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에서는 문재인의 선방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선방일까요?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문재인은 작심을 했습니다.
정공법으로 토론에 임하면 문재인 본인이 발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상대방을 약올리고 무시하는 방법을 선택 했다고 보여 집니다.
단적인 예로 토론회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지금까지 문재인에게 보지 못했던 어울리지 않는 지나친 웃음으로 유지 했습니다.
마치 상대방을 비웃는 듯한 뉘앙스로요.
이것도 전략이라면 어제 문재인의 한방 이었습니다.
문재인은 이런식으로 피해 갔습니다.
어느 언론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이 없다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진지함으로 대하는 사람에게 비아냥 거리는 듯한 웃음으로 답하면 답답 할 겁니다.
이것이 어제 안철수 후보의 심정 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어른들의 대화를 마치 초등학생 말싸움 처럼 만들어 버린 문재인 정말 용서가 안됩니다.
또 하나 느낀 점은 문재인 뿐만 아니라 홍준표의 말에도 민주당 2중대란 표현을 많이 썼는데.
안철수 후보가 바로 그때 우리는 국민의 당이라는 명칭이 있다고 따끔하게 충고 하고 토론함에 있어 단어 선택에 주의를 줘 홍준표를 병신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그런 부분이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어제 토론회를 보며 느낀 심각성은 이래서 나라가 변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고 힘이 빠지더 군요.
어제 토론회를 보며 다시 한번 분명히 느낀 점은 문재인은 교활하다.
이상 입니다.
국제정세가 어수선 합니다.
거기에 한국이 중심에 있어 더욱 걱정 입니다.
다들 무탈하시길 바랍니다.