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리베이트 공화국이다.
며칠전까지 일용직 건설노동자로 일했다.
1년 근속을 사흘 앞두고 급하게 공정이 종료됐다.
"안 나오셔도 돼요."
ㅎㅎㅎ.
1년이 지나면 일용직도 퇴직금이 발생하니까.
이해는 간다.
그 회사도 하청 받아 생존하는 형편인데 안 줘도 될 퇴직금까지 줘 가며 뭘 남기겠는가?
아무튼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니고...
함바집 사장님 말씀인즉
노가다 1인당 식비가 오천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두당 오백원씩 상납하는 모양이다.
눈치를 보아하니 소장이 함바집을 결정한 것도 아니고
그 윗선 본사 누군가가 개입하는 모양이다.
세상이 그렇다.
신신애가 그랬던가?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큰 판에서는 크게 고리를 떼는 거고
작은 판에서는 오백원이라도 떼는 거다(그런데 이게 작은 액수가 아니다. 현장 노가다가 천명이라면 1년 상납액이 작은게 아니다).
대기업 부장님은 룸살롱에 골프 접대를 받는 거고
월 50만원 일감이라도 주는 구멍가게면 소주에 광어회라도 한 접시 얻어먹어야 하는 게 우리사회다.
하물며 주인 없는 눈먼 돈이야.
물론 주인이 없을 리가 있겠는가. 결국 국민이 낸 혈세이다.
국민의 당은 틀렸다.
새정치 하기는 이미 글렀다.
김영란 법이 통과되면 경제가 안 돌아간다는 그 숱한 헛소리 속에 왜 아무 대응도 못하는가?
아무런 새정치의 어젠다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무슨 존재 의의가 있겠는가?
없는 놈은 참 의지할 곳이 없구나...
안철수 대표는 솔직해야 한다.
아이티 사업을 해온 안 대표가 이런 관행을 몰랐을 리라고는전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내 손에 피를 묻히지 않겠다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누구라도 손에 피 묻히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와 정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새정치는 물 건너간 거다.
신생정당이 가는 길에는 악재는 항상있게 마련입니다.
저 개인의견이지만,
저만의 생각일까요?
20대 국회 시작하자마자 왜 국민의당에 악재가 터지는 가 의문입니다.
그래서
안 철수님의 작년의 기자회견대로 역사적인 광야의 힘든 길을 가기로 하였으니,
조금 더 참고 검찰의 수사의 진행을 관찰하여봅시다.
왜냐하면 고개를 넘으면 또 좋은 길이 나오게마련입니다.
결국은
산책님의 글처럼 정치인의 ' 태도 '
+ 국민의 올바른 ' 태도 ' 입니다.
그리고 내공입니다.
시간과 국민만이 올바른 길로 이끌것입니다.
왜냐하면 3당제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어느 개인이 또 어떤 인위적인 일로 역사를 낡은 양당제로 돌려놓을수 없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3김 아니고 서는 지금까지 우리 정치사에서
신당창당이 제대로 성공한 역사가 없다고합니다.
이번 38명의 신생정당의 탄생은 역사적인 정치 기적입니다.
이 기적을 다시 거꾸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안 철수님과 국민의당은 힘들지만 대도무문의 길을 걸어야합니다. 혁신정치를 바라시는 국민들도 조금더 인내를 갖고...
5천여만명의 국민의 외침이 있는 데,
3당제 국회의 요구와
혁신정치 현상과
우리 정치에서 안 철수 현상과 국회.정치의 업그레이드는 멈출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