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광장은 시민의 것이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해 온 안철수.
하지만...
독재정권과 군사정권 시대를 살아내면서...
숱하게 마주해야했던 몰상식과 불합리는
우리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불안과 불신으로 지배해 왔다.
그리고 그것이 그동안 안철수의 외침을 한가롭게 느끼도록 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탄핵인용은....
우리사회가 몰상식과 불합리의 마지노선을 넘어섰다는 걸
똑똑히 증명해 보여주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더 용감해지고 더 현명해질 것이다.
그리고 안철수를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