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철수와 호남 중진들의 회동으로 그동안 지지자들이 가장 걱정해왔던 당의 잡음이 자강론으로 잘 봉합되고 당이 모처럼 일치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리베이트 사건이 전원 무죄로 나오면서 큰 힘이 된것도 사실이다.
이틀후면 당대표도 선출된다. 누가 되던 부진했던 당이 전면적으로 쇄신할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역시 강철수의 정도를 지킨 자강론이 옳았다. 조급했던 연대론 대세의 명분이 빛을 잃었다는 분석이다.
어제 반기문이 돌아오면서 대선판은 안철수, 문재인, 반기문으로 3자 구도로 갈것이 분명해졌다.
1월 13일자 나온 갤럽 여론 조사를 보면 안의원은 지지율차이가 많이 떨어지는 3위이다.
먼저 진보층 표를 보면 현재 최고조의 문재인과 최저의 안철수 표는 어느 정도 설정이 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 반기문으로 움직일 표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오직 변수는 호남표가 안철수로의 이동만 남아있다는 유리한 상항이라는 것이다.
청년층 역시 촛불민심이 왜곡된 탄핵 발의로 잠시 잃어 버렸지만 이제 부터 충분히 회복할 수있다고 본다. 문제는 국민전체의 60%를 차지하는 중도 진보, 중도 보수층표가 안철수와 반기문에 상당히 겹치는 등락현상이다.
결국 답은 지금부터 반기문과 진검 승부를 할수 밖에 없는 상항이다.
제3지대에서 만나던 경선 후보로 만나던 지지층의 선택과 결론을 얻어내야 한다.
이미 검증된 안철수, 이제부터 혹독한 검증을 거쳐야하는 반기문, 귀국 첫일성으로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라는 일성으로 실패한 보수도 함께 하겠다는 얄팍한 정치 기질을 드러냈다.
이사람도 그저 통합이라는 수식어로 개혁과 변화의 정치 컨텐츠는 상당히 부족해 보인다.
무엇보다 유엔의 권고 사항도 무시한채 퇴임 열흘만에 대통령을 해보겠다는 그의 권력 욕망은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혹독한 정치 체험없이 단기간에 그를 평가하고 지도자로 선출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도 있다. 총장 시절 업적 평가 역시 외교가에서는 시쿤등하다.
주변 친인척 비리등 개인의 부패 소문들도 신뢰감 상실로 이어진다.
그저 국가의 외교 자문 역할로서 충분하다고 본다.
얼마전 안철수는 결국 문재인과 양자 대결로 갈것이고 이길수 있다고 했다.
그 자신감으로 먼저 반기문을 넘어서야 한다. 그리고 충분히 넘어설수 있다.
우선 작금의 국가 위기를 해결해나가는 충분한 컨텐츠를 제시해야 한다. 구국이라는 명제를 제시하고 전분야에 그 개혁 해법을 만들어 내야 한다. 싱크탱크의 조기 가동도 주문하고 싶다.
이제 시간이 없다. 하지만 지금 반등의 기회와 역전의 호기만 기다리고 있다.
강철수의 용기를 다시한번 믿어보고 싶다.
반도 스스로를 개혁적 보수라는 프레임으로 가니
이는 안 의원에게 보내는 시그널로써 매우 우호적인 상황으로 전개 될 것입니다
이는 호남을 기반으로하는 국민의당 즉 안의원을 무시하고서는 보수로서는 대선에 이기기 힘들다는
포석 이겠지요 이 논리로 더불당의 문도 호남과 개혁적 보수와와의 양다리 전략을 짤것이고요
아무튼 지금은 여론전에서. 반과 문의 2강의로 가나
선거시기는 6, 7월로 볼때 시간은 충분하며
만약 반의 새로운 부패사슬이 나타나면 다시 안의원과 문의 구도로 전개될 소지도 높습니다
제 예상인지 모르지만 반은 3년으로 대통령을 마치고 안의원에게 차기를 맡긴다는 틀을 짜고 있을수도 있기에
본인이 이점을 글로 남겼지만 안의원은 거사에서 승리하면 내각의 중책을 맡아 다음을 맡는 구도도 생각해 봅니다만 ..
이는 다름아닌 최후의 진검 승부는. 문과의 싸움이 된다는 전제하에서 생각해 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