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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 시대의 놀이 문화
다행이 요즘 뜨는 트렌드 가운데 하나가 아빠 육아라고 합니다. 아빠 연예인들이 아이 돌보는 모습을 중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끈 것도 한몫했겠죠. 반가운 일입니다.
그런데 간혹 불만도 나옵니다. 아빠들이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 좋은데, 아이와 노는 방식이 주로 게임이라는 거죠.
아빠 입장에선 이해가 가는 일입니다. 우선 본인이 어릴 때 즐겼던 놀이죠. 그걸 아이와 함께하고픈 마음은 당연합니다. 또 고단한 노동에 지친 입장에선 몸으로 하는 놀이가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고요. 돈과 시간을 들여서 멀리 나가는 것 역시 마찬가지죠. 아빠 육아를 중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 살짝 못마땅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방송에선 걸핏하면 멀리 나가죠. 보통 아빠들에겐 힘든 일입니다.
그럼 어쩌죠. 그냥 집안에서 '묵찌빠' 정도를 해보면 어떨까요. 아니면 '가위 바위 보, 하나 빼기'에 가벼운 벌칙을 곁들이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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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주소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8754
ㅋ 제 스타일의 기사라서 재미있게 읽고 소개드립니다.
놀이와 지능은 매우 상관관계가 있는듯 합니다.
놀이는 혼자하는것 보다는 다른사람과 함께하죠.
그래서 생명체는 고립지능보다는 관계지능이 발전하는것 같습니다.
알파고는 고립지능이라고 보아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와 초강대국에 의해 획일화되는 요즘 우리가 고립지능이 되어가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최고의 교육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금융위기를 만들고 있죠.
이제 온갖 혜택을 받은 고립지능이 어떤 위기를 만들지 걱정부터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