 정치적 역량을 입증을 해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특히 총선 같은 정치적인 계기에서 자신을 확립시키는 절차가 필요하죠. 과거의 대통령이 다 그랬습니다. 저는 그래서 외부에 있는 사람을 영입을 해서 대통령이 별안간 된다는 것. 그런 일이 우리나라에서 생기지 않는다고 봅니다.

[홍지명] 그러니까 혹시 후보로 나서더라도 혹독한 검증과정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십니까?

[이상돈] 검증 견디기 어려울뿐더러 100% 패배한다고 봅니다.

[홍지명] 100% 패배한다.

[이상돈] 확신합니다.

[홍지명] 네, 오늘 여기까지 들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상돈] 네, 감사합니다.

[홍지명] 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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