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돌아가신 나의 장인은 항상 사위들에게 사위도 반 자식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반이라는 말이 항상 섭섭했지만 그 말이 맞는 말이라고 하던 시절이여서 우리 사위들은 듣고만 있었다.
세월이 지나 내가 여러 며느리나 사위를 거느리게 된 오늘에 와서는 반이라는 말이 살아지게 된 것이 현실이 되었다.
내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안철수가 호남의 사위인데 호남사람들이 이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해서이다.아마 내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여기면서 안철수의 승리를 희망해 본다.
물론 대통령을 뽑는 기준이 이런 것만이여서는 안되겠지만 이 사람이나 저사람이나 할 때는 이러한 기준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